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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중에 조가비(껍데기)가 길게 생긴 종을 '맛'이라고 하는데, 우리 나라에는 약 6종의 맛이 서식하고 있다. 그 중에서 모래갯벌에서 살고 있는 종이 '맛'이다. 껍데기가 대나무 마디처럼 생겼다고 해서 '대맛' 또는 죽합'이라고도 불린다.
맛 잡는 요령 - 소금을 이용하는 방법 1. 맛은 갯벌에 물이 빠지면 구멍을 모래로 막고 숨기 때문에 서식구멍을 찾기가 어렵다. 호미나 삽을 이용해서 모래 위를 약 10cm 정도 옆으로 걷어내야 한다. 물론 한번에 서식구멍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여러 번 이 같은 행동을 반복해야 한다. 2. 모래를 걷어내면 작은 타원형이나 손가락 굵기만한 맛의 서식구멍이 수직으로 나타난다. 이곳에 소금을 뿌리면 잠시 후 물이 '꼴깍꼴깍' 움직이면서 구멍이 넓어진다. 이 상태에서 조금만 기다리면 맛이 위로 솟아오르는데 이때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맛의 껍데기를 놓치지 않을 정도로 잡는다. 처음에는 맛의 발 부분 근육이 팽창되어 구멍을 막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구멍에서 잘 나오지 않는데, 이때는 껍데기를 잡고 들어가지 못하도록 버터야 한다.(...) 맛잡이를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다른 방법으로 맛을 잡는다. 모래 위를 발로 구르며 충격을 주는데, 마싀 구멍이 있는 부분에서는 모래가 아주 작은 십자형태(현재 사람들은 맛눈이라고 부름)로 갈라지기 때문에 위치를 알수 있다. 이곳에 '맛새'라는 철사를 찔러 넣어 잡아낸다. 이 방법은 짧은 시간에 많은 수를 잡을 수 있지만 숙달된 경험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이렇게 잡아낸 맛은 살속에 모래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물질을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