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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01 연구 배경 02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신앙을 발견하다 03 그리스도인은 위선적이다 04 그리스도인은 전도에만 열을 올린다 05 그리스도인은 동성애자를 혐오한다 06 그리스도인은 안일하다 07 그리스도인은 지나치게 정치적이다 08 그리스도인은 타인을 판단하려 한다 09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그리스도인에서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으로 맺음말 감사의 말 연구조사 방법 주 |
David Kinna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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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외부인들의 선입견이 단순히 피상적인 이미지상의 문제 이상의 그 어떤 것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일부 외부인들이 기독교에 대해 가지고 있는 선입견은 사실 스스로에 지나치게 몰두해 있는 교회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은 외부인들을 향한 마음을 잃어버렸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외부인들의 부정적인 선입견은 단순히 기독교를 폄하하기 위해 만들어낸 ‘이미지’의 문제 이상이다. 그렇다. 이 문제는 사실 매우 복잡하고, 항상 ‘우리들의’ 잘못 때문인 것만도 아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음 세대와 소통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외부인들의 결정에 그리스도인들이 책임을 질 필요는 없겠지만, 우리의 행동과 태도가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의 형상을 그릇되게 제시한 나머지 외부인들을 밀어낸 것이라면 우리에게도 책임이 없다 할 수 없다. 대부분 기독교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그리스도인들이 자인하고 변화시킬 책임이 있는 실제적인 문제와 주제들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 책을 저술하게 된 목적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과 사고를 활짝 열며,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적대적이고 회의적으로 변하게 될 미래의 사람들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준비시키기 위해서이다. 새 세대는 우리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1장 중에서
이번 조사를 통해 얻게 된 놀라운 통찰 중 하나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커가는 적대감은 외부인들 자신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받는다고 느끼는 그 적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공격성이 그리스도인들의 과장된 견해와 자아에 대응되는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한 외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만났던 사람들은 대부분 그리스도인이란 매우 보수적이고, 자신들의 사고의 틀에 갇혀 있고, 반동성애 성향에, 낙태반대론자에, 항상 화가 나 있고, 폭력적이고, 비논리적이고, 자신들만의 제국을 건설하려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사람을 개종시키려 하고, 자신들이 믿는 것과 다른 신념을 가진 사람들과는 평화롭게 공존하는 법이 없지요.” ---2장 중에서 젊은 외부인들은 보통 그리스도인들이 선한 의도로 그들에게 ‘전도’하려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은 타인을 한 인간으로서 바라보고 진심어린 관심을 가질 줄 모른다는 것이 외부인들의 생각이다. 연구 결과 이 부분이 가장 큰 간극을 보였던 항목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진심어린 마음으로 이와 같은 행동을 했다고 확신하고 있었던 반면, 외부인들은 이와 같은 주장에 이의를 제기했다. 신앙이라는 문제에 있어, 젊은 외부인들은 ‘예수 짓거리’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은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주요 사안이기도 하다. 젊은 외부인들 중 3분의 1만이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에게 진심으로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다---34% 중에서. 그러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스도인들 중 64%가 자신들의 노력을 진심으로 여겨 줄 것이라 믿고 있었다. ---4장 중에서 나는 사람들을 만나면 이렇게 물어보곤 한다. “기독교란 무엇입니까?” 여지없이 그중 반수가 이렇게 대답한다. “예수님과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틀린 말이다. 복음은 개인 간의 교류 그 이상이다. 하나님이 역사를 뚫고, 시공을 초월하여 갓난아이로 성육신하신 후,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신 것은, 여러분이 그분에게 “저는 예수님을 영접했어요. 그러니 이제부터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겠지요” 같은 말을 듣고 싶어서가 아니었다. 그분은 그래서 이 땅에 오시지 않았다. 예수님은 개혁가가 되어 이 세상을 뒤집어엎기 위해 오신 것이다. 복음을 예수님과 한 개인의 문제로만 생각한다면, 요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나는 심지어 “예수님을 영접한다”라는 표현도 싫다. 왜냐하면 복음이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눈으로 인생과 현실에 속한 모든 것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기독교는 세계관이나 체계이며 삶의 방식이다. 