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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식네트워크의 세계정치 (김상배)
2 기술지식 네트워크의 세계정치 (김웅희) 3 지식과 지구 생산 네트워크 (이승주) 4 정책지식 네트워크의 세계정치 (박인휘) 5 정부 네트워크와 지식네트워크 (조동준) 6 글로벌 시민지식 네트워크 (정연정) 7 지구환경정치와 지식네트워크 (신상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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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네트워크의 세계정치’라는 주제로 여섯 개의 논문을 수록하였다. 크게 대별해 보면 과학기술과 지구 생산 분야의 전문지식 네트워크, 외교안보와 국제기구 분야의 정책지식 네트워크, 노인 · 기아 · 인권과 환경 분야의 운동지식 네트워크 등의 세 범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여섯 논문 모두가 중점적으로 다룬 내용은 해당 분야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지식네트워크 행위자의 세계정치적 성격을 밝히는 것이다. 아울러 각 지식네트워크 행위자가 내보이는 네트워크의 아키텍처와 이들 행위자가 발휘하는 권력 메커니즘의 성격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
「기술지식 네트워크의 세계정치: 리눅스와 위키피디아의 사례」에서 김웅희 교수는 리눅스와 위키피디아 등에서 발견되는 오픈소스형 기술지식 네트워크를 관념, 이익, 제도의 차원에서 전개되는 표준경쟁의 세계정치라는 시각에서 파악하였다. 향후 대중협업을 통한 기술지식 생산방식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괄하는 산업패러다임으로 정착하고, 더 나아가 정보화시대의 제도표준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담론과 시장, 그리고 조직의 차원에서 발견되는 한계와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걸러내는 방식을 발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식과 지구 생산 네트워크: 동아시아의 사례」에서 이승주 교수는 1990년대 이후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지구 생산 네트워크를 지식 변수에 초점을 두어 분석하였다. 1990년대 후반 이후 지구 생산 네트워크에 있어서 국가별 · 산업 부문별 차별성은 새로운 변화의 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정책지식 네트워크의 세계정치: 외교안보 싱크탱크의 사례」에서 박인휘 교수는 탈냉전기 이후 외교안보 정책지식의 생산 및 국제적 교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싱크탱크의 세계정치를 분석하였다. 현재 다양한 ‘옹호 싱크탱크(advocacy think tank)’가 전 세계적으로 생겨나면서 외교안보 영역의 정책결정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방식과 경로를 통해 정책지식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아시아에서도 지역 안보공동체에 대한 최소한의 규범이 생겨나면서 다양한 싱크탱크의 역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네트워크와 지식네트워크: G6/G7과 통화주의의 결합」에서 조동준 교수는 세계경제와 정치의 운영에 관련된 가장 중요한 네트워크 중 하나인 G6/G7의 사례를 지식네트워크의 시각에서 분석하였다. 오늘의 G8 네트워크는 통화주의의 정책 권고를 국제사회에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구 시민지식 네트워크: 노인·기아·인권 분야의 사례」에서 정연정 교수는 다양한 네트워크의 유형 중 하나로서 시민운동을 중심으로 하는 지식네트워크의 의미와 특성을 살펴보고 경험적 사례를 제시하였다. 변화된 지구 시민사회의 시민참여 행동을 운동지식 네트워크의 핵심 사례로 제시하고, 이들의 지식네트워크를 통한 참여 활동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하였다. 더 나아가 이러한 활동이 갖는 의미를 분석하고, 다양한 지식네트워크 중 운동지식 네트워크가 갖는 의미를 제시하였다. 「지구 환경정치와 지식네트워크: 중국의 ISO 14001 사례」에서 신상범 교수는 현재 지구 환경정치에서 관찰되는 네트워크 수준의 행위자들을 조사하여 이들을 적절한 기준에 의해 분류하고 비교하고, 이들 중 ISO 14001이라는 하나의 사례를 선택하여 면밀히 관찰하였다. 현재의 과도기적인 상황에서 지구 환경정치에서 네트워크들은 중요한 행위자로서 부각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이들 네트워크가 가지는 힘과 영향력이 기존의 국가 중심적 제도나 영향력에 의해 일정하게 제한받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서장」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