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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창과 김훈이 본 오치균의 그림세계
김우창 저 김훈 공저
생각의나무 200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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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김우창 / 물질적 세계의 상상력
PLATES Ⅰ : Acrylic
김훈 / 무너져가는 것에서 빚어지는 새로움
PLATES Ⅱ : Pastel
오치균 / 세상을 보듬는 풍경
오치균 연보

저자 소개 2

고려대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937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65년 「청맥」 지에 '엘리어트의 예'로 등단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미국 문명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영문과 교수, 고려대 영문과 교수, 고려대 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5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영문학자, 공공지식인, 문명비평가, 문화사가, 문학이론가, 평론가, 철학자로서 인문.사회,자연과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이해, 가늠하기 어려운 사상적 넓이와 깊이로 한국 인문학의 거장으로 불
고려대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937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65년 「청맥」 지에 '엘리어트의 예'로 등단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미국 문명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영문과 교수, 고려대 영문과 교수, 고려대 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5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영문학자, 공공지식인, 문명비평가, 문화사가, 문학이론가, 평론가, 철학자로서 인문.사회,자연과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이해, 가늠하기 어려운 사상적 넓이와 깊이로 한국 인문학의 거장으로 불린다.

지은 책으로는 『궁핍한 시대의 시인』 『지상의 척도』 『시인의 보석』 『법 없는 길』 『이성적 사회를 향하여』 김우창 전집 5권과 『심미적 이성의 탐구』 『정치와 삶의 세계』 『행동과 사유』 『사유의 공간』 『시대의 흐름에 서서』 『풍경과 마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미메시스』 등이 있다.

김우창의 다른 상품

金薰

1948년 5월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바 있는 언론인 김광주의 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돈암초등학교와 휘문중·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입학하였으나 정외과와 영문과를 중퇴했다. 1973년부터 1989년 말까지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했고, [시사저널] 사회부장, 편집국장, 심의위원 이사, 국민일보 부국장 및 출판국장, 한국일보 편집위원, 한겨레신문 사회부 부국장급으로 재직하였으며 2004년 이래로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86년 [한국일보] 재직 당시 3년 동안 [한국일보]에 매주 연재한 것을 묶어 낸 『문학기행』(박래부 공저)으로 해박한 문학적 지식과 유려한 문체로
1948년 5월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바 있는 언론인 김광주의 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돈암초등학교와 휘문중·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입학하였으나 정외과와 영문과를 중퇴했다. 1973년부터 1989년 말까지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했고, [시사저널] 사회부장, 편집국장, 심의위원 이사, 국민일보 부국장 및 출판국장, 한국일보 편집위원, 한겨레신문 사회부 부국장급으로 재직하였으며 2004년 이래로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86년 [한국일보] 재직 당시 3년 동안 [한국일보]에 매주 연재한 것을 묶어 낸 『문학기행』(박래부 공저)으로 해박한 문학적 지식과 유려한 문체로 빼어난 여행 산문집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한국일보에 연재하였던 독서 산문집 『내가 읽은 책과 세상』(1989) 등의 저서가 있으며 1999∼2000년 전국의 산천을 자전거로 여행하며 쓴 에세이 『자전거여행』(2000)도 생태·지리·역사를 횡과 종으로 연결한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그의 대표 저서로는 『칼의 노래』를 꼽을 수 있다. 2001년 동인 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 책은 전략 전문가이자 순결한 영웅이었던 이순신 장군의 삶을 통해 이 시대 본받아야 할 리더십을 제시한다. 이외의 저서로 독서 에세이집 『선택과 옹호』, 여행 산문집 『풍경과 상처』,『자전거여행』,『원형의 섬 진도』, 시론집 『‘너는 어느쪽이냐’고 묻는 말에 대하여』,『밥벌이의 지겨움』, 장편소설 『빗살무늬 토기의 추억』, 『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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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오치균
1956년 충남에서 태어나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루클린 컬리지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뉴욕 핀다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C&A 갤러리와 BACA 다운타운 갤러리, 마리사 델 레 화랑에서 수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1991년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작품활동을 하며 금호미술관과 가나화랑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이후, 1998년 공간화랑, 2003년 갤러리아트링크, 2005년 도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2007년에는 두바이 아트페어에 참가하였고, 갤러리현대에서 사북의 겨울과 진달래를 주제로 대규모의 개인전과 갤러리 H에서 근작으로 파스텔 전시회를 가졌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1924g | 280*300*20mm
ISBN13
9788984988293

관련 자료

<오치균 그림 설명>
PLATES Ⅰ : Acrylic
New York, Santa Fe, Seoul, Spring scenes, Persimmon season, Sabuk

한때 오치균 화백이 머물렀던 뉴욕과 산타페의 이국적인 풍경들. 높은 곳에서 도시 전체를 한눈에 바라보는 파노라마의 빌딩군을 그린 인상적인 뉴욕 풍경과 황토 빛 도시, 산타페의 절대 고요를 그린 듯한 풍경들이 펼쳐진다. 이국적이지만 어느 곳에서든 삶의 이야기는 비슷하다. 어루만지고 싶은 서울의 흔들리는 풍경,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담은 사북과 움트는 생명력을 표현한 봄의 풍경,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감나무. 손끝에서 빚어지는 황홀한 그림들 속에 작가의, 우리들의 삶이 숨어 있다. 그래서 더욱 진실성을 얻는 그의 작품들을 만난다. 그리고 끝나지 않는 그의 이야기……

