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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마포 갯나루 적막한 바닷가 광양만에서 우리말 가을바람 찬 바람 위인의 집 저녁 연기 대숲 바람소리 로마와 솔방울 하얀 목련 남도풍(南道風) 아그라 마을에 가서 풀꽃 제사(祭祀) 풍수자연 제2부 말노래 우리들의 사랑노래 여름 산 이상한 풀벌레 겨울 성화(聖畵) 오동꽃 도깨비굿 멀미 추억에서 통박 자목련이 지는 날은 제3부 식민지의 눈 수대양(水代孃) 평사리행 정읍사(井邑詞) 아도(啞陶) 망월동 가는 길 1 망월동 가는 길 2 망월동 가는 길 3 망월동 가는 길 4 우리나라 풀이름 외기 남도의 하늘과 들과 바람 속에 후가(後歌) 제4부 종이학 면민회(面民會)의 날 임진강 오리떼 풍장(風葬) 이 땅엔 아무런 기적도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들의 즐거운 집짓기 놀이 봄날에 믿음, 소망, 사랑 도시락 뚜껑을 열다가 추석 성묘 겨울 청량산 제5부 한국통사초(韓國通史抄) 달노래 발문/주동후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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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야
가을 산 그리메에 빠진 눈썹 두어 낱을 지금도 살아서 보는가 정정(淨淨)한 눈물 돌로 눌러 죽이고 그 눈물 끝을 따라가면 즈믄 밤의 강이 일어서던 것을 그 강물 깊이깊이 가라앉은 고뇌의 말씀들 돌로 살아서 반짝여 오던 것을 더러는 물 속에서 튀는 물고기같이 살아오던 것을 그리고 산다화(山多花) 한 가지 꺾어 스스럼없이 건네이던 것을 --- p.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