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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이야기의 시작
크면서도 작은 등대
두 번째 모험
잔인한 바다
영원불멸의 수정
바다의 왕 구루무슈의 비밀
수수께끼의 해답
자석 암초에 붙은 엠마
날아다니는 물건들
영구기관의 발명
하늘을 나는 엠마
다시 돌아온 세상의 끝
신기루가 된 두 친구
투르 투르 씨와 사막의 괴물
자석 암초의 파수꾼
불의 존재와 물의 존재
사라진 몰리
바다 밑바닥의 기이한 도시
잘못 쓴 편지
지혜의 황금 용
바다 색깔의 배
13인의 해적
존재해서는 안 되는 땅
폭풍의 눈
짐 크노프의 비밀
핑 퐁의 모험
반듯하지 않은 것
해적들의 새 노래
뮈르헨 왕자의 나라
이야기의 끝

저자 소개 4

미하엘 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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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Andreas Helmuth Ende

전 세계 독자에게 사랑받는 독일 작가이다. 1929년 남부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텐에서 초현실주의 화가인 에드가 엔데와 역시 화가인 루이제 바르톨로메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나치 정부로부터 예술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아 가족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모의 예술가적 기질은 엔데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글이면 글, 그림이면 그림, 연극 활동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엔데의 재능은 그림뿐만 아니라 철학, 종교학, 연금술, 신화에도 두루 정통했던 아버지의 영향이 특히 컸다. 2차 세계대전 즈음, 발도로프 스쿨에서 공부하다 아버지에게 징집영장이 발부되자 학업을 그만두고
전 세계 독자에게 사랑받는 독일 작가이다. 1929년 남부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텐에서 초현실주의 화가인 에드가 엔데와 역시 화가인 루이제 바르톨로메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나치 정부로부터 예술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아 가족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모의 예술가적 기질은 엔데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글이면 글, 그림이면 그림, 연극 활동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엔데의 재능은 그림뿐만 아니라 철학, 종교학, 연금술, 신화에도 두루 정통했던 아버지의 영향이 특히 컸다.

2차 세계대전 즈음, 발도로프 스쿨에서 공부하다 아버지에게 징집영장이 발부되자 학업을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나치의 눈을 피해 도망했다. 전쟁 후 뮌헨의 오토 팔켄베르크 드라마 학교에서 잠시동안 공부를 더 하고 나서는 곧바로 진짜 인생이 있는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연극배우, 연극평론가, 연극기획자로 활동했다.

그는 1960년에 첫 작품 『기관차 대여행』으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는데, 그 후 1970년에는 『모모』를, 1979년에는 『끝없는 이야기』를 출간함으로써 세계 문학계와 청소년들 사이에 미하엘 엔데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미하엘 엔데의 영원한 걸작 『모모』에는 시간을 훔치는 도둑과, 그 도둑이 훔쳐간 시간을 찾아주는 한 소녀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어린이에겐 꿈을, 어른에겐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주는 행복한 이야기로, 바쁘기 짝이 없고, 마음놓고 쉴 수 조차 없는 이 시대의 어른들에게 미하엘 엔데는 ‘시간은 삶이고, 삶은 우리 마음속에 깃들어 있다’라는 메세지를 전한다.

『망각의 정원』은 미하엘 엔데의 유고작으로 그의 모든 상상력의 극치를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집과 거리 심지어 사람들의 모습마저 모두 똑같고, 꿈꾸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도시 노름 시에 사는 소피헨은 꿈을 꿀 줄 알고 자주 꿈꾸는 것을 즐긴다. 어느 날 꿈을 꾸다 길을 잃어버린 소피헨이 망각의 정원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질서정연하게 배열되어 있지만 똑같은 모양의 집에서 사는 똑같은 사람들이 사는 노름 시의 모습을 통해 시간과 물질과 돈의 노예가 되어 바쁘게 살아가며 꿈을 잃어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생각나게 한다. 그리고 이와 대비되는 망각의 정원이라는 판타지의 세계를 소개하면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우리 자신이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게끔 만드는 작품이다.

