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조선왕비 오백년사
윤정란
이가출판사 2008.06.20.
베스트
국내도서 top100 1주
가격
13,800
10 12,420
YES포인트?
69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I. 국정에서 배제되는 왕비들
조선의 첫 왕후는 누구인가? - 신덕왕후 강씨
도대체 국모의 자리가 나에게 무슨 소용이더란 말이냐! - 원경왕후 민씨
남편은 성군 세종, 그러나 평생을 눈물과 한숨으로 - 소헌왕후 심씨
사후 오십 년 만에 눈을 감다 - 현덕왕후 권씨

II. 체계화되는 유교적 여성관
여성으로서 처음 국정을 다스리다 - 정희왕후 윤씨
조선 최초의 유교적 여성 교양서를 편찬하다 - 소혜왕후 한씨
마녀재판의 첫 희생자가 되다 - 폐 제헌왕후 윤씨
역적 가문이므로 왕비로 책봉할 수 없다- 단경왕후 신씨
나는 조선의 군주다 - 문정왕후 윤씨

III.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왕비들의 삶
정치적 새물결, 사림들의 정치시대를 열다 - 인순왕후 심씨
나는 허울뿐인 관음보살이었다 - 의인왕후 박씨
우리 집의 화가 여기서 시작되는구나 - 인목왕후 김씨
절대 왕실의 부인으로 태어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 폐비 유씨
위태로운 것과 두려운 것을 항상 생각하여야 하옵니다 - 인열왕후 한씨
아들과 며느리가 죽었을 때 내 상복은? - 장렬왕후 조씨
조선은 세계화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 소현세자빈 강씨
조선 최대의 과제는 청나라 정벌이다 - 인선왕후 장씨
여성금지구역에서 대성통곡하다 - 명성왕후 김씨
미나리는 사철이요 장다리는 한철일세 - 인현왕후 민씨
영조의 영원한 후견인 - 인원왕후 김씨
친정 변명을 위해 글을 쓰다- 헌경왕후 홍씨

IV. 국정을 주도하는 왕비들
정권 유지를 위해 천주교도를 학살하다 - 정순왕후 김씨
왕비 가문의 정치 시대를 열다 - 순원왕후 김씨
나의 죽음은 조선의 죽음이었다 - 명성황후 민씨
명성황후 민씨 이후 왕비들

부록
조선시대 왕비가족의 일람표
내명부 도표
외명부 도표

저자 소개 1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교수. 숭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일제시대 한국기독교여성운동연구”라는 주제로 2000년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부터 한국근현대사에서 여성사, 독립운동사, 개신교사 등의 연구에 전념했다. 주요 저서로 『한국 기독교 여성운동의 역사』(2003), 『19세기말 서양선교사와 한국사회』(공저, 2004), 『전쟁과 기억』(공저, 2005), 『종교계의 민족운동』(공저, 2008), 『서북을 호령한 여성독립운동가 조신성』(2009), 『혁명과 여성』(공저, 2010), 『왕비로 보는 조선왕조』(2015) 등이 있으며, 다수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교수. 숭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일제시대 한국기독교여성운동연구”라는 주제로 2000년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부터 한국근현대사에서 여성사, 독립운동사, 개신교사 등의 연구에 전념했다.

주요 저서로 『한국 기독교 여성운동의 역사』(2003), 『19세기말 서양선교사와 한국사회』(공저, 2004), 『전쟁과 기억』(공저, 2005), 『종교계의 민족운동』(공저, 2008), 『서북을 호령한 여성독립운동가 조신성』(2009), 『혁명과 여성』(공저, 2010), 『왕비로 보는 조선왕조』(2015) 등이 있으며, 다수의 논문이 있다.

윤정란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691g | 153*224*30mm
ISBN13
9788975470806

