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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사로 10억 벌기
스타 강사들이 직접 공개하는 10억 벌기 비법
신진상
비전코리아 200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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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판권 출간일자 : 200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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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스타 강사 그들에게는 매뉴얼이 있다
스타 강사란?

1타에 오를 때까지 오기와 승부욕을 버리지 말라 : ★ 이근갑(메가스터디 언어 영역 대표 강사)
승자가 모든 걸 독식하는 사교육 시장
스타 강사의 첫 째 조건 ‘열정’
나를 알아주는 곳이 최고의 직장이다
겉은 순해보여도 속은 오기와 승부욕으로 가득
논술은 정답이 있는 시험이다
후기
[명강사로 살아남기] 강의에서 억양과 속도, 표정은 어떻게 잡을까?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스타 강사 학벌이 반드시 필요할까?

공동체 정신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라 : ★ 조동기 (조동기 국어논술학원 대표 원장)
공동체 정신과 컨텐츠가 우리의 경쟁력
나만이 살아남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사교육과 사교육비를 나눠 봐달라
이제는 돌아와 연극무대에 선…
후기
[명강사로 살아남기] 토론식 수업 어떻게 이끌어갈까?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나는 과외 타입일까, 학원 타입일까?
[논술강사로 살아남기] 논술 강사로 살아남기

철저하게 실력과 논리로 승부하라 : ★ 이범 (곰스쿨 이사·과학 영역 스타 강사)
정상에서 은퇴한 학원가의 서태지
분석과 논리에 강한 전형적인 참모형 스타 강사
스타 강사에서 스스로 물러난 이유
과학논술에서도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
[명강사로 살아남기]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쉽게 가르칠 수 있을까?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이력서, 면접, 시강에서 확실하게 인상 주기

이벤트와 자기 관리를 통해 스스로 스타 강사로 커라 : ★ 로즈 리 (메가스터디 외국어 영역 대표 강사)
강좌 외적인 측면에서 흥미 유발 전략 성공
촛불 수업에 마술 쇼까지 동원
마음의 슬럼프를 몸이 거부
영역별로 자신의 실력이 어느 수준인지 체크하라
후기
[명강사로 살아남기] 강의 재미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비율제냐, 고정월급제냐, 그것이 문제로다

어려울수록 진지하게 가르쳐라 : ★ 한석원 (티치미 수리 영역 대표 강사)
온라인은 개념 중심, 오프라인은 문제 중심
대치동 엄마들의 자존심을 꺾다
100미터 12초에 주파하는 적토마
틀린 문제는 절대 답을 보지 마라
후기
[명강사로 살아남기] 학생들 실력으로 감동시키기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학원장과 어떻게 하면 친해질 수 있을까?

최상위권 가르치면서 학생에게 배워라 : ★ 최강 (압구정 최강 학원 원장·사탐 영역 스타 강사)
사탐 1등급 못 받으면 서울 법대 꿈을 버려라
고시와 공무원 시험 문제 분석도 이미 끝냈다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합적 사고력
최강이라는 이름에 얽힌 사연
후기
[명강사로 살아남기] 수업시간 학생들 질문에 대응하기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어떻게 하면 입소문 낼 수 있을까?

공부의 로직을 알면 어느 영역에서도 스타 강사가 될 수 있다 : ★ 황남기 (LSA 로스쿨 아카데미 대표·고시 스타 강사)
헌법은 지루하고 통합 논술은 재미있다
책 안 읽는 무식한 엘리트 양산하는 고시 시험
논술에서 중요한 건 채점자에 대한 감각
출제자 의도 파악해서 균형 있는 답안을 써라
후기
[명강사로 살아남기] 읽은 책이나 영화, 음악 수업에 적용하기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학생 관리 이렇게 해보자

과외 강사로 살아남으려면 학부모 상담을 잘하라 : ★ 이준 (쭌솩쌤·입소문난 강남 과외 강사) 학부모 입소문으로 뜬 스타 과외 강사
상담을 잘 해야 과외 강사로 살아남는다
남들보다 잘 나가려면 잠을 줄여라
오답 노트가 아니라 오답 수첩
후기
[명강사로 살아남기] 개념과 문제 풀이 설명 잘 하기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학부모 상담 잘 하기

듣는 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화술을 갖춰라 : ★ 민성원 (멘토앤멘티 압구정센터 소장·학습법 영역 스타 강사)
매니저를 통해 어렵게 인터뷰를 잡다
누구도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아질 수 있다
수학이 암기과목이다, 문제 풀면서 외워라
사회는 이해 과목이다, 외우지 말고 흐름을 파악하라
후기
[명강사로 살아남기] 제스처나 동작은 어떻게 취하는 게 좋은가?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어떤 정보를 주어야 할까?
[입시전문가로 살아남기] 입시 전문가로 살아남기

