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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자 머리말
2권 미리보기 제1부 삼국시대 토패왕 동탁 상경하다 반(反)동탁 동맹군의 분열 화를 제거하다 조조가 천자를 모시다 신정에서 맞붙은 손책과 태사자 의리 없는 여포의 말로 누가 당대의 영웅이라 생각하오? 원소를 멸망시킨 조조 삼고초려 유비와 손권이 손잡다 적벽대전 조조, 이간책을 쓰다 중책을 취해 익주를 얻다 영용무쌍한 호위장군 감언이설에 넘어간 관우의 최후 콩깍지를 태워서 콩을 볶다 이릉 싸움에서 무너진 유비 칠종칠금 읍참마속 용두사미가 된 북벌 죽은 제갈량이 산 사마의 쫓다 이불을 걷어차고 대권을 빼앗다 제갈자유의 당나귀 무법천지의 위나라 촉한의 멸망 삼국을 통일하다 제2부 서진과 동진 사마염이 진나라를 세우다 죽림칠현 적국의 민심을 사로잡은 양호 파죽지세 개과천선한 주처 석숭과 왕개의 끝없는 사치 경쟁 황제에게 바른말을 한 유의 축척을 이용해 지도를 그린 배수 낙양의 종이 값을 올린 《삼도부》 왜 고기죽을 먹지 않는가? 여덟 왕의 혼전 면죽의 유랑민 봉기 성한국의 타락 아부지를 구한 순관 흉노의 공격에 낙양이 무너지다 왕씨와 사마씨의 천하, 동진 중원 수복의 큰 뜻을 품은 조적 벽돌을 나르며 의지를 다진 도간 석륵의 여덟 기병 부견이 왕맹을 만나다 팔순 노파가 태학에서 가르치다 귀신들의 이야기 《수신기》 글씨와 거위를 바꾼 왕희지 초목이 적군으로 보이다 흰 눈을 보고 시를 읊은 사도온 불교의 나라를 찾아간 법현 고개지의 점입가경 금단을 제조한 갈홍 도원의 별천지 손은의 봉기 제3부 남북조시대 비수 싸움이 끝난 후 장안을 버리고 건강으로 돌아가다 봄 사냥을 그만둔 이유 포조가 겪은 고난의 길 우이성 공파 계획 최호의 죽음 바람을 타고 파도를 가르다 거꾸로 흐르는 강물 원주율을 계산한 수학자 조충지 당우지 봉기 의자를 옮겨 놓다 불무지로 뛰어든 여인 풍황후 주홍색 조복과 흰색 상복 천도 아니면 남진 독립왕국이 된 사찰 운강 석굴, 용문 석굴 발로 뛰어 ≪수경≫에 주석을 단 역도원 현존하는 중굴 최고의 농서 ≪제민요술≫ 변경 군영의 대폭동 포로들, 다시 일어나다 아버지 대신 군대에 간 목판 나라를 다스리는 여섯 가지 지침을 만든 소작 정복되지 않는 성 탑보다 높은 죄 육체는 본질이고 정신은 작용이다 산중재상 도홍경 호의호식과 맞바꾼 글재주 후경의 반란 진패선과 왕승변 내 아들은 제발 죽이지 말게 기모회문의 숙철도 백성의 복락을 위해 불교를 폐한 주무제 태평천자의 말로 부패의 끝 제4부 수나라와 당나라 수나라가 진나라를 멸망시키다 수문제가 나라를 다스리다 돌궐을 아우르는 계책 고경의 죽음 아버지를 죽인 양광 수양제의 폭정 조주교와 관풍행전 와강 봉기 당나라에 투항한 이밀 당나라를 세운 태원유수 이연 현무문에서의 정변 돌궐을 물리치고 춤을 추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고 뒤집을 수도 있다 능연각에 그려진 초상화 당태종의 거울이 된 위징 법을 지키는 것이 최대의 신용 멀고도 험한 급제의 길 당나라와 토번의 교류 현장이 불경을 가져오다 진석정 봉기 무측천, 황제가 되다 사나운 말을 길들이듯 신하를 다스리다 자네가 독 안에 들어가게 정사를 어지럽힌 위황후 시국을 바로잡은 재상 당나라의 아름다운 수도, 장안 세도가를 시로써 꾸짖은 이백 나라와 백성의 운명을 걱정한 두보 손사막의 의술 연구 대연력의 탄생 일본으로 건너간 감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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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교수는 이 책의 편저자로 참여하게 된 계기를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를 비롯한 한국의 교양인들은 삼국지를 논하고 수호지를 즐기면서도 사실은 중국 역사의 통사적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나는, 학술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문학작품도 아닌 이 역사이야기 책 14권으로, 중국 역사를 비로소 하나의 흐름에서 이해했다. …… (중략)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보다 한 살이라도 더 어린 사람들이 이처럼 손쉽게 중국의 역사를 읽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나아가 본격적으로, 한국 역사에 너무 자주 침략자로 개입한 중국의 패권주의를 비난하고 그 현대적인 실례인‘동북공정’에 분노하고 있는 우리의 예외 없이 가슴 뜨거운 한국인들에게 중국 역사를 통째로 엮어 들려줄 궁리를 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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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중국 역사서와의 차별성
국내 서점가에는 중국 역사에 관한 책이 제법 나와 있다. 그러나《온 가족이 함께 읽는 중국 역사 이야기》은 기존의 중국 역사서와는 다른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1. 재미있다 : 딱딱한 역사책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삼국지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이야기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여기에 삽화도 한몫하고 있다. 2. 읽기 쉽다 : 초등학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쉬운 문체로 씌어졌다. 온 가족이 돌아가며 읽으면 좋은 까닭이다. 3. 교훈적이다 : 중국 역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과 사건 이야기 속에는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데 교훈을 얻을 수 있는 풍부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고사성어에 얽힌 이야기도 이에 해당한다. 4. 이 책들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는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아직 소개가 안 되었거나 덜 익숙한 인물도 있고, 국내에 이미 소개된 인물이라 하더라도 그 인물의 새로운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에피소드도 상당 부분 삽입되어 있다. 5.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국내 최초로 소설로 박사학위를 받은 박덕규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편저자로 참여, 내용의 권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네 번째의 특징과 관련하여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는 덜 알려졌지만 우리가 알아두면 좋을 중요한 인물들의 예를 들자면, 서진시대에 이미 축척을 이용해 지도를 그린 배수(裵秀), 남북조시대에 새로운 제강법으로 숙철도(宿鐵刀)를 만든 기모회문, 북송시대의 저명한 과학자로서《몽계필담》이라는 과학서적을 남긴 심괄(沈括), 남송시대에‘빈부격차와 신분의 귀천을 없애자’라는 구호를 내걸고 봉기하여 중국 역사상 거의 최초로 정치경제적 평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종상(種相), 원나라 세조 쿠빌라이 황제시절에 재정 경영권을 독차지하고 나라 재정을 쥐고 휘둘렀던 호라즘 상인 출신 아허마(阿合馬), 명나라 선종 때의 청렴관리 황종(況種-일명 황청천), 청나라 강희황제 시절 황하를 다스리기 위한 치수공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근보 등이다. 이들에 관한 이야기는, 이 책이 단지 중국 역사를 재미있게 읽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국 역사와 인물들을 더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