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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테마별 신화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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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
2. 뮈르미도네스 이야기
3. 나무와 인간
4. 아켈로오스와 헤라클레스
5. 카드모스 이야기
6. 미다스와 마르쉬아스
7. 아드메토스와 알케스티스
8. 오이디푸스 이야기
9. 레우코테이아와 팔라이몬
10. 올륌피아 축제 이야기
11. 시인들과 예언자들

저자 소개

역자 : 이윤기
성결교 신학대 기독교학과를 수료했다. 1977년 단편 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으며 1991년 도미, 미시간 주립대학교 국제 대학 초빙 연구원으로 재직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저서로는 중단편 소설집 『하얀 헬리콥터』, 『외길보기 두길보기』, 장편소설 『하늘의 문』이 있고, 번역서로 『장미의 이름』(움베르토 에코), 『푸코의 진자』(움베르토 에코), 『전날의 섬』(움베르토 에코), 『인간과 상징』(칼 구스타프 융), 『그리스 인 조르바』(니코스카잔차스키), 『변신 이야기』(오비디우스), 『종교의 기원』(지그문트 프로이트)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81쪽 | 37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9193589

책 속으로

「패배한 이야기를 남에게 하고 싶어할 자가 세상 어디에 있겠습니까만 허심탄회하게 들려드리지요. 상대가 다름 아닌 저 헤라클레스였으니, 그가 위대한 맞수였다는 것으로 자위하는 것이지요. 데이아네이라라는 이름을 들어 보신 적이 있곘지요? 처녀 중에서 으뜸가는 미녀로, 천하의 구혼자는 모두 이 처녀를 얻으려고 겨루었으니까 아마 들어보셨을 겝니다. 헤라클레스와 나도 그 처녀를 놓고 겨루는 구혼자들에 끼여 있었습니다. 마침내 다른 자들은 모두 이 겨루기에서 탈락하고 우리 둘만 남게 되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자기가 제우스의 아들이라는 이야기, 계모 헤라가 맡긴어려운 일을 하느라고 고생할 때의 이야기를 자랑 삼아 처녀에게 늘어놓더군요. 나는 처녀의 아버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저를 보십시오. 저는 당신의 나라를 흐르는 모든 강의 왕입니다. 낯선 나라에서 온 떠돌이가 아니라 바로 이 나라 토박이라는 것입니다. 여왕 헤라께서 저에게 적의를 품으신 적이 없고, 따라서 어려운 일로 저를 골탕먹인 일이 없다고 해서 이것을 제가 부족한 소치로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제 옆에 있는 사내는 감히 자기가 제우스의 아들이라고 뻐기고있으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네, 제우스의 아들이라는 말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 사내가 불명예스럽게는 매일반입니다. 모친이 제우스와 간통했을 테니까요.>

---pp.73~74

「패배한 이야기를 남에게 하고 싶어할 자가 세상 어디에 있겠습니까만 허심탄회하게 들려드리지요. 상대가 다름 아닌 저 헤라클레스였으니, 그가 위대한 맞수였다는 것으로 자위하는 것이지요. 데이아네이라라는 이름을 들어 보신 적이 있곘지요? 처녀 중에서 으뜸가는 미녀로, 천하의 구혼자는 모두 이 처녀를 얻으려고 겨루었으니까 아마 들어보셨을 겝니다. 헤라클레스와 나도 그 처녀를 놓고 겨루는 구혼자들에 끼여 있었습니다. 마침내 다른 자들은 모두 이 겨루기에서 탈락하고 우리 둘만 남게 되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자기가 제우스의 아들이라는 이야기, 계모 헤라가 맡긴어려운 일을 하느라고 고생할 때의 이야기를 자랑 삼아 처녀에게 늘어놓더군요. 나는 처녀의 아버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저를 보십시오. 저는 당신의 나라를 흐르는 모든 강의 왕입니다. 낯선 나라에서 온 떠돌이가 아니라 바로 이 나라 토박이라는 것입니다. 여왕 헤라께서 저에게 적의를 품으신 적이 없고, 따라서 어려운 일로 저를 골탕먹인 일이 없다고 해서 이것을 제가 부족한 소치로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제 옆에 있는 사내는 감히 자기가 제우스의 아들이라고 뻐기고있으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네, 제우스의 아들이라는 말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 사내가 불명예스럽게는 매일반입니다. 모친이 제우스와 간통했을 테니까요.>

---pp.73~74

추천평

1876년 미국 메사추세츠 주 뉴턴에서 태어나 19세기 미국 문학의 전성기 때 청소년기를 보냈다. 1914년 하버드 졸업. 저서로는 3부작 『전설의 시대』『기사도 시대』『샤를마뉴 전설』이 있으며, 주로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를 다룬 제1권 『전설의 시대』는 영어로 소개된 가장 보편적인 『벌핀치의 신화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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