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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교회 씨에게
박혜원
쌤앤파커스 2008.02.15.
원제
Dear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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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독자 여러분께, 그리고 교회 씨에게

제1부 20대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편지 : 잘 지내지 못합니다
두 번째 편지 : 잘생긴 집단

제2부 환멸을 소개합니다.
세 번째 편지 : 문지기의 자격
네 번째 편지 : 진실한 교회 만들기
다섯 번째 편지 : 교회에 대한 소묘
여섯 번째 편지 : 더 이상 교회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제3부 소망을 소개합니다
일곱 번째 편지 : 환멸에 신물이 납니다
여덟 번째 편지 : 진보에는 고통이 뒤따릅니다
아홉 번째 편지 : 내 생애 최고의 모래
열 번째 편지 : 예수님이 주신 생각
열한 번째 편지 : 지금까지 중 가장 책임감 있는 편지
열두 번째 편지 : 고향의 집, 길 위의 집

제4부 사랑을 소개합니다
열세 번째 편지 : 어찌 능히 살리요
열네 번째 편지 : 러브레터

저자 소개 1

심리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실현 불가능하더라도 꿈이 있다면 자신을 던져봐야 한다는 신념으로 길고 긴 시간을 돌아 어릴 적 꿈이었던 번역에 입문했다. 심리학을 공부했고 오랫동안 사회단체에서 활동했다. 영어와 글쓰기를 좋아하고 공감과 몰입에 능하며 꼬리가 긴 사색을 즐긴다. 옮긴 책으로 『퀸 (40주년 공식 컬렉션)』, 『곰돌이 푸1 : 위니 더 푸』, 『곰돌이 푸2 :푸 모퉁이에 있는 집』, 『빨강 머리 앤』, 『소공녀 세라』, 『문명 이야기 4』, 『젊은 소설가의 고백』, 『벤 버냉키의 선택』, 『본능의 경제학』 등이 있다.

박혜원의 다른 상품

저자 : 사라 레이먼드 커닝햄 (Sarah Raymond Cunningham)
목사의 딸로 태어나 ‘교회’와는 누구보다 친숙한 사이로 자라났다. 스프링아버 대학교에서 중등 영어교육 학위를 이수하고 역사와 정치학, 도시학 등을 부전공했다. 웨스트윈즈 커뮤니티 교회(Westwinds Community Church)에서 목회 사역을 시작했다.
또한 『재즈처럼 하나님은(Blue Like Jazz)』의 저자 도널드 밀러(Donald Miller)가 창립한 작가모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에 설립된 생명수 커뮤니티 교회(Living Water Community Church)에서 리더십 의원이자 강연팀으로 헌신하고 있다. 각종 기독교 관련 커뮤니티와 잡지 등에도 많은 글을 기고하고 있다.
현재 그녀는 고등학교에서 사회 과목을 가르치면서 관련 저술활동과 강연활동을 하는 한편, 리버티 대학교(Liberty University)에서 신학 과정을 밟고 있다. 남편 척(Chuck)과 함께 미시간 주에서 부모님과 형제들, 입양 자녀와 함께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가정 모임(home gathering)을 통해 ‘교회로 살아가는 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배워나가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508g | 153*224*20mm
ISBN13
9788992647151

책 속으로

교회에 대한 저의 환멸감이 극에 달해 있던 시기, 당시 섬기고 있던 교회의 오전 예배를 마친 후 전 한 장로의 부인과 평소 때와 비슷한 대화를 나누게 됐어요. 그녀는 반평생을 우리 교회에 헌신해온 제프의 부인 자넷이었어요. 그들의 모습은 저절로 신뢰감이 들게 했죠.
암흑 같던 순간, 제 근심의 무게가 특히 무거웠던 어느 날 전 눈물을 흘리며 자넷에게 물었어요.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라면, 이런 상황 속에서 제가 계속 소망을 가질 이유가 있을까요?”
자넷은 애처롭게 미소 지었습니다.
“사라, 잘못된 인도에 끌려 다니지 말렴. 때때로 리더들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명을 본질적으로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납득시키기 위해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라고 주장한단다. 하지만 교회는 세상의 소망이 아니야. 예수님께서 소망이시지.”
물론, 자넷이 옳았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성경에 있는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우리 자신이 세상의 모든 악을 바로잡는 초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역시 그러한 생각 속에 점점 빠져들었고요. 하나님은 예수님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셨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아 하나님의 가르침을 지키게 만들라고 하셨어요. 즉 우리는 소망을 전하는 도구일 뿐, 소망 자체가 아닌데 스스로의 믿음에 빠져 마치 나 자신이 소망인 듯 생각하고 있었던 거예요.
자넷의 말을 듣고, 전 몇 달간 고민했어요. 그리고 교회의 실제 모습과 제가 바랐던 교회가 지닌 차이를 좁힐 답을 발견했죠. 그 답은 바로 예수님이셨어요. 예수님은 소망이라는 빛으로 나 자신과 우리의 교회를 바라볼 수 있게 만드는 모체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결코 ‘소망’ 자체가 아니에요. 네, 맞아요. 과거에도 현재에도 우리는 소망을 전도하는 사람들이지요. 우리는 그저 우리 안에 있는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낼 뿐이에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신학자인 N. T. 라이트는 이렇게 이야기했죠.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룬 것을 이룰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이루신 것을 모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조차 사실상 그 분이 이루신 것들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의 임무는 예수님께서 이룰 계획들에 도구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 시대의 교회를 향한, 젊은이들의 솔직한 고백!”

