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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리아스>, 트로이아 전쟁이야기
파리스의 심판 일리아스 트로이아의 최후 메넬라오스와 헬레네의 재회 비극의 탄생 2. 오뒤쎄우스 이야기 연을 먹는 사람들 퀴클롭스의 섬 라이스트뤼고네스 인들 스퀼라와 카뤼브디스 칼뤼프소 파이아케스 인들 구혼자들의 최후 페넬로페 이야기 3. 아이네이아스 이야기 디도 팔리누로스 시뷜레 엘뤼시온 카밀라 애누스의 문이 열리다 에반드로스 로마의 새벽 니소스와 에우뤼알로스 메젠티우스 팔라스, 카밀라, 투르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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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아 유민들이 천신만고 끝에 상륙한 카르타고는, 시실리 맞은편에 있는 아프리카의 해안 도시였다. 이곳에서는 당시 튀로스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여왕 디도의 영도 아래 새나라의 기반을 다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해서 건설된 국가는 후일 로마의 숙적이 된다.
디도는 튀로스 왕 벨로스의 딸이자 아버지의 왕위를 이은 퓌그말리온의 누이였다. 디도의 남편은 시카이오스라고 하는 갑부였으나, 재산을 탐내던 처남 퓌그말리온 손에 죽었다. 디도는 남편이 오라비 손에 죽자 남편의 재산을 챙기고는 많은 친구, 하인 그리고 백성들을 이끌고 튀로스를 탈출하는 데 성공헀다. 디도 일행은 미래의 보금자리가 될 땅을 고르고는 원주민들에게 소가죽 하나로 덮을 땅만 떼어 달라고 부탁했다. 원주민들이 이를 쾌히 승낙하자 디도는 소가죽을 가늘게 잘라 몇 개의 끈을 만들고는 그것으로 구획을 만들어 그 안에다 성을 쌓고 그 성을 뷔르사<(소가죽)이라는 뜻이다>라고 명명했다. 이 성을 중심으로 카르타고 도성이 일어나 이윽고 강대 화려한 도시로 발전했던 것이다. ---pp.143~1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