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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 히라노 게이치로
[제1장] 웹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들
우리는 인터넷세계에 살고 있다
검색이 모든 것의 중심이다
'웹 2.0'으로의 변화
인터넷세계에서 일본은 고립된다
자동번역의 장래성
사람은 블로그에서 성장할 수 있다
혼자서 말하는 블로그
정보에 굶주린 사람들
웹 = 인간관계
링크된 뇌
이상적인 연인을 만날 수 있을까?

[제2장] 익명 사회의 서바이벌 전술
인터넷 없이는 살 수 없다
다섯 종류의 언어
새로운 공적(公的) 영역
익명의 인격
억압당한 자기표현의 향방
얼굴을 드러내고 싶지 않다
아이덴티티에서의 도피
기껏해야 인터넷
인터넷세계의 경제
히라노 게이치로라는 무명인
비어 있는 공간을 이용한다
분신술
<사토라레>의 세계
컴퓨터를 거실로
[제3장] 책, 아이팟, 구글 그리고 유튜브
표현자의 저작권 문제
'훑어보기'의 흡인력
책은 사라지는 것일까?
종이를 버리고 단말기로?
자립형 미디어
유튜브의 출현
아이팟과 광기
구글은 '세계정부'인가
통과의례로서의 <스타워즈>
다크사이드와의 대결
실리콘밸리의 공동체 의식
오픈소스 사상이란?

[제4장] 인간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블로그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다
'섬 우주'화되어 가다
인터넷에서 거주지를 발견하다
머리는 갈수록 좋아진다
정보는 '흘러가는 국수'
웹 시대의 교양이란?
매력 있는 인간이란?
테크놀로지가 인간의 변화를 재촉한다
1975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
백 년 앞을 바꾸는 새로운 사상

맺음말 - 우메다 모치오
주(註)

저자 소개 2

우메다 모치오

관심작가 알림신청
 

Mochio Umeda,うめだ もちお,梅田 望夫

일본의 대표 IT 칼럼니스트이자 블로그 운영자. 일본 IT 분야의 지적(知的) 리더이자 인기 블로거로서 젊은 세대로부터 큰 지지를 얻고 있다. 1960년생으로 게이오대학 공학부를 졸업하고 도쿄 대학교 대학원 정보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1997년 실리콘밸리에서 컨설팅회사 '뮤즈 어소시에이츠'를 창업했으며, 2000년에는 벤처 캐피털 '패시피커 펀드'를 설립했다. 버블 붕괴로 실리콘밸리 최악의 해이던 2002년 봄 'Japan Technology Professionals Association'이라는 비영리기구를 발족시켜 일본의 젊은이 1만 명을 실리콘밸리에 이주시키는 프로젝트를
일본의 대표 IT 칼럼니스트이자 블로그 운영자. 일본 IT 분야의 지적(知的) 리더이자 인기 블로거로서 젊은 세대로부터 큰 지지를 얻고 있다. 1960년생으로 게이오대학 공학부를 졸업하고 도쿄 대학교 대학원 정보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1997년 실리콘밸리에서 컨설팅회사 '뮤즈 어소시에이츠'를 창업했으며, 2000년에는 벤처 캐피털 '패시피커 펀드'를 설립했다. 버블 붕괴로 실리콘밸리 최악의 해이던 2002년 봄 'Japan Technology Professionals Association'이라는 비영리기구를 발족시켜 일본의 젊은이 1만 명을 실리콘밸리에 이주시키는 프로젝트를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불특정 다수 무한대'의 사람들을 지나치게 신뢰하는 일본 인터넷 벤처 기업 (주)하테나의 예측 불가능한 개성에 매력을 느껴 2005년 3월 이 회사 비상근 이사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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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노 게이치로

