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조선의 소녀 옥분이
양장
베스트
한국사/한국문화 top100 1주
가격
15,000
10 13,500
YES포인트?
7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시리즈 30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뷰타입 변경

그들이 본 우리 Korea Heritage Books

책소개

목차

1. 조선에서 가장 행복한 소녀_첫 번째 이야기
2. 조선에서 가장 행복한 소녀_두 번째 이야기
3. 어느 조선의 아기의 생각
4. 금빛 십자가 밑에
5. 조선의 왕자에 지나지 않아
6. 왕자의 놀이
7. 유복이
8. 경성에서 온 편지
9. 종소리가 울린다

저자 소개

저자 : 미네르바 구타펠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출생. 미국 감리교 해외 여선교사회의 선교사로 1903년에 내한하여 서울과 경기도에서 지방 전도활동을 하다가 1912년에 귀국하였다. 여성선교사 친구, 어린이들의 선교사 친구라고 불린 구타펠은 경험이 많고 통찰력이 있는 선교사로 개화기 조선에 대한 온정적인 눈길로 따스함과 해학이 넘치는 글을 썼다.
역자 : 이형식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학과 영상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미국연극의 대안적 이해』 『문학텍스트에서 영화 텍스트로』 『영화의 이해』 등이 있고, 역서로는 『히치콕의 영화 50년』 『영화의 이론』 『미국문화와 영화』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2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35쪽 | 322g | 148*192*20mm
ISBN13
9788952207586

책 속으로

할머니가 “계집애” “섭섭이”라는 말을 하지 않고 인상만 쓰지 않으면 정말 좋을 텐데. 가끔 내가 울면 할머니는 나를 어깨에 기대게 하시는데, 너무 크고 넓고 포근해서 내가 품에 파고들면 할머니도 나를 꼭 껴안아주시지요. 그런데 그게 오래 가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계집애”와 “섭섭이”라는 두 마디를 또 하시면서 나를 내려놓고 가서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엄마를 때리시기 때문이에요. 아, 이제 생각하기도 지쳤어요. 다시 울기나 해야지. 아니, 잠이나 자야겠어요. 계집애가 아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 p.35

잠시 침묵이 흐르고 왕자가 말했다. “부인, 당신네 교회에서는 ‘예수 생일’을 맞을 때 어린 사내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다고 들었는데 나는 받은 게 없소. 왕자는 선물을 받으면 안 되오?” 그는 왕자였지만 마지막 말에는 사내아이다운 특징이 배어 나왔다. --- p.77

미국인 소년에게 몸을 숙이며 왕자는 말했다. “누구나 그렇듯이 네가 다시 태어나게 되면 궁궐의 왕자로는 태어나지 마라. 그냥 이대로 항상 플레이 할 수 있는 미국의 사내아이로 태어나. 내가 너라면 좋겠어.”

--- p.93

출판사 리뷰

이 책은 1900년대 초 우리나라에 감리교 선교사로 와서 활동했던 미네르바 구타펠 여사가 자신이 실제로 겪은 일을 토대로 잡지에 연재한 글을 책으로 다시 엮은 것이다. 서양 문물을 막 받아들이기 시작한 우리나라 개화기의 여러 가지 풍물들을 외국인의 호기심에 찬 눈으로 묘사하고 있는 이 책은 새로운 문명과 오래된 가치관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 당시 사람들의 삶을 엿보게 해준다. 어려운 환경에서 치료와 재활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게 된 어린이들의 모습을 관찰자의 입장에서 그리기도 하고, 호기심 많고 활동적인 사춘기 나이의 왕자가 신분 때문에 마음대로 뛰어놀지 못하는 좌절감을 유머러스하게 그리기도 한다.
이 책에 수록된 이야기에 나오는 여러 주인공들은 유교적 전통이나 미신 때문에 한 사람의 자유로운 인간으로 살지 못하고 구속당한다. 여성들은 가부장적인 틀 속에 매이고 서민들은 귀신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심지어 조선의 왕자마저 한창 뛰어놀 나이에 그러지 못하고 수행원들의 보호 속에서 왕자님으로서의 체통을 지켜야 했다. 그런 왕자에게 담 너머에 살며 맘껏 뛰노는 미국인 소년은 동경의 대상이었다.
여성의 몸으로 이 땅에 와서 선교활동을 펼친 구타펠 여사의 조선과 조선 사람에 대한 사랑을 이 책의 많은 부분에서 느낄 수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강대하고 부강한 나라가 개발이 늦은 경제 후진국에 가서 선교를 할 때 내비칠 수밖에 없는 약간의 우월의식, 타국의 문화와 사람들을 약간 내려다보는 듯한 시각은 어쩔 수 없는 이 책의 아쉬움이라고 하겠다.

리뷰/한줄평2

리뷰

6.6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선택한 상품
13,500
1 1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