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Haruki Murakami,むらかみ はるき,村上春樹
무라카미 하루키의 다른 상품
|
'생긴 모습뿐만이 아니라 그 성격이나 내포된 의미도 동양과 서양과는 전혀 딴판이에요. 서양 사람들이 본 일각수는 무척 사납고 공격적이지요. 그도 그럴 것이 뿔이 90센티미터라고 하니까, 1미터에 가까운 뿔이 있는 셈이에요.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따르면, 일각수를 잡는 방법엔 한 가지밖에 없는데, 그것은 그들의 정욕을 이용하는 것이래요. 젊은 처녀를 일각수 앞에 데려다 놓으면 일각수는 정욕에 눈이 먼 나머지 공격하기를 그만 잊어버려 소녀의 무릎에 머리를 얹는대요. 결국은 잡히는 것이에요. 그 뿔이 뭘 의미하는지 아시겠죠?'
--- p.143 |
|
나와 도서관을 남겨두고 전세계의 모든 사물들이 소멸해 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세계의 끝중심에 오직 혼자 남겨진 것이다. 나느 세계의 끝 중심에 오직 혼자 남겨진 것이다. 아무리 길게 손을 뻗어보아도 내손에는 아무것도 만져지지 않는다.
--- p.2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