관심작가 알림신청
 

Keiichiro Hirano,ひらの けいいちろう,平野 啓一郞

명문 교토 대학 법학부에 재학중이던 1998년 문예지 『신조』에 투고한 소설 『일식』이 권두소설로 전재되고, 다음해 같은 작품으로 제120회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 당시 최연소 수상 기록으로, '미시마 유키오의 재림'이라는 파격적인 평과 함께 예리한 시각과 전위적 기법으로 차세대 일본문학의 기수로 자리매김했다. 아쿠타가와 상의 대학 재학생의 수상은 무라카미 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이후 23년 만의 일이었다. 섬세하고도 날카로운 시각으로 현대사회의 문제점들을 바라보는 신세대 작가인 그는 1998년 스물셋의 나이에 '일식'으로 아쿠타카와상을 수상할 당시 화려한 한
명문 교토 대학 법학부에 재학중이던 1998년 문예지 『신조』에 투고한 소설 『일식』이 권두소설로 전재되고, 다음해 같은 작품으로 제120회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 당시 최연소 수상 기록으로, '미시마 유키오의 재림'이라는 파격적인 평과 함께 예리한 시각과 전위적 기법으로 차세대 일본문학의 기수로 자리매김했다. 아쿠타가와 상의 대학 재학생의 수상은 무라카미 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이후 23년 만의 일이었다.

섬세하고도 날카로운 시각으로 현대사회의 문제점들을 바라보는 신세대 작가인 그는 1998년 스물셋의 나이에 '일식'으로 아쿠타카와상을 수상할 당시 화려한 한문투 문체와 장대한 문학적 스케일로 주목을 받았다. 일본소설하면 흔히 떠올리는 '가벼움'과는 거리가 있는 작품으로 많은 국내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다. 밝은 문장으로 죽음을, 무거운 문체로 연애를 그릴 순 없냐는 그의 말에서 순문학 작가로의 포부와 자부심이 묻어난다.

1975년 6월 22일 아이치 현에서 태어났다. 중학생 시절 '금각사'라는 명작을 남긴 미시마 유키오(1925~1970)에 푹 빠져 지내면서 미시마가 책에서 조금이라도 언급한 작가는 닥치는 대로 읽었다. 그때 접한 작가가 도스토예프스키, 토마스만, 괴테 등이다. 어린 시절의 독서가 오늘날 그를 소설가로 성장하게 한 든든한 자양분이 되었다. 교토 대학 법학부 입학하여 소크라테스에서 자크 데리다에 이르는 정치사상사를 공부했다. 문예창작과의 제도적인 문인교육을 받은 적은 없으며, 정치사상사를 문학 공부와 병행하는 것이 작가적 성찰을 얻는데도 도움이 됐다고 한다.

문학 교육이 아닌 다른 경험으로부터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흥미가 많은 그는 재즈 대담집을 발간하고 건축잡지의 책임편집을 맡는 등 문학 외적인 방면에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008년에는 모델 겸 디자이너인 하루나와 결혼했다. 이제는 등단 10년이 넘는 중견작가로, 1993년과 비교해 70% 정도로 규모가 줄어든 일본 순문학 시장에서 소설의 힘을 믿고 소설을 통해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하며, '공감'을 통해 독자와 만나고자 한다.

해박한 지식과 화려한 의고체 문장으로 중세 유럽의 한 수도사가 겪는 신비한 체험을 그린 『일식』 작품은 '미시마 유키오의 재래(再來)'라는 파격적인 평과 함께 일본 열도를 히라노 열풍에 휩싸이게 하며 일본 내에서 40만 부 이상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99년 메이지 시대를 무대로 젊은 시인의 탐미적인 환상을 그려낸 두번째 소설 『달』을 발표한 이후 매스컴과 문단에서 쏟아지는 주목과 찬사에도 불구하고 3년여 동안 침묵을 지키며 집필을 계속해, 2002년 19세기 중엽의 파리를 배경으로 낭만주의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대작 『장송』을 완성한다. 같은 해 특유의 섬세하고도 날카로운 시각으로 현대사회의 문제점들을 바라본 산문집 『문명의 우울』을, 2003년에는 이윽고 현대 일본으로 작품의 배경을 옮겨 젊은 남녀의 성을 세심한 심리주의적 기법으로 추구하는 등 실험적인 형식의 단편 네 편을 수록한 『센티멘털』(원제:다카세가와)을 발표한다.