책 속으로

명종 즉위년(1545) 대왕대비 윤씨는 대비전으로 문안인사를 하러 온 영의정 윤인경과 좌의정 류관에게 하교를 내리고 있었다.
“미망인이 덕이 박하고 복이 없어 두 번이나 큰 변을 당하여 통곡할 따름이다. 이제 어린 임금이 섰으니 국가의 대소사는 대신에게 의지할 뿐이다. 지난번에는 터무니없는 말을 하는 무리들이 요사스런 말까지 만들어 국가를 어지럽히려고 하였다. 지금도 난언하는 무리가 남아 있다. 이로써 아직도 민심은 의심과 두려움으로 둘러싸여 있다. 만일 다시 사언하는 무리가 있으면 엄중히 다스리겠다. 이제부터 민심을 일신하고자 기왕에 유언을 퍼뜨린 자에 대하여는 일호의 사심도 두지 않겠다. 모두 씻어 버리려 한다. 그리하여 민심을 안정시키고 조정을 편안케 하고자 한다. 대신들도 이 뜻을 알고 민심을 진정시켜 모두 충성을 다하여 보국하도록 하라.”
이 날 윤씨는 아들 명종이 즉위한 후 처음 하교를 내리고 있는 중이었다. 그녀는 벅차오르는 가슴을 애써 진정하고 있었다. 중종의 두 번째 부인 장경왕후 윤씨의 아들 인종이 재위한 지 9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자 문정왕후 윤씨의 친아들 명종이 12세의 나이로 즉위하였다. 명종은 아직 국정을 운영할만한 소양이 없는 어린 나이였기에 당연히 실권은 윤씨가 차지할 수밖에 없었다. 윤씨는 왕비 자리에 오른 후 차례차례 정적을 일소하고 친아들 명종을 왕위에 앉힌 후 20년간 국정을 마음대로 휘둘렀다. 그 정도로 배짱이 뛰어났으며, 정적들의 일소에 남성 못지않은 전략가의 자질을 발휘했던 인물이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조선왕비 오백년사...

조선시대 여성들은 계층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는 있었지만 유교적 여성관에서는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철저하게 유교적 여성관을 신봉해야 했던 계층은 왕비들이었다.
험난한 정치 세계에서 유교적인 여성관을 교육받고 자란 왕비들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생존하기 위해서는 남성들과 정치게임을 해야 했을 뿐더러 어떤 경우에는 같은 여성과 정치게임을 하기도 했다. 이 게임에서 패배한 왕비들은 폐비가 되기도 했고 자신의 친정 집안까지도 멸문으로 이끌게 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태종 임금이 왕실에서 첫 번째 희생양으로 삼았던 이가 바로 왕비의 친정일족이었다. 왕비이지만 아무런 힘이 될 수 없었던 그래서 가슴으로 울었던 원경왕후 민씨, 남편과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갔다가 귀국을 하여서는 남편과 함께 북벌정책을 추진하였으나 효종 임금의 죽음으로 끝내 그 꿈이 좌절되었던 인선왕후 장씨, 자신의 가문을 지키기 위해 남편인 사도세자가 죽는 것을 방관한 것도 모자라 가문의 명예회복을 위해 한중록을 썼던 헌경왕후 홍씨 등 유교주의 시대에 최고의 신분이었지만 험난한 생을 살아간 왕비들 뿐만 아니라 첫째 부인을 밀어내고 이성계와 결혼한 뒤 적극적으로 조선 개국의 일등공신 역할을 한 신덕왕후 강씨, 놀라운 정치적 술수로 20년간 국왕 이상의 권한을 휘두른 여성 독재자였던 문정왕후 윤씨 등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책의 구성은 시대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총 4시기로 구분하였다. 첫 번째, 조선 개국에 참여했으나 점차 왕비들이 국정에서 어떻게 배제되어갔는지를 다루었다. 두 번째, 유교적 이념이 체계화되어 가는 가운데 왕비들은 왕실 속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가. 세 번째, 조선 왕조가 안정되어 가면서 조선의 왕비들은 정치세력과 어떻게 관계를 맺었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정을 주도하게 된 왕비들이 어떤 전략과 전술을 통해서 이러한 기회를 얻게 되었는가를 꼼꼼하게 짚어보았다. 왕비들의 삶에 대한 이해를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시대적인 변화와 함께 조선 여성들의 전체적인 생활과 지위는 어떻게 변해갔는지도 각 시기에 따라 설명해 놓았다.

유교적 여성관에 순종하지 않으면 즉각적으로 마녀사냥의 희생자가 될 수밖에 없었으며, 생존하기 위해서 남성들보다 훨씬 더 기민하게 지지세력을 만들어내고 권력을 휘두를 수밖에 없었던 조선의 왕비들.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과거 오백년 동안 조선 정치세계에서 위태롭게 삶을 영위했던 왕비들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 것인가?

리뷰/한줄평17

리뷰

9.4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