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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듣고 싶은 엄마의 말
30년 초등교사의 엄마 말수업
민병직
더난출판사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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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_ 아이는 엄마의 긍정을 먹고 자란다

1부. 나는 내 아이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1장. 엄마가 모르는 아이의 속마음
아이도 엄마만큼 힘들다
아이의 마음을 열기 위한 다섯 가지 원칙

2장. 말문이 열리면 마음이 열린다
귀담아듣기가 꼭 필요할 때
아이의 말문, 이렇게 열어라
엄마의 감정, 어떻게 전달할까
아이에게 신중하게 해야 할 말
칭찬의 법칙

2부. 아이를 키우는 말, 아이를 망치는 말
3장.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한마디
두뇌의 힘을 키우는 말
가능성의 스위치를 켜라
종이에 쓴 말의 힘

4장. 재능을 이끌어내는 한마디
아이들은 모두가 천재다
학습 욕구는 호기심에서 비롯된다
5장. 창의성을 키우는 한마디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질문을 건네라
핀란드와 스웨덴의 질문식 수업
공부시킬 때 꼭 필요한 대화
놀이와 경험은 최고의 학습법이다

6장. 행동을 변화시키는 한마디
아이에게 한 말은 꼭 지켜야 한다
아이가 게임에 빠졌어요
학교에 안 가려고 해요
아이한테서 술 냄새가 나요
책임감은 어떻게 이끌어내나요?
아이의 행동을 받아들이기 어려워요

3부. 아침부터 저녁까지 행복해지는 엄마의 대화법
아이와 함께 행복해지는 하루 일과
엄마라는 이미지, 아빠라는 이미지
엄마가 바뀌면 아이도 바뀐다

저자 소개 1

청주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뒤, 30여 년간 초등학교 교사로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그리고 집에서는 차마 이야기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쌓아둔 아이들의 속마음을 귀담아들으며 엄마의 말이 아이에게 어떤 마음을 불러일으키는지, 또 엄마가 어떤 언어 습관을 가져야 아이의 가능성이 활짝 열릴 수 있을지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이 책 <내 아이가 듣고 싶은 엄마의 말>은 이렇듯 오랜 기간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얻어낸 통찰의 결과물이다. 그는 이 책뿐 아니라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해진다’는 신념으로 꾸준
청주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뒤, 30여 년간 초등학교 교사로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그리고 집에서는 차마 이야기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쌓아둔 아이들의 속마음을 귀담아들으며 엄마의 말이 아이에게 어떤 마음을 불러일으키는지, 또 엄마가 어떤 언어 습관을 가져야 아이의 가능성이 활짝 열릴 수 있을지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이 책 <내 아이가 듣고 싶은 엄마의 말>은 이렇듯 오랜 기간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얻어낸 통찰의 결과물이다.
그는 이 책뿐 아니라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해진다’는 신념으로 꾸준히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글을 써서 책으로 엮어왔으며,
각급 학교, 교육지원청, 사회단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엄마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상담 또한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삼가초등학교에 근무하며 향후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한 ‘행복제작연구소’를 세우기 위해 준비 중이다.
저서로 <머리를 물들여본 아이가 성공한다>, <아이, 당신의 것이 아니다>, <주니어 라이브러리 ‘문학’>, <전생의 DNA를 찾아야 성공한다> 등의 자녀교육서와 <참외서리>, < 지혜로운 이야기 >, < 섬마을에 뜨는 별>, <서울에서 온 촌놈> 등의 동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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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34g | 153*210*20mm
ISBN13
9788984058569

책 속으로

어버이날을 앞두고 카네이션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카네이션을 만들기에 앞서 엄마의 고마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그런데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한 남자아이가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엄마에 대해 말하기도 싫어요. 카네이션 안 만들면 안 돼요?”
그러자 상황이 갑자기 변했다. 신경 쓸 새도 없이 엄마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엄마는 나를 전혀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요.” “집에만 들어가면 설교를 들어야 돼요.” “엄마는 나를 공부하는 기계로 알아요.” “하지마라, 하지 마라, 정말 지겨워요.” “맨날 게임만 할 거냐고 큰소리만 쳐요.”
이 얘기를 전해들은 엄마들은 속상해했다.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으면서 그런 말들을 하니 엄마 입장에서 힘들 만도 해 보였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그렇게 성토하는 이유가 꼭 아이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의 하소연은 아이들 자신도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엄마는 아이가 뜻대로 따라오지 않아 힘들고 아이는 엄마가 자신을 이해해주려 하지 않으니 힘든 것이다. --- 「엄마가 모르는 아이의 속마음」

