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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궁중음식
황혜성
궁중음식연구원 199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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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황혜성
일본 경도여자대학 가사과를 졸업하였으며 숙명여대, 명지대, 한양대, 성균관대 가정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보유자이자 사단법인 궁중음식연구원 이사장으로 있었다. 2006년 12월 14일 별세했다. 저서로는 『이조 궁중요리통고』『한국의 미각』『한국요리백과사전』『조선왕조 궁중음식』『한국의 전통음식』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719018

책 속으로

궁중 음식이 한국 음식의 정수라고 할수 있는 것은 각 고을에서 들어오는 진상품을 가지고 조리기술이 뛰어난 주방 상궁과 대령 숙수들의 손에 의해 최고로 발달되고 가장 잘 다듬어져서 전승되어 왔기 때문이다. 궁중 음식이 사대부집이나 평민들의 음식과 판이하게 다른 것은 아니다. 이는 우리 나라에서의 동성 동본이 별혼을 하지 않은 혼인의 관습에서 기인된다. 궁중에의 혼인도 왕족끼리가 아닌 사대부가와 인연을 맺게 된다.

계급 사회인 왕권 국가에서의 궁중이란 최고의 권위와 부와 권력이 집중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궁중의 생활 양식을 비롯한 모든 문화는 혼인에 의해 자연히 왕족과 사대부가와의 교류가 생긴다. 경우에 따라서는 궁중의 음식이 민가에 하사되고, 사대부가에서도 음식을 궁중에 진상하게 된다. 그리고 음식뿐만이 아니라 의례 때의 차림새나 예법도 민간에 많이 전해지게 되었다. 음식의 교류는 잔칫날 이 상에 고였던 음식이 하사품으로 큰 몫을 하였다. 조선 시대 후기에는 음식의 재료도 더욱 다양해지고 상차림도 체계를 이루어 한국 고유의 전통 음식이 정착되었다.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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