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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방법 양장
한재홍 그림
웅진씽크하우스 200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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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토리즈

책소개

목차

머리말 _ ‘꿈’이라는 지팡이를 짚고 더 넓은 세상으로!

새내기 선생님
_ 첫 수업
_ 2학년 2반의 바보 꽃게
슈퍼집 개구쟁이
_ 어둠속의 작은 생명
_ 책 읽어 주는 엄마
_ 이제 생선 가시는 네가 발라 먹으렴!
_ 신나는 지하철 여행
꿈이라는 지팡이
_ 귀로 듣고 보는 일본 여행
_ 영어 완전 정복
_ 수학은 어려워
_ 수능 시험을 치르다
대학에 들어가다
_ 세상 속으로
_ 도전! 임용 고시
_ 선생님이 되는 길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방법
_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냐!
_ 사람의 목소리에도 무늬가 있다고?

다큐스토리 _ 최유림이 사는 세상

저자 소개 1

그림한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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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런 연출과 친근한 표현으로 책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놓고 싶어하는 그림작가. 그린 책으로는 『안녕, 형아』, 『다름』, 『다락방의 비밀』, 『우리반 선풀 특공대』, 『대지진이 나던 날』, 『조선 우체부』 등이 있다.

한재홍의 다른 상품

글 : 오선희
오선희 선생님은 중앙대학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지혜를 한 뼘 더 키워 줄 수 있는 이야기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새별오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알뜰 살림꾼 꼬마 미루』 『한눈에 보는 이야기 삼국유사』 『한눈에 보는 이야기 삼국사기』 『빌 게이츠』 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1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43쪽 | 396g | 170*220*20mm
ISBN13
9788901080222

책 속으로

“선생님을 비롯한 이 세상의 장애를 가진 모든 사람들은
단지 보통 사람들과 조금 다를 뿐이야.
그건 머리색이 다르거나 피부색이 다른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단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장애를 가진 것을
이상하고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것은 그저 다른 것일 뿐이야.
말 그대로 차이점이지. 절대 틀린 것이 아냐.
틀린 것에는 옳고 그른 의미가 포함되어 있잖아.
그런데 세상에는 장애를 ‘틀린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단다.”

--- 본문 중에서

관련 자료

작가의 말

'꿈'이라는 지팡이를 짚고 더 넓은 세상으로!

누구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꿈이 하나씩은 있을 거예요. 물론 저마다 그 꿈은 다른 빛깔로 반짝이겠지요. 하지만 이것만은 모두 똑같을 거예요. 어떤 꿈이든 꿈꾼다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눈은 아름답게 빛난다는 것 말이에요.

최유림 선생님은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꿈을 꾸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요. 오히려 눈을 감고 상상하는 세계가 더 아름답듯 최유림 선생님의 꿈은 그래서 더욱 크고, 여러 빛깔로 반짝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 꿈은 늘 최유림 선생님이 두려워하지 않고 성큼성큼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튼튼한 지팡이가 되어주었지요.

여러분은 장애인을 만나면 어떤 마음을 갖나요? 불편해 하거나 무조건적으로 동정심을 갖지는 않나요? 그러나 그런 마음이야 말로 더 큰 장애일지도 몰라요. 세상에는 최유림 선생님처럼 자신이 꿈꾸는 것을 씩씩하게 이루어나가는 장애인들이 무척이나 많답니다.

아마 여러분들이 좀 더 따뜻한 눈으로, 그리고 좀 더 열린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본다면 그들이 가진 ‘꿈’이라는 지팡이도 더욱 튼튼해지지 않을까요?

출판사 리뷰

다큐동화를 통해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삶의 가치를 전하는
‘휴먼 스토리즈’ 두 번째 이야기 『다름』

충남 천안두정중학교 영어교사 최유림(25세)은 시각장애인이다. 희끄무레한 명암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최유림에게 세상은 온통 암흑천지다. 그런 최유림이 지난해 중등교원임용시험에 합격했다. 1급 시각장애인이 특수교육과가 아닌 일반과목 임용고시에 합격한 것은 우리나라 최초였다.
이번에 출간된 『다름』은 일반인들이 쉽게 상상할 수 없는 그 과정들을 어린이를 위한 다큐동화로 풀어냈다. “어렸을 때는 희미하게 앞이 보였습니다. 색깔이나 형태도 인식할 수 있었어요. 지금도 뚜렷히 기억나는 게 지하철 독립문역 벽에 새겨진 태극문양입니다. 그곳을 지날 때마다 그 강렬한 색깔을 더 잘 보려고 두 손을 창에 대고 눈을 바짝 갖다 대곤 했어요. 그때마다 어찌나 가슴이 뛰던지…….”
초등학교 때 완전히 시력을 잃은 최 선생님은 다른 시각장애인들처럼 맹학교에 들어갔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안마를 배우고 침술을 익혔지만 그의 가슴은 공허했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었다. 장애인이 아니라 일반인을. 특수과목이 아니라 영어를. “안마나 침술을 계속 공부했다면 심적인 부담은 덜했겠죠. 더 편안하게 생활도 할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었어요. 장애인이 일반인에게 도움만 받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도 보여주고 싶었고요. 적어도 제가 가르친 학생들은 장애인 선생님에게 배운 가르침을 쉽게 잊진 않을 테니까요.” 악전고투.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수능 준비를 할 때는 새벽 5시에 일어나 과외수업을 받았다. 『수학정석』은 처음부터 끝까지 송두리째 외웠다. 임용고시에만 꼬박 3년을 투자했다. 1차 지필고사, 2차 영어면접, 논술과 학습지도안 작성, 수업시연까지……. 2007년 2월, 결국 합격증을 거머쥐었다.
“막상 합격하니깐 생각만큼 좋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직 어리기만한 장난꾸러기 중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칠지 걱정이 앞서던데요.”
최유림의 어린 시절, 시력을 잃게 될 무렵부터 중고등학교와 대학 시절, 임용고시에 합격하고 현재 일반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기까지의 수많은 과정들이 문학적으로도 잘 짜여진 한 편의 동화로 재탄생된 것이 바로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방법’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다름』이다.
최유림 보통 사람들처럼 두 눈이 아니라 귀를 열어 마음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우리는 보통 나와 ‘다른 것’에 대하여 ‘틀리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 책 『다름』에 소개된 최유림의 삶을 통해, 다른 건 다른 것일 뿐 틀린 게 아니라는 중요한 삶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인격 형성과 관련하여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이야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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