성실하고 자신감을 가지면 스타 강사 될 수 있다 : ★ 김평식 (노량진 메가스터디 수학과 대표 강사)
춘천 메가스터디 원장이 된 사연
한 학원에서만 13년을 보낸 동기는 자신감
나는 낮잠의 힘으로 버틴다
수리영역 예년과 달라질 것은 별로 없다
후기
[명강사로 살아남기] 인강 잘 하기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인터넷을 홍보 공간으로 활용하자

스타 강사에겐 끼가 제일 중요하다 : ★ 김찬휘 (티치미 대표·외국어 영역 스타 강사)
학원 강사와 학교 교사가 더 열심히 듣는 그의 인강
새벽 1시에 인강 촬영, 하루 15시간 일해
수업 시간에 노래 부르기를 즐긴다
한석원 강사와의 20년 우정
수능 영어 마무리가 아니라 정리를 하라
후기
[명강사로 살아남기] 수업 시간에 농담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학원에서 내가 올라갈 수 있는 곳은 어디까지인가?

레드 오션을 버리고 블루 오션에 도전하라 : ★ 박지향 (메가스터디 내신과학 전문 강사)
데뷔 5년 만에 메가 입성한 신데렐라 스타강사
목소리 보호 위해 도라지 배즙 먹는다
고등학교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한다
2학기 과학 내신 이렇게 준비하라
후기
[명강사로 살아남기] 판서, 시간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학원 경영에 직접 도전해 볼까?

강의력과 기억력을 최대한 사업에 활용하라 : ★ 김상우 (확인영어 대표)
강의 교재를 통째로 외웠다
언어학 전공한 정통 영어 강사
확인영어라는 사명에 얽힌 비화
시대는 스타 강사보다 스타 시스템을 원한다
후기
[명강사로 살아남기] 나만의 스타일을 어떻게 만들까?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교육 사업가에 도전해 보기

저자 소개 1

한 해 서울대 의대 합격자 10명, 누적 의대 합격자 1,000명 이상을 배출한 국내 최고 의대 입시 전문 컨설턴트.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20년째 대치동에서 입시 컨설팅을 해 오고 있다. 2008년 국내에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었을 때부터 의대 입시를 중심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자소서와 생기부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특히 영재고 과고 출신으로 의대에 진학하려는 학생과 대치동의 학군지 전교 1등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찾는 컨설턴트로 유명하다. 서울 대치동 외에도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전주 등 전국에서 차별화된 의대 생기부를 위해 그를 찾고 있다. 의대 입시 전문가로서 그
한 해 서울대 의대 합격자 10명, 누적 의대 합격자 1,000명 이상을 배출한 국내 최고 의대 입시 전문 컨설턴트.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20년째 대치동에서 입시 컨설팅을 해 오고 있다. 2008년 국내에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었을 때부터 의대 입시를 중심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자소서와 생기부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특히 영재고 과고 출신으로 의대에 진학하려는 학생과 대치동의 학군지 전교 1등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찾는 컨설턴트로 유명하다. 서울 대치동 외에도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전주 등 전국에서 차별화된 의대 생기부를 위해 그를 찾고 있다.

의대 입시 전문가로서 그가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게 된 밑바탕에는 꾸준하고 치열한 독서가 자리한다. 그는 조선일보 기자 시절 [주간 조선]에서 의료 담당 기자를 역임했는데, 그때부터 20년간 매달 10여 권의 의학 전문 서적을 읽고 있다. 또한 ‘퍼브메드’, ‘메디스케이프’ 등의 외국 의학 사이트를 수시로 찾아보며 이를 바탕으로 의대 교수들이 봐도 놀랄 만한 차별화된 생기부의 방향을 제시한다. 지은 책으로 『의대 합격 초등 공부에 길이 있다』, 『챗GPT 수행평가 완전정복』, 『대한민국 명문학군 입지지도』, 『공부 완성 독서법』, 『학생부 합격의 법칙』 등 30여 권이 있다. ebsi 입학사정관제 강사, 유웨이 중앙교육 컨설턴트, 강남대성학원 대성마이맥 논술 강사로도 활약했다. 현재 대치동 ‘행복한 3월’ 등에서 의대 입시 컨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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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24g | 153*224*20mm
ISBN13
9788987224886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 대표 스타 강사 총출동!
그들이 꼭꼭 숨겨둔 10억의 성공 노하우 전격 공개!
스타 강사로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강사와 취업 준비생 들의 필독서
취업 전선에 스타 강사가 뜨고 있다