PLATES Ⅱ : Pastel
Santa Fe, Sabuk

산타페와 사북을 파스텔로 표현한 그림들. 은은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강한 매력을 갖고 있는 그림들이다. 산타페의 구름 한 조각, 사북의 오래된 삶의 흔적들이 배어있는 풍경이 자아내는 분위기가 사뭇 대조적일 것 같지만 잘 어우러져 한 편의 파노라마를 보는 듯하다. 임파스토 기법을 사용해 두터운 질감과 강렬한 색으로 표현한 그림과는 달리 파스텔화는 따뜻하면서 다소 몽환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뭔가 그림이 속삭이는 듯하다. 어서 세상 밖으로 나가보라고……

출판사 리뷰

인문학의 거장 김우창과 탐미주의자 김훈이 본 오치균의 그림세계
심오하면서도 가늠하기 어려운 사상적 넓이와 깊이로 한국 인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김우창과 우리 시대 최고의 탐미주의자이자 소설가인 김훈이 현재 화단과 미술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 오치균의 그림세계를 각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했다. 오치균은 첨예한 자의식을 갖고 있는 매우 유니크한 스타일리스트이다. 그는 손가락 끝으로 물감을 이겨 바르는 임파스토 기법으로 그리기로 유명하다. 이것은 다른 화가들과 확연하게 그를 차별화시킨다. 두터우면서 거친 질감 이면에 인간과 삶의 그늘 같은 진한 페이소스가 묻어나는 그림을 그린다.
이 책에는 김우창과 김훈이 본 오치균의 그림세계에 대한 글과 함께 오치균의 뉴욕, 사북, 산타페, 감, 봄 등 임파스토 기법으로 그린 대표작 98점과 파스텔로 그린 그림 20점을 실어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20년이 넘게 그려온 화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오치균이 말하는 오치균에 대한 글과 작가연보도 수록되어 있다.

화폭 속에 함축된 물질적 세계의 상상력 : 김우창
인문학자이자 한국 대표적인 사상가로 평가받는 김우창은 인문, 사회, 자연과학, 예술의 광범위한 영역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통해 사람과 세상에 대한 넒은 사유의 세계를 보여 왔다. 이 책에서 그가 풀어놓은 오치균의 그림에 대한 평에서도 깊이 있는 김우창만의 그림 해석을 엿볼 수 있다. 김우창은 오치균이 그려내는 그림에서 ‘질감’에 주목한다. 사물을 화면에 재현할 때 오치균은 손가락으로 물감을 이겨 바르기 때문에 질감이 살아나고 그 질감을 통해 촉각으로 인지되는 물질세계를 그려내고 있다고 말한다. 오치균이 그린 뉴욕이나 서울의 풍경은 단순히 자연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실상이 스며들어 있다. 사북을 그린 그림에서도 파노라마와 클로즈업을 통해 오랜 삶의 흔적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이를 ‘상투적인 미추의 관념을 뒤집어 놓은 삶의 미학’이라고 김우창은 말한다. 김우창은 20년을 훌쩍 넘긴 결코 짧지 않은 화력 동안 오치균이 그려온 뉴욕, 산타페, 서울, 사북, 봄, 감 등의 그림을 총망라하여 훑고 있다. 100여 점에 달하는 오치균의 그림을 하나하나 언급하면서 그 속에 담긴 근원적인 서사를 알기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고 있어 독자들은 김우창 글에 뒤이어 크게 실은 오치균의 그림을 새롭게,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무너져가는 것에서 빚어지는 새로움 : 김훈
명민한 소설가이자 탁월한 탐미주의자이기도 한 김훈은 오치균이 손가락으로 화폭에 남긴 흔적들에 각별한 친밀감을 느낀다고 토로한다. 연필로 글을 쓰는 김훈은 오치균이 손가락으로 물감을 으깰 때 재료가 육체와 섞이는 그 확실한 행복감을 짐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의 그림에서 조각이 갖는 조형적 입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손으로 그리는 데 그 이유가 있다. 오치균의 그림에서 색은 움직이고, 이행하고, 정처 없다. ‘색들은 풍경과 사물의 먼 안쪽에서 스며 나와 화폭의 표면을 향해 이동 중이다’라고 김훈은 말한다. 오치균이 그린 사북의 풍경에 대한 김훈의 글을 읽고 그림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오치균의 그림에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추천평

오치균 화백의 그림 전체는 그의 삶의 이야기를 이룬다. 그것은 한편으로 뉴욕이나 산타페와 같은 이국땅의 경험과 서울이나 사북 그리고 그의 고향의 경험을 포함한다. 예술의 힘은 그 재현의 대상이 어떤 것이든지 간에 그것을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으로 변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어느 쪽에나 아름다움이 있고 추함이 있고 인간다움이 있고 인간 소외가 있다.
- 김우창(고려대 명예교수)

연필로 글씨를 쓰는 나는 오치균의 손가락과 그의 손가락이 화폭에 남긴 흔적들에 각별한 친밀감을 느낀다. 오치균이 손가락으로 물감을 으깰 때 육체와 섞이는 그 확실한 행복감을 나는 짐작할 수 있다. 재료를 장악하고, 그 재료를 육체화해서 재료를 마소처럼 부릴 수 있는 자만이 예술가인 것이다. 손가락으로 색을 바라는 행위는 세계의 사물성과의 불화일 터인데, 그는 그 불화의 흔적을 남기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 흔적들이 모여서, 시간의 지속성, 미래에 도래할 새롭고 낯선 색깔의 흐름을 보여줄 대 그의 화폭은 아름답고 강렬하다.
- 김훈(소설가, 자전거 레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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