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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산업체·출연연·여성벤처의 연구개발 종사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_최순자 1부 당당한 여성 엔지니어, 나는 내가 좋다 _건설, 제어, 건축, 로켓, 선박, 철강 건설 엔지니어를 꿈꾸는 여후배들에게_서남영 제어공학, 왜 선택하셨어요?_김현진 건축이 여성으로 진화하고 있다_이선영 로켓과 나_임석희 나는 내가 여자라서 좋다_김숙희 강철 여성이 살아가는 법_김희 2부 프로들의 게임에 아마추어가 될 수 없다 _화학, 금속, 재료 자신의 잔을 가득 채워라_김유미 즐거웠던 엔지니어링 회사 16년_고명숙 벤처창업의 중심에 서서 희망을 품고 오늘을 달린다_이소영 이공계에서 사회과학으로_최미애 여성 엔지니어의 꽃, 기술사_이효숙 여성의 시대에 여성 엔지니어를 말한다_김지현 3부 여성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 _환경, 물리, 수학, 원자력 여성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일곱 가지_이자명 위기를 기회로, 경쟁력 있는 자신 만들기_김영란 지도자의 지위에 도전하라_정광화 미래의 여성 엔지니어에게 쓰는 편지_이혜숙 미래의 1%가 될 후배들에게_민병주 유비쿼터스 라이프케어 기술이 만들어가는 세상_박선희 4부 도전하는 삶, 아름다운 삶 _컴퓨터, 전산, 전자, 정보통신 5년 후의 내 모습, 상상해보셨나요?_오세현 이공계 여성은 멋진 삶이 가능하다_이정아 새로운 내일을 기대하며_장미자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_박경숙 노력하는 삶, 더불어 사는 삶_전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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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는 산업사회에서 성공한 여성 공학인들의 삶을 통해 공학을 지향하는 여학생과 사회 초년생 여성 공학인들이 산업사회를 이끄는 수많은 남성들의 동반자가 되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 훈련의 지침서이다.
이번에 펴내는 세 번째 책에서는 보다 광범위한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 엔지니어들을 집필진으로 구성하여, 그들의 뒤를 따라갈 후배들에게 보다 친근한 역할모델이 제시되도록 노력했다. ---p.5, 「서문」 여성이라면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서라고 현장을 ‘먼저’ 경험해야 한다. 한번 생각해보자. 일반적으로 이공계 여학생이라면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할 때의 나이가 대략 25~27세이다. 게다가 취업하고 나서 1~2년이 지나면 대부분 결혼 적령기가 되어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버리기가 어렵다. (……) 그렇다면 부담 없이 현장에서 마음껏 뒹굴기에(?)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일까? 이때가 바로 입사 직후 2~4년차 정도가 아닐까 싶다. (……) 그러므로 나의 소중한 여성 후배들이여, 건설회사에 입사할 생각이라면 처음에는 무조건 현장근무에 지원해서 마음껏 뒹굴어보자. ---p.41~42, 「건설 엔지니어를 꿈꾸는 여후배들에게」 나보다 늦게 들어왔어도 빨리 진급하는 남자 직원들, 업무상 전화를 하면 여자 목소리를 듣고는 당신이 알면 뭘 알겠냐는 식의 말투로 변하는 타부서 남자 직원들, 임신 8,9개월이 되어 앉아서 일하려니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파 탈의실 추운 바닥에 누워 오들오들 떨며 쉬자니 그것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 때는 왜 내가 이 일을 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또 임신 중에 업무상 중요한 문제가 생겨 내 대신 현장에 갔다 와야 했던 주위 동료에게 미안했고, 3개월의 출산휴가 동안 남아 있던 동료들이 내 일까지 말아야 할 때는 죄송했다. ---p.94, 「나는 내가 여자라서 좋다」 여성이 거의 드물었던 철강 현장에서 머리가 긴 남자로 오해받은 적도 있고, 용광로나 전로 등 중요한 설비 앞에 여성은 갈 수 없다는 금기도 있었다. 그러나 100미터 이상의 용광로 주상에 먼저 올라가 뜨거운 전로나 가열로 앞에 남성들과 당당히 함께 섰을 때 금기사항보다는 여성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꼈다. 나는 그렇게 현장에서 일하는 동료 엔지니어와 직원들에게 일과 직장생활과 동료의식을 배웠다. ---p.101, 「강철 여성이 살아가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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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공학도에게 들려주는
