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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역자 서문 서론:교육과정 탐구 이해하기 Edmund C. Short 1장. 철학적 탐구: 개념적 분석 Jerrold R. Coombs Le Roi B. Daniels 2장. 철학적 탐구: 확장적 비평 Nelson L. Haggerson 3장. 철학적 탐구: 사변적 에세이 William H. Schubert 4장. 역사적 탐구: 실제 이야기를 말하기 O. L. Davis, Jr. 5장. 과학적인 탐구: 설명과 제한 Arthur W. Foshay 6장. 문화기술지 탐구: 문화와 경험을 이해하기 Valerie J. Janesick 7장. 내러티브 탐구: 이야기된 경험 F. Michael Connelly D. Jean Clandinin 8장. 미학적 탐구: 예술 비평 Elizabeth Vallance 9장. 현상학적 탐구: 삶의 세계를 지각하기 George Willis 10장. 해석학적 탐구: 해석학적 상상력과 교육적 텍스트 David. G. Smith 11장. 이론적 탐구: 구성요소와 구조 Richard W. Grove Edmund C. Short 12장. 규범적 탐구: 차원과 입장 Louise M. Berman 13장. 비판적 탐구: 실천을 위한 패러다임 Kenneth A. Sirotnik 14장. 평가적 탐구: 상황평가 Jean A. King 15장. 통합적 탐구: 연구 종합 Colin J. Marsh 16장. 숙의적 탐구: 계획의 기예 Ilene Harris 17장. 실행연구: 세심하게 계획된 행위 절차 Jim McKernan 후기: 끝맺는 성찰 Edmund C. Short 기고자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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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교육과정 탐구 이해하기 Edmund C. Short 교육과정 연구는 교육의 목적과 학교 교육의 여러 양상들을 확고히 하는 것, 보다 큰 계획에 필수적인 개념들을 명확히 하는 것, 그 계획의 본질상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조직과 방법이 무엇인지와 어떤 사회적, 심리적, 행정적 요소들이 우리의 목적 달성을 위한 시행에 영향을 주는지 최대한 밝혀내는 것, 시행과 평가의 과정에 부수적인 또는 반드시 필요한 제약과 요구 사항을 기술하는 것, 그리고 그것들을 위한 과정을 규정하는 것 등과 관련된다. 이와 같은 사항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되어야 하지만 합리적인 교육과정 제안을 위해서는 각 사항들이 충분한 관심을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교육과정 연구는 이러한 상호관련성을 함의한다(Barrow 1985: 36). 교육과정의 실제 세계와 친숙한 사람들은 Barrow의 교육과정 연구에 대한 정의가 꽤나 이해할 만 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것은 교육과정 연구가 교육 프로그램의 고안, 표현, 정당화 및 시행에 초점을 두는 일련의 실천적 과정과 연관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이러한 교육과정 활동들은 다양한 쟁점들 사이에서 무엇인가를 선택하는 일과 관련된다. 그리고 이 쟁점들을 고려할 때 프로그램을 관리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가이드라인들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선택을 잘 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선택과 연관된 연구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Barrow의 발언이 교육과정 연구가 실제적인 교육과정 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내포하고 있으나 이는 또한 교육과정 연구가 실제적인 교육과정 선택과는 다른 것임을 함축한다. 교육과정 연구는 그러한 선택을 하는 것과 관련된 지식들을 탐색하고 정당화하는 것이다. 이것은 관련된 지식을 생성하기 위해 공식적인 탐구(formal inquiry)에 착수하는 거대한 계획이다. 교육과정 활동과 의사결정은, 무엇보다도 과거에 많은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관여했던 문제이며, 정식 연구와 탐구를 통해 실용적인 계획에 대해 무언가 유용한 것을 배우려고 했던 시도였다. 그리고 공식적인 탐구와 연구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에 합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교육과정 연구가 무엇을 해야 하며 또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Barrow는 교육과정의 실천적 선택에 얼마나 많은 측면들이 상호 연관되어 있는지 또는 교육과정 연구가 이러한 실천적 교육과정 선택들과 더불어 얼마나 상호 연관되어 있어야 하는지와는 무관하게 교육과정 연구는 추구하는 연구 지식의 종류에 의해 결정되는 과정의 원리들과 이론들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든 연구는 특정한 연구 문제에 답을 할 수 있는 필요한 지식에 초점을 맞추고자 노력하였지만 모든 연구가 이러한 방식으로 접근하진 못하였다. Barrow는 각각의 연구는 각기 다른 종류의 교육과정 연구 질문을 다루기 위해 필수적임을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실제로 교육과정 연구는 다양한 연구방법을 사용한다. 도입부에서, 나는 교육과정 연구의 영역을 전체로서 다루고, 그것들이 다른 영역의 연구들과 어떻게 같고 또 어떻게 다른지, 그것의 연구방법이 어째서 최근에 들어 더욱 세분화되었는지를 탐구하고자 한다. 