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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마음 안에 외딴방 하나
문영숙
갑을패 2008.02.13.
베스트
건강정보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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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치매로부터의 자유를 꿈꾸며
추천사 -40만 치매환자의 증상 개선과 예방의 가이드북이 되기를…

그네 뛰던 새아가
대장부 못지않은 기개의 시어머니
남다른 아픔도 경험했던 당신의 어두움
미망인이 되신 어머니
남편을 떠나보낸 뒤 심한 우울증에 빠지다
우울증과 함께 온 불면증
정신과 치료를 시작하다
우울증과 치매의 줄다리기

사과 서리
꿈과 현실을 넘나들다
한 나절 동안의 가출
첫 번째 정신과 입원
물건 찾기와 숨바꼭질
친정어머님을 보호자로
두 번째 가출
집 안에서 집을 그리워하다
사과서리를 나서다
아들의 원맨쇼
친척할머니의 도움
화장실을 잊어버리다

아주 잊기로 하다
방안에서 좌변기를…
식후 양치질
모조 지폐
수리능력의 퇴화
장롱이 돌다
새벽전쟁
체력저하로 기저귀를 채우다
반지 사건
마침내 손에 장갑을 끼우다

세상 소풍의 뒤안길
식사시간에 자주 사레가 들리다
진땀 빼는 목욕시간
끝내 욕창이 솟구치다
완전히 식물인간처럼
삶과 죽음의 그림자를 확인하며
마지막 가시는 길
한 줌 흙으로

에필로그 간병일기를 끝내며

-의학정보 차례-
치매란 무엇인가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점
치매 유병률
치매에서의 우울증
치매와 불면증
치매와 우울증
치매의 원인
단계별로 본 치매의 증상
문제행동별 대처법 ①
문제행동별 대처법 ②
치매의 증상
치매환자의 가출
치매환자의 문제행동 원인
문제행동별 대처법 ③
치매예방을 위한 일반적 생활태도
문제행동별 대처법 ④
문제행동별 대처법 ⑤
치매의 유전적 특성
간호와 치료
치매에 좋은 음식
치매와 체중
합병증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돕기
약물치료 ①
문제행동별 대처법 ⑥
치매로 인한 사망
치매를 예방하는 습관들
건망증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10계명
약물치료 ②
문제행동조절을 위한 비약물적 접근
치매 치료와 예방에 새로운 길 열리다
지중해식 식사 치매예방에 도움
치매 자가진단 리스트
전국 치매요양기관 리스트

저자 소개 1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습니다. 2004년 제2회 ‘푸른문학상’과 2005년 제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2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현재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을 하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청소년 역사소설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 『에네껜 아이들』, 『나의 할아버지, 인민군 소년병』, 『독립운동가 최재형』, 『안중근의 마지막 유언』, 『꽃제비 영대』, 장편동화 『무덤 속의 그림』, 『검은 바다』, 『궁녀 학이』, 『색동저고리』, 『아기가 된 할아버지』, 『개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습니다. 2004년 제2회 ‘푸른문학상’과 2005년 제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2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현재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을 하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청소년 역사소설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 『에네껜 아이들』, 『나의 할아버지, 인민군 소년병』, 『독립운동가 최재형』, 『안중근의 마지막 유언』, 『꽃제비 영대』, 장편동화 『무덤 속의 그림』, 『검은 바다』, 『궁녀 학이』, 『색동저고리』, 『아기가 된 할아버지』, 『개성빵』, 『벽란도의 비밀청자』, 『바위에 새긴 미소』, 역사그림책 『나는 한국광복군이다』, 『독립운동가의 어머니 조마리아』, 『종이 신발』, 『매화꽃 편지』, 논픽션 『사건과 인물로 본 임시정부 100년』, 『잊혀진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안면도에 역사를 묻다』, 자전 에세이 『늦게 핀 꽃이 아름답다』 등이 있습니다. 2013년 『꽃제비 영대』가 Across the Tumen으로, 2019년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가 Trampled Blossoms로 번역되었고, 『검은 바다』 일본어판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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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 윤주홍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의학박사)하였다. 현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이며, 대한가정의학회 학술회원이자 윤주홍 가정의학과의원 원장으로 있으면서 헐벗고 불편한 이웃을 돕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5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622142

출판사 리뷰

제 40회 신동아 넌픽션 공모 당선작
- 수필가이자 동화작가인 문영숙이 치매를 앓는 시어머니와 7년여 동안 함께한 ‘잃어버린 세월’의 기록이다.

흔히 노망(老妄)으로 일컬어지며, 누구나 나이 들면서 앓게 되는 퇴행성 질환으로만 알려져 있던 치매 - 오늘날 2,30대 조기 치매환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학계의 보고가 우리를 슬프게 한다. 물론 그것은 현대사회의 특성상 고도의 스트레스에 따른 신경학적 충격과 심신의 불균형이 빚어내는 사회혐오심리가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이지만, 문제는 그 통제할 수 없는 증상의 진행이 가족과 이웃에 미치는 파장이다.

초기 치료의 경우 최소한 특정 증상의 개선이나 진행의 억제는 가능하다는 것이 임상의 소견이지만, 초기 증상이라는 것이 사소한 건망증이나 가벼운 조울 상태에 지나지 않으므로 본인은 물론 가족들조차 간과하기 쉽다는 함정이 있다.
사실상 근치(根治)가 불가능한 치매 증후군은 자칫 가정을 파탄으로 몰아가기도 하고 시간적·경제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강요할 뿐만 아니라, 특히 환자 가출의 경우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겪을지 모르는 상시 불안감에 시달려야만 한다.

이 책은 이른 나이에 결혼해 두 자녀를 낳고 시부모를 모시던 전업주부가, 어느 날 미망인이 된 시어머니의 절망감을 이해하고 감싸는 과정에서 ‘당연히 그럴 수도 있다’고 여긴 건망증과 의심이 점차 환청과 환시, 단기 기억의 소실과 더불어 현실로부터의 완전한 괴리에 이르는 중증 치매로 진행되기까지 7년여의 세월 동안 시어머니를 보살핀 간병 기록이자, 유형별 치매관련 의학정보를 망라한 예방의학 지침서이다.

치매 증상의 특성상 온 가족이 간병인이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그것도 24시간 언제나 비상 대기해야 하는 통제된 일상을 경험하면서 남편과 자녀의 뒷바라지를 게을리 할 수도 없는 역경을 헤쳐 가던 그에게, 말기 증상(운동력 상실에 따른 욕창, 요실금, 변실금, 혼수 등)을 거쳐 구급차 안에서 숨을 거두는 시어머니가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교훈은 너무도 명료했다.
오랜 세월 동안 글쓴이가 환자 곁에서 몸소 지킨 체험을 통해 얻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삶’의 지혜는 곧 ‘삶을 온전히 누리기’ ‘긍정적으로 사고하기’ ‘빼앗기보다 먼저 베풀기’이다. 시어머니 별세 후 오랜 동안의 우울증에서 벗어난 뒤 그는 소박하지만 인생의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씩 성취하는 즐거움으로 주어진 생을 한껏 누리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치매 관련 의학정보를 감수한 윤주홍 박사는 ‘체험수기와 함께 엮은 다양한 정보들이 현재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나 가족들에게 소중한 생활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주저없이 추천의 글을 올려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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