아이의 생각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일 뿐이다. 그러기에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인정이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인정에 인색하면 가정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 그런데도 많은 엄마들은 이런 말로 아이들을 주눅 들게 한다.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해.” “다 너를 위해서 그러는 거야.” “꼭 그걸 해야 되겠니?” “넌 성격이 너무 소심해.” “그런 태도를 가지고 뭔 일을 하겠니?”
이런 말로는 아이의 마음을 활짝 열 수 없다. 아이의 마음을 열고 싶다면 이렇게 바꿔 말하는 연습을 해보자.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해.” → “그런 생각이었구나.”
“다 너를 위해서 그러는 거야.” → “네 생각을 말해보렴.”
“꼭 그걸 해야 되겠니?” → “그걸 하면 힘들 텐데.”
“네가 그걸 어떻게 한다고 그러니?” → “한번 해봐. 실패해도 좋아.” --- 「엄마가 모르는 아이의 속마음」

아이와 하나 되는 가장 좋은 기술은 마음을 읽어주는 ‘공감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공감 언어는 엄마 자신의 느낌, 감정, 요구 같은 것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아이의 감정 표현을 이끌어낼 수 있다. 적극적으로 말문을 틔우게 유도하는 다음과 같은 말은 아이의 사고력과 상상력은 물론 창의력을 높여주는 데 효과적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해보렴.” “엄마는 네 이야기를 더 듣고 싶은데?” “그래서 어떻게 됐니?” “뒷이야기가 궁금하구나.” “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 “네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겠니?” “그 아이가 뭐라고 했니?”
반면 아이가 말을 하려 하지 않는다면 다음처럼 충고나 명령, 비하의 말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자.
“네가 양보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남을 화나게 했으면 사과를 해야지!” “바보야, 생각이 어쩌면 그러니?” “그것밖에 생각이 안 나니?” “답이 이거잖아. 아이고, 답답해!” “답이 이거야, 저거야?” --- 「말문이 열리면 마음이 열린다」

한국의 아이들은 외국에서 공부할 때 시험에 아주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지식을 묻는 문제를 푸는 능력이 수준급이다. 그러나 창의적인 문제의 해결력은 떨어진다. 이는 호기심을 키워주지 못하는 교육 풍토에 원인이 있다. 3세를 넘어선 아이들은 호기심이 급증한다. 호기심은 귀찮을 정도의 질문으로 이어진다.
“이건 뭐예요?” “왜 그렇게 해요?” “나도 해볼 수 있나요?” “해는 왜 하늘에 떠 있어요?” “새는 왜 울어요?” 부모는 아이의 이런 호기심 어린 질문에 성심껏 답해주어야 한다. 이때 “그걸 질문이라고 하니?” “귀찮게 왜 자꾸 묻는 거야?” 하고 답을 회피하면 아이의 지적 호기심은 사그라진다. --- 「창의성을 키우는 한마디」

