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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오렌지, 작은 물고기
나오미양 그림
주니어김영사 200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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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아동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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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오렌지 향기
2. 친애하는 진행자님
3. 친척들
4. 친구 구해내기
5. 여름방학은 지루해!
6. 이모부에게서 온 전화
7. 당신은 내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야
8. 작은 물고기
9. 엄마가 해고당한다고?
10. 우리들의 비밀
11. 새 구출 작전
12. 따뜻한 봄이 오면

저자 소개 1

그림나오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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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의류직물학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때때로 공원을 산책하며 이런저런 이름 모를 씨앗들을 채집해 오곤 한다. 《청소녀 백과사전》, 《화해 대작전》, 《내가 그릴 웹툰》, 《장호》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고, 그림책 《겨울 동네》를 쓰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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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황베이쟈
1955년 중국 장쑤성에서 태어났다. 1973년에 처녀작 <보충시험>을 발표하면서 작가활동을 시작했다. 1977년에 베이징 대학 중문과 문학전공으로 입학하였고 졸업 후 장쑤성 외사과에서 3년 동안 근무했다. 1984년 말 장쑤성 작가협회에 작가로 등록하고 현재 장쑤성 작가협회 부주석, 장쑤성 작가협회 창작실 주임으로 있다. 지은 작품으로는 《조각배, 조각배(小船,小船)》 《엄마에게 바치는 노래》 《멀리 한조각 바다)》《물가에서(在水?)》《너무나도 눈부신 지금 이 순간》《그대를 위한 몽환곡》《신 난세가인》 《밤마다 광희》 《혼인의 과정》《착한 아이가 될래요》 등이 있으면 그 외에도 다수의 소설과 산문, 《삶과 죽음의 순간(瞬息存亡)》 《신 난세가인》 《규각》등의 영화, 방송대본도 썼다. 《착한 아이가 될래요》는 영화와 TV 드라마, 연극 등으로 만들어져 국제TV방송제 금상, 중국영화 화표상, 중국연속극 비천상, 중선부 정신문명건설 오개일공정상 등을 받았다.
역자 : 양태은
1969년에 태어났다. 연세대 중문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번역과 어린이 한자 책을 쓰고 있다. 논문으로는 <신시기 몽롱시 연구>, 번역한 작품으로는《바다소》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386g | 140*205*20mm
ISBN13
9788934929307

줄거리

난징에 사는 주인공 띠디는 아빠의 장례식에서 처음으로 엄마를 만난다. 엄마는 눈부시게 아름다워서 마치 사진 속에서 걸어 나온 사람처럼 보인다. 오갈 데가 없어진 띠디는 엄마와 함께 생활하는데, 둘의 사이는 어색하기만 하다. 띠디는 얼마 후 외할머니를 통해 엄마가 라디오 방송국 진행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랑스러운 마음에 띠디는 엄마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알아보려고 밤새 라디오를 듣는데, 엄마가 밤 늦게 어른들의 애정 문제를 상담해 준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한다. 엄마의 차가운 태도는 계속되고, 마음 둘 곳 없는 띠디는 버려진 새끼고양이를 집에 데려온다. 고양이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본 띠디는 잘 키우려고 하는데, 엄마는 고양이가 시끄럽게 운다는 이유로, 띠디 몰래 고양이를 갖다 버린다. 상처 받은 띠디는 고모집으로 가출한다. 일주일 후, 띠디는 고모의 손에 이끌려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띠디는 엄마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엄마는 띠디를 위해 우울증 치료를 받기 시작하고 둘 사이는 조금씩 가까워진다. 엄마는 띠디가 정에 굶주려 자신이 쓰던 잡동사니들을 모은다는 사실을 알고 가슴 아파한다. 띠디 역시 엄마 병을 걱정하며 《마지막 잎새》이야기를 본떠 희망의 초록 잎사귀를 그려 엄마 창문에 붙여 놓는다. 시간이 흘러 띠디는 5학년이 된다. 엄마의 남자친구 리칭송은 엄마와 결혼하기 위해 끊임없이 집에 드나들며 띠디를 괴롭힌다. 그럴 때마다 띠디는 안경점 주인 웨이동핑과 친해지며 그에게 많이 의지한다. 어느 날 사촌누나 커얼을 통해 엄마가 해고당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띠디는 자신이 인터넷 블로그에 엄마의 청취자들의 보낸 편지를 공개한 일 때문인 것 같아 자책한다. 커얼과 띠디는 엄마를 위해 공개적으로 팬 사인회를 열고 방송국 관계자들을 초대해 엄마가 여전히 인기 있는 진행자임을 증명한다. 엄마는 다시 복직하고 띠디의 행동에 고마워한다.
12월의 어느 금요일, 띠디는 외할머니와 큰이모에게 두부지짐과 탕수육를 요리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날 띠디는 엄마와 점심을 먹으면서 조심스럽게 그날이 아빠 제삿날임을 알린다. 엄마는 띠디에게 미안해하며, 일을 우선시하여 남편과 띠디를 떠났던 자신을 용서해 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띠디는 용서의 의미로 엄마의 볼에 뽀뽀를 한다. 엄마는 리칭송이 자신의 형부가 운영하는 회사의 사장이 되기 위해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와 헤어진다.
띠디의 생일날, 엄마는 띠디를 위해 생일 케이크를 준비하고 웨이동핑은 띠디가 모으고 있는 삼국지 담뱃갑 시리즈의 마지막 담뱃갑인 장비를 선물한다. 세 사람은 햇살이 쏟아지는 베란다에 모여 차를 마시고 띠디는 행복을 예감한다.

출판사 리뷰

감수성도 거대한, 중국 아동문학
중국열풍!

출판계에서도 중국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2008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처음으로 중국이 주빈국이 되었는데, 이는 영어, 일어권의 책보다 앞으로 등장할 중어권 책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이처럼 중국에 많은 관심을 쏟는 이유는 많은 인구와 자원, 유수한 역사와 문화에서 오는 성장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어서이다.
이번에 기획한 중국아동문학시리즈는 이런 중국열풍을 좇아 아이들에게 중국의 감성을 읽히고, 중국 문화에 익숙해지도록 기획되었다. 아이들이 문학으로서 중국에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중국의 문화,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과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는 훌륭한 작가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은 황베이쟈의 작품으로, 그녀는 이미 중국아동문학의 일인자로 손꼽히고 있는 여류작가이다. 전국 우수아동문학상, 장쑤 우수도서상 등 다양한 문학상을 섭렵하였으며, 몇몇 작품은 드라마로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끌었다. 여러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섬세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상큼한 오렌지, 작은 물고기》는 작가의 최신작으로, 자폐아적 성향의 열 살 난 남자아이와 라디오 진행자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엄마가 화해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야기는 10년 만에 처음 만나는 엄마와 아들이라는 낯선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모 자식 간의 관계를 다뤄 공감대를 형성하며, 극의 많은 부분에서 중국인의 생활 모습과 정서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장마다 주변인들이 엮어가는 사건들은 매우 일상적이면서도 극적으로 전개되어 흥미롭다. 중국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작가인지라 훌륭한 글 솜씨를 감상할 수 있고 잔잔한 행동 속에서 드러나는 갈등과 사랑은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아들과 엄마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상큼한 오렌지, 작은 물고기》.
이 작품은 어린 독자들이 중국문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열망을 느끼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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