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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꽃누름
송수권 글 백남호 그림
문학사상 200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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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노루골의 봄
꽃잔치 물잔치
땅벌 소동
임금님 쌀
가정방문
외할머니 부채 바람
아기 울음소리
물방아는 쿵더쿵
오리 농사
수탉 울음소리
작가의 말

저자 소개 2

1940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호는 평전(平田). 1975년 〈산문(山門)에 기대어〉 외 4편이 『문학사상』 신인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남도의 서정(抒情)과 질긴 남성적 가락으로 ‘종래의 서정시가 생(生)의 에너지를 상실하게 하고, 자기 탐닉의 울음으로 떨어지는 한을 민족적·역사적 힘으로 부활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는 송수권 시인은, 문공부예술상을 비롯해 금호문화예술상, 소월시문학상, 전라남도문화상, 김달진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영랑시문학상, 한민족문화예술대상, 님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현재 순천대학교 문예창작과에 명예교
1940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호는 평전(平田). 1975년 〈산문(山門)에 기대어〉 외 4편이 『문학사상』 신인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남도의 서정(抒情)과 질긴 남성적 가락으로 ‘종래의 서정시가 생(生)의 에너지를 상실하게 하고, 자기 탐닉의 울음으로 떨어지는 한을 민족적·역사적 힘으로 부활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는 송수권 시인은, 문공부예술상을 비롯해 금호문화예술상, 소월시문학상, 전라남도문화상, 김달진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영랑시문학상, 한민족문화예술대상, 님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현재 순천대학교 문예창작과에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시집으로 제1시집 『산문(山門)에 기대어』(1980. 문학사상), 제2시집 『꿈꾸는 섬』(1982. 문학과지성사), 제3시집 『아도(亞陶)』(1985. 창작과비평사), 제4시집 『새야 새야 파랑새야(동학서사집)』(1986. 나남), 제5시집 『우리들의 땅』(1988. 문학사상), 제6시집 『자다가도 그대 생각하면 웃는다』(1991. 전원), 제7시집 『별밤지기』(1992. 시와시학사), 제8시집 『바람에 지는 아픈 꽃잎처럼』(1994. 문학사상), 제9시집 『수저통에 비치는 노을』(1998. 시와시학사), 제10시집 『파천무』(2001. 문학과경계사), 제11시집 『언 땅에 조선매화 한 그루 심고』(2005. 시학사), 제12시집 장편서사시 『달궁 아리랑』(2010. 종려나무), 제13시집 『하늘을 나는 자전거』, 제14집 『빨치산』 등이 있다.

그 밖에 시선집으로는 『지리산 뻐꾹새』『들꽃세상』『별 아래 잠든 시인』『여승』『한국 대표시인 101인 선집-송수권』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다시 산문(山門)에 기대어』『사랑이 커다랗게 날개를 접고』『남도역사기행』『아내의 맨발』등과, 비평집으로 『송수권 시 깊이 읽기』『사랑의 몸시학』『그대, 그리운 날의 시』등, 그리고 장편동화집으로『옹달샘 꽃누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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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백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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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에서 나고 자랐고, 어릴 적부터 자연과 둘도 없는 친구였다. 지금은 생태 그림을 그리면서 우정을 이어 가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달팽이 과학동화-킁킁 무슨 냄새지』 『야, 미역 좀 봐!』『소금이 온다』『파브르 곤충 이야기』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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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300g | 165*225*20mm
ISBN13
9788970128146

출판사 리뷰

한국의 대표 서정시인 송수권 선생님이 들려주는
옹달샘처럼 맑고 꽃누름처럼 예쁜 이야기!!


오염되지 않은 무공해 마을에서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순박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시처럼 펼쳐집니다. 이 이야기는 메말라 가는 요즘 아이들의 가슴에 촉촉한 단비가 되어 줄 것입니다.

토속어와 남도의 가락을 살려낸 시인 송수권,
그가 들려주는 동화 속 시 이야기!


한국의 대표 시인이 쓴 작품인 만큼 이야기 속에도 시 몇 편이 등장합니다. 책을 읽으며 시나 노래를 감상하는 것도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

<물잔치>

산골짜기 다랑논들이 물잔치한다
윗논에서 아랫논
아랫논에서 아랫논
봄 물꼬 물 넘는 소리

바람 한 점 오지 않는데
이랴, 낄낄낄 소 모는 소리
물텀벙
워낭 소리―

산골짜기 다랑논들이 물잔치한다.

이와 같은 시뿐만 아니라 본문 중간중간 나오는 예쁜 말(의성어, 의태어)을 감상하며 읽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어 줄 것입니다. 예를 들면 "경단이 수끌수끌 끓어올랐다", "삽살 강아지가 장독대 밑에서 차랍차랍 밥그릇을 핥고 있다" "왈랑왈랑 부채 바람을 쳐 보낸다" 등처럼 말이지요.

추천평

요즘 아이들은 어미 닭이 알을 품고 굴리는 소리를 모릅니다. 닭이 어떤 모이를 좋아하는지, 솔개가 병아리를 어떻게 채 가는지, 금방 낳은 달걀이 얼마나 따뜻한지 모릅니다. 닭똥이 어떻게 거름이 되는지도 모르고, 새벽에 수탉이 우는 소리도 들어본 적 없습니다. 아이들이 오직 아는 것은 전화를 걸면 오토바이로 배달해주는 '치킨'뿐입니다. 시인 송수권 선생님은 그게 매우 안타까우셨나 봅니다. 그래서 생태적인 삶하고 너무 동떨어진 곳에 사는 우리 친구들을 위해 자연과 하나가 되어 뛰어노는 돌이와 후남이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던 게 틀림없습니다. 이 동화의 배경이 되는 노루골은 무분별한 개발로 훼손되기 직전의 공간입니다. 옹달샘처럼 맑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지요. 꽃누름… 저는 맑은 이 이야기를 다 읽고 나서 정말 꽃누름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면 저도 좀 맑은 사람이 될 것 같아서요.
안도현 (시인)
리뷰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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