그 외에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마법의 수프』『렝켄의 비밀』『보름달의 전설』등 여러 작품을 발표하면서 철학이 있는 판타지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끌어, 즐거운 여행을 하게 만들어 주었다. 1995년 미하엘 엔데가 세상을 떠났을 때, 세계의 언론들은 그를 단지 작가로서가 아니라 '동화라는 수단을 통해 돈과 시간의 노예가 된 현대인을 비판한 철학가'로 재평가하며 엔데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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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요제프 트립은 1915년 독일 에센에서 태어났습니다. 기와 작가로 일하다가 2차 세계 대전 이후 자신의 글에 직접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전쟁이 끝난 뒤에는 그림에만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광고 그래픽 일을 주로 했는데, 점점 더 책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960년, 미하엘 엔데의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에 삽화를 그려 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이렇게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시작된 미하엘 엔데와 프란트 요제프 트립은 각별한 친구가 됩니다. 《짐 크로프와 기관사 루카스》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 외에도 《왕도둑 호첸플로츠 1, 2, 3
프란츠 요제프 트립은 1915년 독일 에센에서 태어났습니다. 기와 작가로 일하다가 2차 세계 대전 이후 자신의 글에 직접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전쟁이 끝난 뒤에는 그림에만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광고 그래픽 일을 주로 했는데, 점점 더 책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960년, 미하엘 엔데의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에 삽화를 그려 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이렇게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시작된 미하엘 엔데와 프란트 요제프 트립은 각별한 친구가 됩니다. 《짐 크로프와 기관사 루카스》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 외에도 《왕도둑 호첸플로츠 1, 2, 3》 《꼬마 유령》 《로비와 토비와 플리바튀트》 등에 그림을 그렸으며, 1987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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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마티아스 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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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와 조소를 전공했으며, 그래픽 아티스트이자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과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프란츠 요제프 트립의 원본 삽화에 멋지게 색을 입혀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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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카를스루에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고려대학교 독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저지대』, 『인간은 이 세상의 거대한 꿩이다』, 『유배중인 나의 왕』, 『깊이에의 강요』, 『꿈의 해석』, 『열정』, 『기발한 자살여행』, 『종이약국』, 『파우스트』, 『슈틸러』, 『꿈의 책』,『책에 바침』, 『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 등이 있고, 논문으로 「로베르트 무질의 소설에 있어서 비유의 기능」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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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688g | 153*223*25mm
ISBN13
978893498905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향긋한 내음이 작은 부엌 가득 퍼지는 동안, 루카스는 짐과 리 지가 그린 그림을 보며 감탄했다. 차 마실 준비가 끝나자, 짐과 리 지는 그림 도구들을 치웠다. 뭐라고요 부인이 종 모양의 커다란 케이크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뭐라고요 부인은 케이크에 슈거 파우더를 소복이 뿌렸다. 이 세상 그 어떤 케이크보다 맛있었다는 건 새삼 강조할 필요조차 없었다. 뭐라고요 부인이 그 분야의 대가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작은 부스러기 하나 남기지 않고 케이크를 깨끗이 먹고 난 뒤, 루카스는 안락의자 깊숙이 기대고 앉아 담뱃대에 담배를 채웠다. 짐도 약혼 선물로 공주에게 받은 담뱃대를 가져왔다. 하지만 실제로 담배를 피우지는 않았다. 루카스가 짐에게 지금 담배를 피우면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고 충고했기 때문이다. 어른은 이미 충분히 자랐기 때문에 괜찮지만 짐은 아직까지 2분의 1명의 국민이었고, 언제까지나 2분의 1 국민으로 남고 싶지는 않았다.
---pp.14-15

루카스가 엠마를 향해 얕은 물속을 첨벙첨벙 걸어갔다. 짐도 친구의 뒤를 따라 기관차의 지붕 위로 훌쩍 올라갔다. 두 친구는 닻줄을 풀었다. 돛이 바람에 밀려 팽팽하게 부풀고, 돛대가 살며시 삐걱거렸다. 작은 기관차 배를 뒤에 매단 기이한 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해변에 남은 사람들은 손수건을 흔들며 계속해서 외쳤다.
“잘 갔다 와! 행운을 빌어! 몸조심 해! 멋지게 여행하고 무사히 돌아와야 해!”
짐과 루카스도 손을 흔들었다. 높고 낮은 봉우리가 솟은 룸머란트가 수평선 너머로 사라질 때까지. 두 친구 앞으로 끝없이 넓은 바다가 펼쳐졌고, 저무는 해가 바다에 비쳤다. 햇빛이 서쪽 수평선에서 동쪽 수평선까지 황금빛으로 번쩍거리는 길을 내었다. 기관차 두 대가 헤엄치며 수평선 한가운데를 가르고 나아갔다. 루카스가 짐의 어깨에 한 팔을 둘렀고, 두 친구는 반짝이는 빛으로 이루어진 길을 바라보았다. 그 길이 두 친구를 머나먼 곳으로 데려갈 것이었다. 어쩌면 또다시 미지의 나라와 대륙으로. 그 길의 끝이 어디일지 지금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pp.46-48

줄거리

룸머란트에 등대가 필요해졌다. 멀리서 오는 배들이 자꾸 룸머란트에 부딪치기 때문이었다.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르 투르를 찾아나선다, 그리고 그 모험길에 신비한 물요 요정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바다의 왕 구루무슈의 비밀을 풀고, 그 과정에서 엠마는 영구 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런데 기관차 몰 리가 사라지고, 이를 가져간 범인이 13인의 해적임을 알게 된 짐과 루카스는, 13인의 해적과 대결투를 치르고 비밀을 밝혀낸다. 13인의 해적도 결국 13명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모든 비밀이 다 풀리는데…….

출판사 리뷰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그 다음 이야기!
드디어 풀리는 비밀들과 영원한 행복

짐 크노프 이야기를 쓴 미하엘 엔데는 전 세계에 수많은 팬을 확보한 작가이다. 그가 펼치는 신비의 세계는 긴박하고 흥미진진하며 독특하다.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는 미하엘 엔데의 첫 동화이다. 2년 가까이 여러 출판사에서 출판을 거절 당했던 미하엘 엔데는 1960년에 독일 한 출판사에서 이 책을 펴내게 되었고, 출간 이후 바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책으로 독일 아동문학상과 안데르센상 명예상에 선정되면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룸머란트의 국민인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의 모험이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정말 많은 사건과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특히 두 번째 이야기인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은 짐 크노프가 잠발라의 뮈르헨 왕자였다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다. 13인의 해적 역시 13인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고, 잃어버린 기관차 몰리도 되찾게 된다. 전편에서 약혼식을 치렀던 짐 크노프(뮈르헨 왕자)와 리 지 공주는 결혼식을 올리고,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룸머란트와 잠발라에는 영원한 행복이 이어지게 된다. 세상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용서와 화해, 반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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