2004년에는 더욱 심화된 의식으로 전쟁, 가족, 죽음, 근대화, 테크놀로지 등 현대사회의 여러 테마를 아홉 편의 단편으로 그려낸 『방울져 떨어지는 시계들의 파문』을, 2006년에는 인터넷 성인 사이트를 소재로 삼아 현대인의 정체성을 파헤친 『얼굴 없는 나체들』을 연달아 발표하여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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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18g | 규격외
ISBN13
9788991117334

책 속으로

▶ 일본에서의 인터넷 원년은, 1995년이라고 한다. 불과 10년 정도 전의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이전의 생활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인터넷에 적응하고 있다. 인터넷이 없었던 시절, 일은 어떻게 추진했을까? 친구는 어떻게 만났을까? 아니, 나 자신은 어떤 사람이었던가? 웹 2.0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여 다시 놀라운 변화가 일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두 사람은 현재에 대해 그리고 미래에 대해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 머리말(히라노 게이치로)


▶ 인터넷의 역할이라는 것은 존재의 인지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제가 인터넷상에 공개해 온 수많은 문장은, 저라는 인간의 ‘존재의 인지’에는 크게 기여를 했고 책이 팔리는 데에도 플러스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상에 유료서비스와 무료서비스가 있지요. ‘월스트리트저널’ 정도의 충실한 내용이라면 그 사이트에 들어가는 데에 유료라고 해도 어느 정도 접속자들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특별한 몇 가지 잡지, 신문뿐이고 대부분은 유료로 만드는 순간, 아무도 들어오지 않을 것입니다. 유료 서비스는 패스워드 너머에 존재하기 때문에 검색엔진에 내용이 걸리지 않지요. 따라서 그곳을 경유해서 접속할 수도 없습니다. 그 결과, 접속자가 순식간에 100분의 1 정도로 줄어버립니다. 하지만 모두 오픈해두면 그 신문을 읽고 싶은 사람들뿐 아니라 검색엔진에도 걸리기 때문에 그곳을 경유하여 우연히 들어와서 내용을 읽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요컨대, ‘열리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는 논리가 형성되는 것이지요. 무료로 만들어서 존재를 알리는 쪽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 p. 118~119 '표현자의 저작권 문제‘


▶ 미국의 어떤 기업에 대학생이 인턴으로 찾아왔을 때의 이야기인데 기업에서 어떤 지시를 내리든 그는 즉시 그 일을 처리했습니다. 그래서 탁월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하여 여러 가지 질문을 던져보았더니 그 대학생이 모든 분야에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는 수백 명의 친구들에게서 도움을 받아 일을 처리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러니까 미국인 친구의 아들도 질이 높은 친구와 인터넷을 개입시켜 서로의 두뇌가 연결된 상태를 만들어, 사회에 진출했을 때에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하겠다는 의미에서 2백50명 전원을 친구로 사귀겠다는 말을 했겠지요.
● 웹을 만든 인간, 인간을 바꾼 웹 웹 인간론
- p.56 ‘웹 = 인간관계’


▶ 『웹 인간론』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웹 ? 인간론’과 ‘웹 인간 ? 론’ 사이를 오간다고 말할 수 있다. 웹이 널리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가, 인간은 웹의 진화에 의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하는 의미에서의 ‘웹 ? 인간론’. 구글 창업자나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오픈소스 프로그래머 같은 웹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최첨단 종사자들, 웹 진화와 함께 새로운 삶을 모색하고 있는 젊은 세대, 그런 ‘웹 인간’을 논하는 ‘웹 인간 ? 론’. 이 두 가지의 ‘논리’가 ‘거미줄(웹)’의 끝없이 뻗어나가는 가로줄과 동심원을 그리는 세로줄이 되어 이 책은 구성되었다.
- 맺음말(우메다 모치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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