친구와 싸우고 돌아온 아이에게는 야단을 치기보다 깊이 생각하고 질문을 던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퇴계 이황의 저서 ??성학십도??에는 ‘심사문변深思問辨’이라는 말이 있다. ‘깊게 생각하여 묻고 변별하라’는 뜻이다. 상대와 이야기를 나눌 때 깊이 생각한 다음 적당한 질문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라는 가르침이다.
이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질문을 통해 아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유도해보자.
① “어제 친구와 무슨 일이 있었니?” (상황 파악)
② “그래서 친구에게 뭐라고 말했니?” (아이의 대응 방식 파악)
③ “그때 어떤 느낌이었니?” (공감)
④ “네가 상대방의 입장이면 어땠을까? 친구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관점 전환)
⑤ “이번 일에서 무엇을 배웠어?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볼까?” (해결책 도출) --- 「행동을 변화시키는 한마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엄마의 부정적인 말은 아이를 아프게 한다
아이가 잘못을 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면 힘이 들고 속상한 것이 엄마들의 자연스러운 심리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혼나고 야단맞는 아이들도 힘이 들기는 마찬가지다. 다음의 일기처럼 말이다. 나는 엄마가 무슨 말을 할 때 기분이 좋냐면 “사랑해” “고마워” “좋아해” 그럴 때 나의 기분은 화사해진다. 나는 엄마가 무슨 말씀을 하실 때가 기분이 싫으냐면 “필요 없어” “조용히 해!”이다. 그때의 나의 기분은 마음이 무거워지고, 절벽으로 떨어지는 느낌이고, 집을 나가고 싶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실제로 저자가 담임을 맡고 있던 한 2학년 아이도 집을 나가 엄마의 속을 태운 일이 있었는데, 나중에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엄마는 잦은 훈계와 설교로 아이를 다그쳤다고 한다. 좋은 옷을 사주고 용돈도 모자람 없이 주었음에도 아이에겐 엄마의 부정적인 말들이 심각한 스트레스로 다가온 것이다.

공감 언어는 아이의 마음을 움직인다
많은 엄마들은 아이가 변화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잘못을 지적하고 화를 내기도 한다. 그러나 감정이 실린 비난은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기 쉽다. 아이 또한 다음과 같이 감정적이고 공격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엄마 “이게 얼마짜리인데 화병을 깨? 너 때문에 미치겠다.”
아이 “내가 일부러 깼나요?”
엄마 “그럼 네가 잘했다는 얘기니?”
아이 “내가 언제 잘했다고 그랬어요? 실수라고 그랬잖아요.”
엄마 “이 녀석이 꼬박꼬박 말대답이네. 누굴 닮아서 그 모양이야?”
아이 “닮긴 누굴 닮아요. 엄마 뱃속에서 나왔는데.”

그럴 땐 “장난을 치다 화병을 깼구나. 새로 사려니 신경이 쓰인다”처럼 평가나 명령, 비난을 배제하고 사실 그대로만을 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이가 자신의 잘못과 책임을 분명히 알아듣고 행동을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저자는 아이의 말문을 열기 위해서는 엄마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아이의 감정 표현을 이끌어내는 ‘공감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래서 어떻게 됐니?” “정말?”처럼 아이의 마음에 공감하는 말을 해주면 아이는 자신이 존중받는다는 생각에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며 대화를 잘 이어간다는 것이다. 이런 말들로 대화를 유도하다 보면 아이의 사고력을 키우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엄마의 언어 습관이 바뀌면 아이의 창의성과 재능이 자란다
그런가 하면 현명한 엄마의 말 한마디는 아이의 사고력과 창의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질문이다. 정해진 답을 요구하는 질문이 아닌 “그래서 어떻게 됐을까?”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뭐야?” “왜?” 같은 열린 질문은 아이의 판단력을 키울 수 있고, 아이를 단편적인 지식의 틀에 갇히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아이의 호기심을 키워줌으로써 학습 욕구를 더욱 자극할 수도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의 대답이 늦더라도 끈기 있게 기다려주는 자세다. 도중에 답을 말해주거나 참견을 하면 아이는 스스로 답을 찾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저자는 아이들, 또 엄마들과의 상담 사례와 다양한 에피소드, 아이들의 일기 등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엄마들에게 필요한 언어 습관을 소개한다. 두뇌를 계발하고, 재능을 이끌어내고, 도덕성과 책임감을 키우며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는 등 아이의 잠재력을 일깨워주기 위한 영역별 대화법 또한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로버트 풀검은 “자녀들이 당신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염려하지 말라. 아이들이 늘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염려하라”고 말했다. 엄마가 변화할 때 비로소 아이도 변화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말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들에게 무심코 던져온 말들을 돌아보게 해주는 이 책은 엄마의 말습관을 변화시킴으로써 아이를 밝고 활기차게 변화시키고, 나아가 아이의 재능과 잠재력을 일깨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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