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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자라는 가치동화

책소개

목차

머리말
1. 모나
2. 모나, 편지를 쓰다
3. 유리, 모나의 편지를 읽다
4. 모나, 유리와 마주치다
5. 유리, 다시 모나를 만나다
6. 모나, 유리에게 용기의 지팡이를 주다
7. 유리, 마스크를 벗다
8. 모나, 초대장을 받다
9. 유리, 이상한 편지를 읽다
10. 유리, 미선 언니를 만나다
11. 유리, 시아를 생각하다
12. 모나, 유리의 이야기를 듣다
13. 유리, 시아를 찾다
14. 모나, 십이월을 맞이하다
15. 유리, 새로운 용기로

저자 소개 1

길지연 선생님은 1994년 문화일보 하계 문예 동화 부문에 [통일모자]가 당선되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나는 옷이 아니에요』『내 동생 못 봤어요?』『엄마에게는 괴물 나에게는 선물』『큰 형 학교 똥장 반장』『동생 따윈 필요 없어』등이, 번역한 책으로『여우가 주운 그림책』(전4권)『이모토 요쿄의 명작 동화』(전12권)『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의 마을』『작은 의자』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전업 작가로 길양이들을 돌보며 동물 권리, 축산 농가 환경 개선, 모피 반대, 채식 권장 등에 관심을 갖고 봉사하고 있습니다.

길지연의 다른 상품

그림 : 이필원
추계예술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하였다. 2004년 한국출판미술대전 그림책 부문에서 <딸기나라 딸기우유>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동판화 작업을 통해 독특한 판화적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린 책으로는 <딸기나라 딸기우유> <떡걸이와 옴살>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47쪽 | 372g | 180*238*20mm
ISBN13
9788950913113

책 속으로

가만히 고개를 숙였다. 얼굴에 난 상처보다 엄마 아빠를 다시 볼 수 없는 것이 더 아팠다. 천천히 거울을 들었다. 그런데 거울 안에 낯선 애가 있었다.
뜨거운 햇볕을 쪼이다 온 것처럼 얼굴이 새빨갰다. 빨간 얼굴에 해바라기 씨만큼 패인 자욱이 군데군데 있었다.
"내 얼굴, 내 얼굴."
나는 눈을 꼭 감고 말았다.
"유리야! 걱정하지 마. 한 번 더 수술을 받으면 흉터도 깨끗하게 없어질 거야."
선생님은 다른 환자 사진 몇 장을 들고 오셨다.
"유리야, 이 사진 좀 볼래? 이렇게 흉터가 있던 사람들이 수술을 받고 깨끗해졌잖아."
선생님은 몇 장의 사진을 번갈아 보여 주셨다.
"거짓말이지요?"
"거짓말 아니야. 선생님이 약속할 게."
의사 선생님이 굳게 약속을 했다.
이사 오기 전, 마지막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나는 거울을 보지 않았다.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어느 날, 모나네 아파트 2002호에 마스크를 쓴 여자아이가 이사 온다. 그 아이의 이름은 유리. 어느 날 우연히 그 집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들은 모나는 용기를 내어 친구가 되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보내지만 돌아오는 건 유리의 냉담한 반응뿐이다.
"유리는 지금 마음이 아파서 그래."
모나는 유리의 삼촌으로부터 유리가 자동차 사고로 부모를 여의고 얼굴에 커다란 흉터가 생겼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 후 모나는 유리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자신의 보물 1호인 용기의 지팡이를 쥐어준다. 유리는 자신의 차갑고 냉담한 반응에도 진심으로 웃어주며 다가오는 유리에게 차츰 마음을 열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아주 작은 마음으로부터 비롯되는 아름다운 용기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서 성장을 합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자신을 믿어주고 격려해주는 친구가 곁에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는 '용기'를 가진 세 어린이가 나옵니다. 아픈 마음과 얼굴의 상처로 문 밖에 나서지 못하고 마음을 여는 법을 잊어버린 유리, 어머니의 강요로 억지로 피아노 학원을 다니며 속상해하는 시아, 그런 친구들에게 조심조심 다가가는 모나.
모나는 작은 용기를 가지고 친구들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니다. 자기 생각과 고집만을 내세우며 행동하는 유리를 미워하지 않고 늘 따뜻한 마음과 밝은 웃음으로 대해줍니다. 이런 모나의 작은 용기는 유리에게 큰 용기를 주게 되고, 유리는 모나와의 우정을 통해 비로소 스스로를 가둬놓은 벽을 허물고 세상 밖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모나로부터 남을 헤아리고 이해하는 마음을 배운 유리는 시아에게 다가가 용기를 심어줍니다. 이 모든 일은 모나의 작은 용기에서 싹튼 것입니다. 먼저 다가갈 줄 아는 용기, 아픈 친구를 감싸 줄 수 있는 용기, 화가 나도 웃을 줄 아는 용기 때문입니다.

리뷰/한줄평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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