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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Coles
월든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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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로 인한 인권의 소중함을 전하는 책
1863년, 링컨의 노예해방선언이 있었지만 미국 사회에서는 흑백 인종차별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백여 년의 시간이 흐른 1954년, 미국 대법원은 흑인과 백인을 분리하여 교육이 시행되는 것을 금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판결 대로 교육이 이뤄지는 학교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차츰 인권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자 1960년, 루이지애나 연방 법원은 좀 더 강력하게 네 명의 흑인 여자아이를 백인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다녀도 좋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중 한 아이가 바로 여섯 살의 루비 브리지스입니다. 당시 어린 나이에 백인들에게 심한 욕설과 비난을 들으며 보안관들의 보호를 받고 학교에 다녀야만 했던 루비 브리지스. 루비가 다니게 된 학교의 백인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등교 거부 시켰고, 루비는 텅 빈 교실에서 혼자 공부를 해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백인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루비는 1년 동안 꿋꿋이 학교를 다니며, 오히려 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한 꼬마 아이의 이런 움직임으로 미국의 인권 운동은 이전과는 달리 더욱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어졌고, 범국민적으로 인종차별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다년간 청소년들의 상담 전문가로 활동하며 퓰리처상까지 수상한 로버트 콜스의 글과 조지 포드의 수채화가 잘 어우러져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루비 가족과 공동체의 사랑, 루비의 내면의 힘이 잔잔히 전해지는 감동적인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