교육과정 연구의 본질에 대한 이러한 전체적인 이해는 교육과정 탐구의 다양한 영역들을 다루는 나머지 장들에 대한 유용한 참조 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전의 어떤 책도 교육과정 탐구 영역을 전체로서 기술하기 위한 시도를 하지 않았고 또한 그것에서 사용된 다양한 형식의 연구를 기술하고자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각각의 서술은 이 소개 글의 저자와 편집자의 독특한 관점으로 비춰져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관점은 교육과정의 방법을 반영하고자 하는 시도이지, 나의 생각을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져서는 안 될 것이다. __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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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Edmund C. Short(1991)가 편집한 Forms of Curriculum Inquiry를 번역한 것이다. 직역하면 ‘교육과정 탐구의 형식’ 쯤이 된다. 꽤 오래 전에 출간된 책으로서 교육과정 연구자들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교육과정의 연구 방법에 관심을 있는 연구자라면 익히 몇 번은 읽었을 법한 전문 서적이다. 대표 역자인 나 자신도 이 책을 1990년대 말에 세미나에서 읽은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유형론적으로 교육과정 탐구에는 이러이러한 것들이 있구나 하는 식으로 대충 넘어간 기억이 새롭다.
그러던 중에 대학원 강의인 교육과정연구방법론 강좌를 몇 번 운영하다가 전문적인 저서가 빈약하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 이러던 차에 그 옛날의 이 책을 다시 접하게 되었다. 이전 학기에서는 일반적인 교육연구방법론의 개론서를 먼저 읽고 그 다음으로 교육과정에 적용하는 식으로 강의를 운영해왔다. 혹은 특정 연구방법 하나를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방식이나 발표자들이 선호하는 특정 방법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수준이었다. 정리되지 않는 이러한 방식들이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었지만, 교육과정 연구방법론에 대한 심층적인 탐구 욕구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러한 와중에 나의 도발적인 제안으로 본 저서를 읽고 발표하면서 그 결과물로 우리말 번역서를 출간하는 것으로 의견이 수렴되었다. 이 역서는 그 성과물이다. 본 역서의 상세한 소개는 별도로 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목차를 보면 본 저서의 구조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17개의 탐구 양식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며, 각 탐구 양식에서는 이 분야의 저명한 학자가 풍부한 문헌과 구체적인 탐구 논리와 절차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독자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지금까지 이 책보다 교육과정 탐구론이나 연구방법을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정밀하게 소개한 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교육과정 학자들, 풍부한 문헌, 학자들의 핵심 사상, 연구방법들의 논리와 관련성들을 읽어내려 가다 보면 그 세밀성과 광대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역서의 번역의 질이 많이 어설프겠지만, 나름으로 교육과정 분야의 전문 탐구방법 저서를 세상에 내놓게 되어 무척 기쁘기도 하다. 이 책은 여러 독자들에게 유익할 것으로 유익할 것으로 예상한다. 학부생이나 대학원생, 교육과정 전문 연구자, 그리고 교육연구 방법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특히 요즘처럼 연구방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단순한 연구방법이나 기법이 아니라 나름의 논리와 철학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 차원 높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번역하는 일은 참으로 힘들고 길었다. 여러 사람들이 작업하다 보니 흔히 생기는 실수와 오류가 많았다. 그래서 몇 번이고 모여서 하나의 탐구양식별로 고치고 다시 고치고 하는 일을 반복하였다. 그래도 독자들의 눈에는 많은 허점이 보일 것이다. 그 잘못은 전적으로 이 일을 저지른 책임자인 나의 것이다. 독자들의 질정을 기대한다. 그리고 이 책을 수정하고 교정보는 과정에 수고를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본 번역 작업에 참여한 모든 대학원생들(경북대교육과정연구회 번역팀: 김필성, 신경애, 정수경, 송경화, 박창숙, 배가민, 배은미, 박정영, 김태수, 김병일, 신혜원)에게 고마음을 전한다. 동시에 이 역서를 멋지게 편집하여 출간해주신 사장님과 편집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모쪼록 이 역서가 교육 연구자들과 교육과정 학문 공동체에 조그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