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거울 속의 거울
양장
메타포 2008.02.18.
가격
12,000
5 11,400
YES포인트?
12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저자 소개 1

미하엘 엔데

관심작가 알림신청
 

Michael Andreas Helmuth Ende

전 세계 독자에게 사랑받는 독일 작가이다. 1929년 남부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텐에서 초현실주의 화가인 에드가 엔데와 역시 화가인 루이제 바르톨로메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나치 정부로부터 예술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아 가족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모의 예술가적 기질은 엔데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글이면 글, 그림이면 그림, 연극 활동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엔데의 재능은 그림뿐만 아니라 철학, 종교학, 연금술, 신화에도 두루 정통했던 아버지의 영향이 특히 컸다. 2차 세계대전 즈음, 발도로프 스쿨에서 공부하다 아버지에게 징집영장이 발부되자 학업을 그만두고
전 세계 독자에게 사랑받는 독일 작가이다. 1929년 남부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텐에서 초현실주의 화가인 에드가 엔데와 역시 화가인 루이제 바르톨로메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나치 정부로부터 예술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아 가족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모의 예술가적 기질은 엔데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글이면 글, 그림이면 그림, 연극 활동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엔데의 재능은 그림뿐만 아니라 철학, 종교학, 연금술, 신화에도 두루 정통했던 아버지의 영향이 특히 컸다.

2차 세계대전 즈음, 발도로프 스쿨에서 공부하다 아버지에게 징집영장이 발부되자 학업을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나치의 눈을 피해 도망했다. 전쟁 후 뮌헨의 오토 팔켄베르크 드라마 학교에서 잠시동안 공부를 더 하고 나서는 곧바로 진짜 인생이 있는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연극배우, 연극평론가, 연극기획자로 활동했다.

그는 1960년에 첫 작품 『기관차 대여행』으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는데, 그 후 1970년에는 『모모』를, 1979년에는 『끝없는 이야기』를 출간함으로써 세계 문학계와 청소년들 사이에 미하엘 엔데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미하엘 엔데의 영원한 걸작 『모모』에는 시간을 훔치는 도둑과, 그 도둑이 훔쳐간 시간을 찾아주는 한 소녀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어린이에겐 꿈을, 어른에겐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주는 행복한 이야기로, 바쁘기 짝이 없고, 마음놓고 쉴 수 조차 없는 이 시대의 어른들에게 미하엘 엔데는 ‘시간은 삶이고, 삶은 우리 마음속에 깃들어 있다’라는 메세지를 전한다.

『망각의 정원』은 미하엘 엔데의 유고작으로 그의 모든 상상력의 극치를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집과 거리 심지어 사람들의 모습마저 모두 똑같고, 꿈꾸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도시 노름 시에 사는 소피헨은 꿈을 꿀 줄 알고 자주 꿈꾸는 것을 즐긴다. 어느 날 꿈을 꾸다 길을 잃어버린 소피헨이 망각의 정원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질서정연하게 배열되어 있지만 똑같은 모양의 집에서 사는 똑같은 사람들이 사는 노름 시의 모습을 통해 시간과 물질과 돈의 노예가 되어 바쁘게 살아가며 꿈을 잃어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생각나게 한다. 그리고 이와 대비되는 망각의 정원이라는 판타지의 세계를 소개하면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우리 자신이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게끔 만드는 작품이다.

그 외에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마법의 수프』『렝켄의 비밀』『보름달의 전설』등 여러 작품을 발표하면서 철학이 있는 판타지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끌어, 즐거운 여행을 하게 만들어 주었다. 1995년 미하엘 엔데가 세상을 떠났을 때, 세계의 언론들은 그를 단지 작가로서가 아니라 '동화라는 수단을 통해 돈과 시간의 노예가 된 현대인을 비판한 철학가'로 재평가하며 엔데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미하엘 엔데의 다른 상품

역자 : 이병서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독일 아헨대학 및 아이히슈테트대학에서 독문학과 교육학을 공부했다. 현재 출판에이전시 <북마크 코리아> 대표로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자유의 감옥』, 『보도 섀퍼의 돈』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1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510g | 129*195*30mm
ISBN13
9788961700320

줄거리

* 네 번째 이야기 - 지폐를 베고 누운 거지떼들만 살고 있는 카테드랄역은 공중에 떠 있는 바윗덩이 위에 있다. 기둥과 바닥이 모두 지폐로 지어진 카테드랄역에 도착한 소방관은 우연히 젊은 여자의 가방을 들어준다. '기적의 자산증식을 통해 사람들에게 시간마다 돈다발을 나눠주지만 여전히 거지떼에 지나지 않는 사람들은 카테드랄역을 떠나지 못한다. 소방관은 돈과 시간의 노예가 되어 버린 사람들을 설득하려 하지만 오히려 성난 군중들에게 몰매만 맞고 구석으로 버려진다.
* 열 번째 이야기 - 자기세계에 갇혀서 나올 줄 모르는 소심하고 나약해 빠진 주인공의 일상은 안락하고 안전해 보인다. 어느 날, 지진으로 자기만의 세계를 둘러싸고 있는 벽이 무너진다. 자기 밖의 세계를 발견하고 놀라 절망하는 주인공의 심리가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바깥 세계와 안의 세계, 그리고 그것을 둘러싼 주변 환경들의 세세한 묘사가 초현실적인 세계로 표현 되어 있다. 여기서 ‘초현실’이란 정신과 현실 사이에 놓여 있는 벽을 부수고 드러나는 현실적인 모습을 말한다. 어쨌든, 자기세계에 갇혀 사는 이 소심한 주인공 ‘나’는 결국, 아무 것도 선택하지 못한다. 자기 밖으로 나오는 법을 끝내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 열두 번째 이야기 - 두 섬나라를 이어주는 다리는 완성되지 않았다. 다리는 안개 속으로 뻗어 있지만 오랜 세월 두 나라의 교역로 역할을 해 왔다. 이해할 수 있을까? 다리가 연결되지도 않았는데 교역이라니. 그러나 작가의 상상력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그 다리는 정말 오래전부터 짐마차와 보행자와 가마꾼과 짐꾼이 지나다녔다. 정말 이해할 수 있는가? 어떻게 그런 다리를 건널 수 있냐고, 눈으로 확인하고 싶을 것이다. 그것을 믿지 않는 순간 다리는 무너지고 멸망해 버린다. 이 나라에선 완전한 시민권의 실제적인 인격을 승인 받기 위해서 그런 믿음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출판사 리뷰