여성 공학인 25명의 강철 같은 인생 단련기 대한민국 공학계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20년 전만 해도 1%에 지나지 않던 공학계열 여학생 비율이 어느새 10%를 넘어섰다. 또한 극소수에 불과했던 여성 공학인이 이제는 우리나라 공학계의 각 분야에서 학교와 연구소, 기업 등에 골고루 포진하여 리더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여성 공학인의 증가는 그동안 남성 중심이었던 공학계가 볼 수 없던 영역들을 ‘관계’와 ‘융합’의 시선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나아가 섬세한 감성과 부드러움을 갖춘 여성들이야말로 차세대 공학의 판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3』은 대한민국 공학계를 대표하는 25명의 여성 공학인들이 후배 여성 공학도들과 사회 초년생 여성 공학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이다. 두 권의 전작들에 이어 이번에도 (사)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회장 최순자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의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의 대표 여성 공학인들의 삶과 학문의 여정, 현장 경험을 소개함으로써 후학들에게 역할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출간했다. 특히 이들의 열정적인 삶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여성 공학도들에게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줄 것이며, 도전욕구를 불끈 솟게 해주는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다. 대한민국 여성 공학인의 현주소를 진단한다 ‘여성 공학인의 현주소’에 관한 부분은 인하대학교 생명화학공학부 교수이자 (사)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의 회장인 최순자 교수의 연구이다. 최 교수는 연구개발 분야 여성 공학인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현재 산업체와 출연연, 벤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 공학인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활동 참여 경험과 경력개발 실태와 계획, 연구개발 여성 공학인의 특성과 활용채용 전망을 조사했다. 총 응답자는 산업체 366명, 출연연 164명, 벤처 69명이다. 연봉 프로젝트 수행 건수, 지적재산권 등록 건수, 논문 건수 등 실적에 관한 객관적 자료부터 ‘공공부문 연구개발 사업 선정이 남녀 연구자에게 공평한가’, ‘여성 연구자의 선정 기회가 적은 이유’,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 ‘교육 및 훈련 참여 시 성차별’, ‘출산, 자녀양육, 가사 때문에 휴직한 경험’ 등 여성의 특수한 상황에 따른 업무 환경과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조사했다. 최 교수는 40여 건에 이르는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사회에서 여성이 전문직업인으로 살아가기에는 여러 가지 장해물이 있으나 점점 향상되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여성 공학인이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우리 공학계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다. 여성 정책 관계자뿐 아니라 여성 공학인, 학계와 연구소 및 산업체 모두에게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외로웠던 학창시절과 좌충우돌 현장경험을 진솔하게 고백한 인간극장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3』은 주로 공학계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공학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린 시절의 가정환경과 공학의 길을 가게 된 이유, 학창시절, 학문의 여정, 현장에서의 경험과 교훈, 자기 분야의 최신 동향 등을 진솔하게 고백하고 설명한 이 글들은 여성 공학도와 사회 초년생 여성 공학인뿐 아니라 남녀를 불문한 공학인 모두에게 소중한 간접체험을 선사해줄 것이며, 그 속에서 자신만의 역할모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여성으로서 겪어야 했던 성차별 경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분투기는 여성 공학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 차별 속에서 그들이 느끼고 배운 경험들이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는 매우 크다. 우리 사회와 공학계가 여성들에게 어떠한 직업 환경이며, 여성 차별적인 우리 사회에서 여성 공학인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점점 여성 친화적으로 변화해가는 우리 공학계에서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내다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많은 만큼 그들이 생각하고 지향하는 여성 공학인의 모습과 직업관, 조언도 다양하다.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3』은 역할모델과 멘토가 되어줄 여성 공학인을 주변에서 찾기 어려운 현 상황에서 여성 공학도에게 소중한 책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