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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만약에 메추리알 속담 공부 빈 말 속에는 도둑고양이 시간 벌레 어쩌지 엄마에게도 가끔 칭찬을 해 주자 몰래 카메라 혼자 있는 밤 천사표 엄마가 눈물 청개구리 강아지똥 감기 들라 X 입장 바꿔 보세요 우리 동네 병원 휘파람 벚꽃 @ 개미의 집 개나리꽃의 입 머리를 자르고 누구세요 별 편지 낮잠 김밥 냇가에서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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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별명은
천사표잖아요? 화를 내시면 안 되잖아요? 화를 내시면 마귀할멈 된다고요 그럼 울 엄마가 아니잖아요? 동네 아주머니들은 우리 엄마를 천사표 엄마라고 불러요. 얼굴이 예쁜데다가 마음씨도 착해서 불리는 별명이지요. 엄마는 누가 그런 말을 하면 쑥스러워하시면서도 속으로는 기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개구쟁이인 내가 가끔 엄마를 마귀할멈으로 만들 때가 있어요. 아무리 천사표라도 화가 나면 별수 없나 봐요. 그렇지만 엄마는 천사표니까 화를 내시면 안 되는 거예요. 화를 내면 마귀할멈이 되고, 그러면 천사표가 아니니까 결국 그 엄마는 우리 엄마가 아니게 되거든요 --- pp.3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