1980년대에는 가수와 영화배우, 1990년대 말에는 프로게이머들이 스타처럼 대접을 받았다면 2000년대 최고의 스타는 단연코 학원 강사들이다. 이들은 기존 연예인 스타만큼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연봉 수십억 원을 받는 재벌 강사의 반열에 올라 있다. 이에 따라 스타 강사에 대한 관심은 폭증하고 있지만 그들이 대체 누구인지 그들이 어떤 방법으로 성공했는지를 자세하게 분석한 책은 없었다.
이 책에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스타 강사들의 인터뷰와 그들이 들려주는 학습법, 사교육 현장에서 살아남기 전략 등이 솔직하게 담겨 있다.
대한민국 1타 강사로 꼽히는 메가스터디의 이근갑(언어 영역), 뛰어난 미모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언니 · 누나부대를 몰고 다니는 로즈 리(외국어 영역), 대치동 엄마들의 자존심을 뭉개며 대치동에서 10년 동안 수학 지존으로 군림해온 티치미의 한석원(수리 영역),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국어와 논술 영역에서 부동의 1위를 구축해 온 조동기(국어논술 영역), 연봉 18억 원을 포기하고 공교육 살리기에 나선 학원가의 서태지 이범(과학탐구 영역), 20대의 나이에 내신 과학에서 메가스터디 1타 강사로 떠오른 박지향, 강사 세계에서 은퇴해 자신의 사업체를 꾸려 성공한 확인영어의 김상우 사장까지 다양한 스텍트럼의 다양한 스타 강사들이 등장한다.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지금은 강남, 여의도, 일산 등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논술을 지도하고 있는 저자가 이들을 만나 심층 인터뷰를 가졌다. 이들의 인터뷰에는 학원장과 좋은 관계를 맺는 법, 학부모 상담하는 법, 학생 관리하는 법, 학생들을 강의에서 사로잡는 법 등 사교육에 진출하려는 대학생과 직장인 들을 위한 살아남기 팁이 소개되고 있다.

학원 현장에서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비밀!

대한민국 스타 강사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일단 수능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입시 교육의 정점에 서 있는 고등 사교육 시장, 그리고 입시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수능 시장에서 스타 강사들이 배출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하지만 수능 시장이 아무리 크다고 누구나 스타 강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강의를 잘해야 한다. 학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은 학벌이 아니라 전달력이다.?
두 번째 조건은 열정이다. 처음부터 스타 강사인 사람은 없었다. 이들 대부분은 작은 보습학원에서 중학생 1~2명을 모아 놓고 수업을 시작했고 잘 가르친다는 입소문 덕분에 학생들이 하나둘 늘어난 결과, 오늘날 수천 명의 수강생을 끌어 모으는 스타 강사가 된 것이다. 이밖에도 체력, 성실함, 친화력, 근성 등도 스타 강사로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들이다.

“학생들은 교수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코미디언을 원하는 것도 아니다. 능력 있는 배우를 원할 뿐이다.” (티치미 외국어 영역 김찬휘 대표 강사)
스타 강사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성공하라!

