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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껍데기를 깨고 나오기 힘겨운 아이들
실수하면 입을 닫아 버리는 아이가 있습니다 목소리가 작다가 발표를 꺼립니다 징만 치려고 드는 재식이에게 못 당하겠어요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아이, 어떻게 할까요? 아이들이 사사건건 이릅니다 게임에 집착하는 종우가 걱정입니다 아이들이 게시판에 욕설과 악플을 남깁니다 인터넷상에서 경제관념이 없는 아이들, 어떻게 할까요? 2부 방황 속에서 엇나가는 아이들 아이가 부모 이혼으로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 반 ‘짱’, 어떻게 대할지 막막합니다 ‘왕따’시키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아이들을 심하게 혼냈더니 뒤에서 제 험담을 합니다 저를 적대시하는 ‘반항 4인방’과 잘 지낼 방법이 없을까요? 아이들이 신체 접촉 놀이를 합니다 중학생과 어울리는 아이가 걱정입니다 3부 사랑과 관심이 그리운 아이들 사춘기 여자아이들, 불만이 너무 많아요 남자아이들이 성차별 운운하며 말을 듣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문자 메시지를 너무 자주 보냅니다 일촌 맺기를 거부했더니 아이들이 단단히 삐쳤어요 한 아이가 학급일기장에 제 욕을 잔뜩 써 놓았습니다 온종일 “싫어요”만 되풀이하는 아이, 어떻게 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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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교사들은 숱한 문제 상황과 직면하게 됩니다. 너무나 자기중심적인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벌이 아무런 효과도 없는 아이, 심지어는 고마움도 모르는 아이도 있습니다. 친구를 왕따로 내돌려 괴롭히는 험악한 상황도 수시로 불거집니다. 그러나 예고 없이 터지는 이런 상황마다 ‘교육적으로’ 솜씨 있게 대처하기란 참으로 난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교육 담론이나 교육장서도 구체적인 처방을 내려주지 않거니와 도덕적 잣대만으로 재단할 수 없는 장면이 대부분입니다.
《교실 속 딜레마 상황 100문 101답》이 놓이는 자리가 바로 여기입니다. 학급을 제대로 이끌기 위해서는 교사의 민주적인 태도나 포용성 외에, 아이들의 사소한 다툼, 심리적 갈등, 갑작스런 사건 등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을 성숙하게 수습할 수 있는 ‘솜씨’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교사의 반응과 대처는 그 자체가 교육이며,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배우고 가르치는 일들을 가능하게 하는 교실의 ‘정서적 상황’도 여기에서 명암이 엇갈리기도 합니다. 교육적 대처에 정답이 있을 리 없습니다. 또한 조급한 성과주의를 경계코자 구체적인 응급처방보다 ‘인내하고 기다려라’는 원칙적 시선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자칫 섣부른 개입보다는 유연한 태도로 지켜보는 것이 스스로의 성장 동력을 회복케 하는 좋은 방안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품고 그들을 지원하는 교사의 태도는 어느 장면에서나 유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