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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테마별 신화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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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아폴론과 다프네
2. 퓌라모스와 티스베
3. 케팔로스와 프로크리스
4. 글라우코스와 스퀼라
5. 아키스와 갈라테이아
6. 케위크스와 알퀴오네
7. 에로스와 프쉬케
8. 멜레아그로스와 아탈란테
9. 아탈란테와 히포마네스
10. 니소스와 스퀼라
11. 네코와 나르키소스
12. 클뤼티에
13. 페로와 레안드로스
14. 오르페우스와 에우뤼디케
15. 페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16. 베르툼누스와 포모나

저자 소개

역자 : 이윤기
성결교 신학대 기독교학과를 수료했다. 1977년 단편 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으며 1991년 도미, 미시간 주립대학교 국제 대학 초빙 연구원으로 재직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저서로는 중단편 소설집 『하얀 헬리콥터』, 『외길보기 두길보기』, 장편소설 『하늘의 문』이 있고, 번역서로 『장미의 이름』(움베르토 에코), 『푸코의 진자』(움베르토 에코), 『전날의 섬』(움베르토 에코), 『인간과 상징』(칼 구스타프 융), 『그리스 인 조르바』(니코스카잔차스키), 『변신 이야기』(오비디우스), 『종교의 기원』(지그문트 프로이트)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85쪽 | 37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9193572

책 속으로

프쉬케는 운명이 점지한 지아비를 본 적이 없었다. 지아비는 한밤중에 들어왔다가는 날이 새기 전에 나가버리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아비의 말은 늘 사랑으로 그윽해서 프쉬케 자신의 가슴에도 같은 감정을 불러일으키기에 넉넉했다. 프쉬케는 언제 한 번, 그렇게 황급히 떠나지 말고 한 번이라도 좋으니 모습을 보여달라고 부탁한 일이 있었으나 지아비는 아내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았다. 오히려 지아비는 자기에게 이유가 있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고, 또한 좋아서 그러는 것인즉 굳이 모습을 보려 하지 말라고 이르면서 덧붙였다.

「어째서 내 모습을 보고 싶다는 것이오? 내 사랑이 믿어지지 않는 건가요? 혹 이루어지지 못한 소원이라도 있는 것이오? 그대가 내 모습을 본다면, 아마 나를 두려워하거나 존경할 것이오. 그러나 내가 바라는 건 그것이 아니오. 내가 바라는 것은 당신의 사랑뿐이오. 나는 신으로서 섬김을 받는 것보다 같은 인간으로 사랑받기를 바라는 것이오.」

---p.79

추천평

1876년 미국 메사추세츠 주 뉴턴에서 태어나 19세기 미국 문학의 전성기 때 청소년기를 보냈다. 1914년 하버드 졸업. 저서로는 3부작 『전설의 시대』『기사도 시대』『샤를마뉴 전설』이 있으며, 주로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를 다룬 제1권 『전설의 시대』는 영어로 소개된 가장 보편적인 『벌핀치의 신화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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