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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에게 최면걸기
아주 오래된 놀이터, 숲 속에서 만나는 동물 이야기
이한음
지호 200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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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읽는 어린이 과학책

책소개

목차

아주 오래된 놀이터, 숲 속으로

1. 동물과 놀기
박쥐와 나방의 초음파 전투
동물에게 최면 걸기
물고기가 우리를 쳐다볼 때
꾀꼬리의 둥지
휘파람 부는 우드척다람쥐
어둠 속의 눈
추적술
새들에게 아침식사를!
새 부르기
동물처럼 보고 듣기
조심! 푸른어치가 지켜보고 있어

2. 벌레와 놀기
반딧불이에게 말걸기
개미의 행진
목재더미 위 서커스
물 위를 걷는 발
개미귀신의 덫
벌레 바이올린 켜기
거미집 흔들기
제왕나비의 기적
벌 사냥을 해 볼까

3. 식물과 놀기
야단법석
덩굴손과 악수를
몸을 장식하는 식물
소나무의 나이
물봉선 폭발과 산월계수 투석기

4. 지구와 놀기
대담하게 땅 가까이로
번개를 배우자
맨몸으로 파도타기
내리는 눈 맞기
겨울밤 눈집 속에서
폭포 속 물방울을 따라가면
달 크기를 줄여볼까?
우리를 인도하는 별
물수제비 뜨기, 모래섬, 진흙에 담긴 추억
만물의 척도

옮기고 나서
찾아보기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쳐 갔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인에비터블, 미래의 정체』, 『제2의 기계 시대』, 『인간 본성에 대하여』,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늦깎이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쳐 갔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인에비터블, 미래의 정체』, 『제2의 기계 시대』, 『인간 본성에 대하여』,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등이 있다. 『만들어진 신』으로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이한음의 다른 상품

저자 : 에드워드 두엔싱
자연학자이자 탐험가인 작가는 여행을 무척 좋아한다. 그의 글은 시적이며 매혹적이다. 또한 자신의 글을 통해 자연지식을 아이들과 나누는 작가로 유명하다. 그는 자연을 통해 얻는 지식이 가장 가치있는 지식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아내와 세 아이들과 함께 뉴욕의 한가로운 시골에서 살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368g | 162*226*20mm
ISBN13
9788986270693

책 속으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동물 부르기 기술은 신나고, 배우기 쉽고, 매우 쓸모가 있는 단순한 기쁨 중 하나다. 장비는 하나도 필요없다. 단지 약간의 인내심과 꼼짝하지 않고 있을 수 있는 능력만 있으면 충분하다.

너무나 많은 새와 동물 종들이 찍찍거리기에 반응하기 때문에,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 수도 있다. 한 번은 숲에서 미지의 새를 끌어내기 위해 찍찍거리고 있는데, 약간 떨어진 속이 빈 그루터기에서 작은 밤색 머리가 빼꼼 올라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처음에는 그것이 무슨 동물인지 몰랐지만, 하얀 가슴과 길고 호리호리한 몸이 눈에 들어오자, 사람 눈에 잘 띄지 않는 동물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것은 어민족제비였다. 나는 그 동물이 자기 종의 특징인 물결이 치는 듯한 걸음으로 내 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가만히 지켜 보았다. 그녀석이 내가 숨은 곳에서 2미터쯤 떨어진 곳까지, 코를 씰룩거리는 것을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왔을 때 한줄기 바람이 내 냄새를 그쪽으로 싣고 갔다. 순간 내 평생 이렇게 가까이에서 처음 본 야생 어민족제비는 흐릿한 움직임만 남긴 채 쏜살같이 덤불 속으로 사라졌다. 그때부터 나는 앉아서 쉴때면 항상 손을 입에 대고 몇 번 찍찍거리기를 시도했다. 옆에서 어떤 녀석이 기어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 pp.6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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