오늘날 젊은이들의 교회 출석률이 예전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교회의 텅 빈 의자 위에는 상처를 받고 떠난 젊은이들의 그림자만 깊게 드리워져 있을 뿐,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교회는 그들을 교회로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쓴다.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춘 설교와 화려한 문화행사들, 그리고 으리으리하게 차려 입은 교회 리더들과 최첨단 시설들로 그들을 유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의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목사의 딸로 태어나 교회와는 누구보다 친숙한 사이로 자라난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여러 교회 지도자들의 인터뷰, 그리고 다양한 신도들과 주고받은 편지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한 권의 책을 엮어냈다. 저자는 한때 교회에 자신의 온 삶을 바쳐 헌신했으나 실망감을 안고 교회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감동적인 편지글로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교회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오늘날의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동시에, 현재 교회의 리더 혹은 교회를 떠났거나 그 속에서 갈등하는 모든 이에게 교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고,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회가 이런 모습인데도, 우리더러 교회를 사랑하라고요?”
유머 섞인 설교, 화려하게 준비된 교회행사들, 으리으리한 교회 시설과 그럴듯하게 차려입은 교회 리더들로 포장해도, ‘진정한 영혼의 목마름’을 채워주지 못하는 오늘날의 교회. 분명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결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가슴 깊이 포용하지 못하는 성도들……. 이 책은 놀랍도록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러한 교회의 모습을 집어내고 있다. 교회에서만은 자신의 상처 입은 영혼을 치유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찾아왔다가, 오히려 더 큰 상처를 안고 떠나버린 수많은 젊은이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그대로 담긴 이 책은, 누구라도 한 번쯤 경험했거나 혹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사실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교회로 돌아가고 싶지만 교회는 우리를 반기지 않는다.”고 눈물로 호소하는 그들의 통렬한 고백은, 읽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여전히 교회를 통해 소망을 발견하고, 사람들과 교제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그들의 심경을 하나하나 되짚어보면서 오늘날의 교회를 되돌아보게 된다.

“크리스천들이 침묵하고 있었던 문제에 대한 대화를 시도하다”
현재 크리스천이거나 교회의 리더인 사람들, 그리고 교회에 온 삶을 헌신했다가 떠나버린 사람들까지……. 그들에게 여전히 교회는 ‘이 세상의 소망’일까? “교회의 문제점은 덮어두고 늘어나는 성도의 숫자 세기에만 급급한 오늘날의 교회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얻어갈 수 있을까?” 그들의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목사의 딸로 태어나 누구보다 오랜 시간을 교회에서 보낸 저자는, 크리스천으로서 누구라도 먼저 꺼내어 이야기하기 예민한 부분들까지 낱낱이 드러내면서 깊은 대화를 시도한다.
‘친애하는 교회 씨에게’라는 말로 시작하는 이 편지글은, 실제로 ‘교회의 일부분인 나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인 동시에 교회를 이루고 있는 수많은 성도들에게 보내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독자는 이 글을 통해 무엇보다 진실한 교회를 만들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을 가장 잘 실현하기 위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대화를 시도한다. 그리고 그 대화의 시작은 ‘나 자신이 곧 교회의 일부분’임을 인식하는 데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목회 활동과 오랜 신앙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통찰력 있게 풀어나가는 저자의 이야기는, 그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와 어우러져 큰 반향을 일으키며,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그러나 결국 우리가 교회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 책에서 궁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교회에 대한 비판’이 아니다. 총 14장의 편지로 구성된 이 책은, 점점 읽어나갈수록 그 이면에 숨겨진 더 깊은 뜻을 이해하게 된다. 교회는 그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인 ‘믿음의 공동체’이며 언제라도 부서지기 쉬운 나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눈물 섞인 호소를 통해, 이제 교회는 화려한 조명과 달콤한 설교로 젊은이들을 현혹하기보다는, 지금과는 다른 좀 더 진실한 모습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을 감싸 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이 책은 모든 크리스천뿐 아니라 교회의 리더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서, 교회로 인해 갈등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화해와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줄 뿐 아니라,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통해 교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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