☞ 당신은 엘리베이터에 갇혀 본적이 있는가?
엘리베이터 안에 두 개의 거울이 있다. 문이 닫히자 엘리베이터 움직이는 소리와 함께 나는 거울을 본다. 한쪽 거울에 비친 모습은 오늘 아침에 세수를 하면서 본 익숙한 얼굴이다. 다른 쪽 거울에 비친 얼굴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 너머로 서로 되비치는 거울 속에서 내 모습은 수없이 복제되며 멀리 거울 속 소실점을 향해 소용돌이치듯 빨려 들어간다. 문득, 내 얼굴이 한없이 낯설다. 이것이 진정 현실인가? 이제껏 고정된 현실의 거울들은 하나만의 낯익은 얼굴을 비춰 왔다. 그러나 미하엘 엔데의 소설 『거울 속의 거울』을 읽는 순간, 우리는 엘리베이터에 갇혔던 기억을 떠올리며, 수많은 거울 속에 되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새삼 되돌아보게 된다.

☞ 30편의 단편들이 퍼즐처럼 엮이는 치밀한 전략
『거울 속의 거울』은 30편의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 단편들 사이에 초현실주의 화가인 아버지 에드가 엔데가 그린 그림들이 배치되어 있다. 아버지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각각의 단편들은 입체적인 퍼즐 조각들을 보는 것처럼 교묘하고도 절묘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냥 읽기에도 만만찮은 이 책을 우리말로 번역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인 역자 이병서는 ‘『거울 속의 거울』이라는 ‘미로’에서 빠져나오는 데 3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삼천 조각짜리 ‘퍼즐’을 맞추고 난 기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 마디로 이 작품은 서른 개의 큰 조각으로 이루어진 ‘퍼즐’이면서, 문장 하나, 단어 하나가 모두 작은 퍼즐조각이 되는 ‘입체적 퍼즐’이다. 중요한 건, 이 퍼즐로 만들어지는 그림이 단 하나가 아니라, 서른 개 조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만큼 된다는 것이다. (난 수학에 재주가 없어 답이 안 나온다.)
하나의 문학작품이 이렇게 입체적인 구조를 가질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실로 충격이었다. 그리고 발가벗은 내 모습을 거울로 들여다보듯, 볼품없고 모순덩어리인 ‘나’의 현실을 이렇듯 적나라하게 까발려, 그 입체적인 구조 안에 온전히 담아냈다는 것은 더 큰 충격이었다. (서른 개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하나도 예외 없이 결국 ‘나’였다.) 이 안에서 어떤 그림을 보느냐, 몇 개의 그림을 만들어 내느냐는 전적으로 읽는 사람에게 달려있다. 책과 독자는 서로 상대를 비추는 거울이기에 그렇다.
-‘역자의 말’ 중에서

☞ 미하엘 엔데는 동화작가일까?
대개의 독자들은 한 작가를 기억할 때 대중적으로 가장 성공한 작품을 먼저 떠올리게 마련이다. 그러니 ‘미하엘 엔데를 아느냐?’고 물으면 십중팔구 『모모』를 댈 것이다. 그리고 그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동화작가라고 말할 것이다. 물론 엔데는 뛰어난 판타지 동화를 여러 편 남긴 작가이며, 『모모』나 『끝없는 이야기』를 그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좀더 깊이 그의 작품 세계를 파고들다 보면, 그가 단지 아이들을 위한 동화만을 쓴 것이 아니라 본격적인 초현실주의 소설도 남겼음을 알게 된다.
그가 남긴 두 권의 소설 『자유의 감옥』과 『거울 속의 거울』은 감히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소설들에 필적할 만하다’고 말할 수 있는 작품들로, 시간과 공간에 대한 그만의 독특한 사유를 담고 있어 진정한 고급 소설 마니아를 매료시킬 만한 마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간되는 『거울 속의 거울』은 무척 난해해 보이는 작품이지만 한번 몰입하기 시작하면 금세 빠져들 만큼 매혹적인 작품이다. 너무 난해하여 보르헤스의 울타리를 훌쩍 넘어보지 못한 채 주위를 맴돌던 독자라면, 엔데의 소설을 먼저 읽어보라고 선뜻 권하고 싶다.

리뷰/한줄평23

리뷰

8.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