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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보이지 않는 지배자, 미생물 신이여, 인간의 이 사이에서 살게 해 주소서! 투탕카멘의 저주와 미생물 꼬물꼬물 와글와글 지구는 미생물 집합소 두 얼굴을 가진 미생물 2장 미생물과 질병의 역사 흑사병, 전 유럽을 공포에 떨게 하다 두창, 태양의 나라 아스텍을 멸망시키다 황열, 유럽의 노예제도를 뒤흔들다 발진티푸스, 나폴레옹 군대의 운명을 바꾸다 콜레라, 위생의 시대를 열다 결핵, 미인과 천재를 만드는 병으로 오해받다 3장 조금씩 밝혀지는 미생물의 존재 마법의 눈으로 관찰한 레벤후크 자연발생설에 대한 의심이 커지다 자연발생설을 무릎 꿇린 파스퇴르의 실험 미생물 사냥꾼 코흐 세균보다 더 작은 미생물, 바이러스 곰팡이에서 발견한 기적의 치료제 4장 미생물, 새로운 역사를 쓰다 바이러스의 깜짝 변신 미생물은 천재 요리사 우리 몸은 미생물 전시장 무시무시한 미생물 무기 미생물은 환경 파수꾼 미래의 지구, 너희가 맡아 줘!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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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을 피하여 간신히 러시아 국경을 넘었을 때 남아 있는 나폴레옹 병사는 고작 5천여 명에 불과했단다. 60만 명으로 출발한 나폴레옹의 병사가 모두 죽고 5천 명 정도만 살아남은 거지.
그렇게 많은 병사를 죽인 건 적군인 러시아 군인이 아니라 조그만 이야. 위대한 정복자 나폴레옹은 조그만 이 앞에서, 그리고 그보다 더 작은 미생물 리케차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던 거지. 만약 나폴레옹 병사들에게 발진티푸스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 발진티푸스, 나폴레옹 군대의 운명을 바꾸다> 중에서, pp.77-78 레벤후크는 날마다 혼자서 렌즈를 갈고, 현미경 제작에 몰두했지. 그렇게 레벤후크가 만든 현미경이 약 500개나 된다니 정말 대단하지? 레벤후크가 만든 현미경 중에 가장 성능이 좋은 것은 확대 배율이 270배나 되었다는구나. 그런데 말이야, 레벤후크는 확대 배율이 높은 현미경 만드는 방법을 아무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았어. 자기만의 일급 비밀이었지. “내 현미경의 비밀은 딸도 몰라. 아무도 몰라!” 그래서 레벤후크가 죽은 뒤 한참이 지난 19세기가 되어서야 확대 배율이 높은 현미경이 일반화되었단다. --- 마법의 눈으로 관찰한 레벤후크 중에서, pp.106-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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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영역을 넓히고 교양의 깊이를 더해 주는 본격 어린이 교양서
교과서 선행학습, 입시교육, 통합논술…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학부모나 교사도 무엇을 따라가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기 일쑤다. 눈앞에 보이는 제도만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의 공부나 독서에도 편식이 생길 수밖에 없다.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순한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유연한 사고능력이다. 예를 들면 역사에서 과학을 찾고, 과학의 흐름에서 역사의 변화를 읽고,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의 삶을 짚어 내는 식의 통합적인 사고력이다. 이것을 넓은 의미로 교양 또는 배경지식의 범주에 넣을 수 있을 텐데, 교양과 배경지식이 풍부한 아이가 장거리 경주에서 결국은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식이 넓어지는 어린이 교양 오디세이’ 시리즈는 지식의 영역을 넓히고 교양의 깊이를 더해 주는 본격적인 어린이 교양서로 기획되었다. 교과서만으로는 절대로 부족한 인문교양적 지식과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 주는, 과학과 역사의 퓨전 교양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지배해 온 보이지 않는 미생물 오랫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미생물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인류 역사에서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6세기 말에 처음 만들어진 현미경을 통해 미생물은 비로소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실 현미경은 비슷한 무렵에 만들어진 망원경과는 달리 그다지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망원경은 높고도 먼 천상의 세계를 볼 수 있는 근사한 도구였지만 현미경은 하찮은 미물을 들여다보는 물건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천덕꾸러기 현미경’은 ‘귀염둥이 망원경’에 못지않게 인간 시야의 확장에 기여하고 인류의 삶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질병의 원인을 알아내어 치료법을 개발하고, 생물의 발생과 성장의 비밀에 접근했으며, 지구의 역사와 환경에 대한 연구도 급속도로 진전되었다.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지구의 보이지 않는 지배자로 활약해 온 미생물을 다루고, 2장에서는 인류 역사를 뒤바꾼 질병과 미생물, 3장에서는 파스퇴르와 코흐 등으로 대표되는 과학사의 영웅들과 위대한 발견의 순간, 4장에서는 의학을 넘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는 미생물의 새로운 면모를 다루었다. 이러한 구성은 미생물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 나열에서 한걸음 나아가 과학과 역사의 퓨전 교양서를 표방한 것이다.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입말체를 살린 편안한 서술 방식으로 미생물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짚어 내려가며, 생생한 역사의 현장 속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인다. 정보를 비주얼로 전달하는 풍부한 사진 자료, 순간을 포착하듯 객관적인 시선으로 그려낸 일러스트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14세기 유럽을 공포로 뒤덮은 흑사병, 미인과 천재를 만드는 병으로 오해받았던 결핵, 최초의 현미경을 만든 레벤후크, 생명 탄생의 비밀을 벗긴 파스퇴르의 백조목 플라스크 실험, 푸른곰팡이에서 우연히 발견한 기적의 치료제 페니실린, 질병의 원인에서 치료의 수단으로 변신한 바이러스까지…, 미생물에 얽힌 흥미진진한 과학적?역사적 정보가 어린이에게 보다 폭넓은 배경지식을 전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