- 1타에 오를 때까지 오기와 승부욕을 버리지 말라
학원 강사. 잘 나가는 스타 강사들은 한 달에 수억 원의 돈을 번다. 돈만 잘 번다고? 천만에 말씀. 사회적 위상도 예전과 다르다. ‘돈 많이 벌지, 조직으로부터 스트레스 받지 않지, 자유롭지, 가르치는 보람 있지……’, 20대들에게는 변호사나 의사 못지않은 선망의 직업이 된 지 오래다.
‘그래도 대기업이나 공무원이지’라며 조직의 후광을 강조하는 기성세대와 달리, 신세대는 직업관은 완전히 다르다. 학원 강사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로 사교육 시장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강사 채용 사이트 한 곳에서만 이력서 등록인원이 한 해 2만 명이 넘기도 한다. 수요가 워낙 많다 보니 대학에서는 아예 학원 강사 취업 설명회를 따로 개최할 정도다.
정부는 사교육을 공교육 파탄의 주범으로 몰아세우지만 사교육 전선에 뛰어드는 20대들의 행렬은 줄어들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고용 없는 경제 성장’이라는 최악의 취업 조건 속에서 사교육 시장이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에게 샘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대항논리도 굳건하다.
스타 강사의 예를 하나 들어보자.
언어 영역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강사가 바로 이근갑이다. 2007년 8월말 현재 메가스터디 온라인에는 그의 강좌가 29개 개설돼 있다. 매달 온라인 수강생만 7천 명이 넘는다. 오프라인의 경우, 노량진 메가스터디 한 학원의 수강생이 2~3천 명 선. 결국 연 인원 10만 명 정도가 그의 언어 영역 강좌를 듣는 셈이다. 그가 오프라인 전진기지로 삼고 있는 노량진 메가스터디의 경우, 방학 기간에는 한 타임도 빠지지 않고 정원 200명을 꼭꼭 채우고 있다. 이 정도 인기면 그에게 떨어지는 몫은 얼마나 될까? 성수기인 3월부터 11월까지 그의 월수입은 2억이 넘을 것으로 속산된다. 비수기인 12월에서 2월 사이에도 그는 월 1억 정도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6년 세무서에 공식적으로 신고한 수입액이 17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수능 언어 영역 특수를 맞은 올해는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명강사로 살아남기
강의에서 억양과 속도, 표정은 어떻게 잡을까?
스타 강사의 으뜸 조건은 전달력이다. 당연히 말을 잘해야 한다. 운동선수가 운동을 잘 하고 소설가가 글을 잘 쓰듯이 스타 강사의 첫 번째 조건은 전달력이다. 강의, 즉 말을 잘하는 능력을 타고 나든지 후천적으로 노력을 해서 갖추든지 해야 한다. 그런데 강의의 전달력은 일반적인 화술과는 조금 다르다. 상대와 대화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게 아니라 주로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기 때문에 목소리의 톤이 제일 중요하다. 목소리 톤의 고저가 없이 일정할 경우, 가뜩이나 수면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졸음이 찾아오기 십상이다. 내 수업을 듣고 조는 학생이 갈수록 늘어난다면 스타 강사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직장을 찾아보는 게 낫다.
학생들의 평가는 냉정하다. 아무리 강사가 많이 알고 있어도 자신에게 전달이 안 되면,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면 그는 강사로서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강의를 할 때 적절하게 강약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의 스타 강사들은 일부러 과장된 목소리로 약장사처럼 강의를 주도했는데 그럴 필요까지는 없더라도 강약의 조절 능력은 필수다.
발음이 명료해야 한다. 사투리가 심할 경우, 알아듣기 어려워 스타 강사가 되기 어렵다는 통설이 있었다. 그래서 지방 출신 스타 강사들은 사투리를 버리고 서울 표준어에 빨리 적응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근갑 강사는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 그런데 그게 맛깔스럽다. 그의 강의의 특징은 자연스럽고 편하다는 거다. 분명하게 발음하는 편인데 그의 강의를 들어보면 음의 고저 뿐 아니라 속도도 잘 조절하기 때문에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도 듣기 부담스럽지 않다.
말을 씹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버벅거림’이 많을수록 강사의 능력을 의심받기 때문에 말을 천천히 하더라도 씹지 않고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 메가스터디에서 인터넷 강의를 촬영할 때, 버벅거림이 몇 번 계속되면 그 자리에서 촬영을 접고 퇴출되는 강사도 있다고 한다.
표정은 어떨까? 당연히 표정도 풍부해야 한다. 잘 웃을 줄 알아야 하고 표정을 통해 학생들과 수시로 소통해야 한다. 너무 진지한 표정만 지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코미디언처럼 항상 웃음 띤 얼굴을 보여서도 안 된다. 목소리만큼 표정도 강약 조절이 필요하다.

-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스타 강사 학벌이 반드시 필요할까?
예전에 비해 학벌 선호 현상은 줄어들었다. 서울대 출신들을 선호하는 것은 학생들이 아니라 엄마들이다. 학생들은 열에 아홉은 학벌보다 전달력이나 콘텐츠로 평가한다. 하지만 엄마들은 아직까지도 서울대나 연고대 등 명문대 출신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경향이 있다. 학생보다 엄마들의 입김이 크게 좌우하는 강남의 보습 학원들은 서울대와 명문대 출신 강사들을 선호한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선 다르다. 철저하게 실력이다. 학벌은 스타 강사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은 될지언정, 충분조건은 절대 아닌 것이다. 내가 만난 스타 강사들은 서울대 출신도 많았지만 비서울대 출신도 많았다. 메가스터디만 하더라도 이근갑 강사를 비롯해, 로즈 리, 김평식, 신상호 등 각 과목 1타 강사 중에서는 오히려 비서울대 출신이 서울대 출신보다 많다.
따라서 학원가는 학벌의 줄이 아니라 철저하게 실력 위주로 평가받기 때문에 ‘내가 서울대를 나왔으니 서울대 선배들이 끌어주겠지’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면 버리는 게 좋다. 물론 강사생활을 하면서 신문 기고를 하거나 책을 쓸 때, 서울대 출신이라는 점이 어느 정도 프리미엄을 줄 수는 있다. 하지만 서울대 출신이라는 것이 학원에서 학생들을 끌어 모으는 결정적인 요인은 못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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