복음의 의미를 온전히 깨닫게 될 때, 그 속에 얼마나 커다란 것이 담겨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복음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무엇보다 활기에 넘치고 혁명적이며 혁신적인 것이다. _찰스 콜슨 ---4장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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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는 교회, 막혀버린 전도!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안티 기독교의 시대, 그리스도인이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과 상큼한 이미지 변신을 위한 희망 보고서!! 위기에 처한 한국 기독교! 원인은 어디에? 기독교 위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몇 년 전 한국 교회에 충격을 안겨주었던 2005년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만 해도 개신교 인구는 14만 명이 줄어든 862만을 기록하여, 같은 기간 동안 295만 명이 증가한 가톨릭과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이 추세라면 한때 1,200만 성도라던 한국 개신교가 머잖아 가톨릭보다 신도수가 적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이러한 통계를 두고 이루어졌던 기독교계의 여러 진단과 처방이 아직은 난국의 타개로 이어지지 못하는 듯하다. 기독교와 교회, 그리스도인에 대한 반감이 어느 때보다 강하고, 교회는 이렇다 할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목회전문지 『목회와신학』에서는 올해 신년호 특집을 ‘반기독교 세력을 극복하라’를 타이틀로 우리 사회 내의 반기독교 세력의 현황과 극복 방안을 보도하기도 했다. 바나 그룹의 최신 보고서-기독교 외부인의 눈에 비친 기독교는? 이러한 때에 공신력 있는 미국의 기독교 리서치 기관인 바나 그룹의 보고서 Unchristian의 한국어판인 『나쁜 그리스도인』이 출간되었다. ‘미국 비그리스도인들의 눈에 비친 그리스도인들의 이미지에 관한 조사’라는 논쟁적 연구를 담은 이 책은 2007년 10월 출간된 이래 미국 사회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CNN과 「타임」지를 비롯한 주요 매스컴에서 뜨겁게 보도되었고, 아마존닷컴에서는 현재까지도 기독교 분야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본서의 내용은 바나 그룹이 3년 동안 10회에 걸쳐 실시한 전국적 규모의 통계 조사를 비롯, 젊은이들에 대한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교회 밖 사람들이 품고 있는 기독교 이미지를 분석한 것이다. 특히 저자들은 베이비붐 세대 이후의 젊은 세대를 ‘모자이크 세대’(1984~2002년 사이 출생)와 ‘버스터 세대’(1965?1983년 사이 출생)로 분류하고 16세에서 29세 사이의 이들 젊은이들의 시각을 공정하고 솔직하게 이해하려 노력했다. 이 책에서는 이들의 눈에 비친 그리스도인의 이미지를 다음 여섯 가지로 특징지어 설명한다. 1. 위선적인: 외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며, 도덕적으로 우월한 척 행동한다고 본다. 외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럴듯하게 꾸며진 이미지를 보여주려 하지만 그러한 이미지는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2. 전도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외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과연 진심으로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의심한다. 외부인들은 사람이 아니라 목표물처럼 취급받는다고 느낀다. 외부인들 중 많은 이들이 이미 예수님을 받아들이려 ‘시도’해 보았고 교회를 다닌 경험이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이 다가와 “구원 받으라”고 말할 때마다 그들의 동기에 의문을 제기한다. 3.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외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편협하여 동성애자들을 혐오한다고 말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동성애자들을 비난하는 일에만 열을 올리며, 동성애를 금지하기 위해 정치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4. 안일한: 외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은 구시대적이고, 지루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사람들이라고 생가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복잡한 현실에 대하여 적절하고도 복합적인 대응을 할 줄 모르며, 단순한 해결책과 정답을 선호한다고 생각한다. 도대체가 그리스도인들은 복잡다단하고 자질구레한 인간사에 적절히 대처하려 하지 않는다. 5. 지나치게 정치적인: 그리스도인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 중에는 정치적 이슈에 지나치게 열중해 있으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정치적 문제를 제기하거나 집단의 이익을 관철시키려 한다는 내용도 있다. 보수적인 그리스도인들은 보통 정치적 우파로 간주되기도 한다. 6. 타인을 판단하는: 외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타인을 쉽게 판단하려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외부인들을 향한 태도나 관점에 대해 솔직하지 못하다는 것이 외부인들의 생각이었다. 외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진정으로 타인을 사랑하는 것인지 아니면 말로만 그러는 것인지 의아해했다. 교회여, 예수를 따라 살라! 이 책에서 저자들은 이러한 이미지들 하나하나에 대해 통계 분석 결과와 인터뷰 내용을 들어 기독교가 처한 현실을 보여주고,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들이 제시하는 해법이란 다름 아닌 본질의 회복, 곧 예수 그리스도가 살았던 것처럼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그리스도인들 역시 외부인들의 눈을 통해 보는 경험을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인데, 인정하기 힘든 현실을 정직하게 대면할 때 교회의 회복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이미지가 보여주는 현실에 대해 미국 그리스도인들이 내놓은 자성의 목소리와 존 스토트, 릭 워렌, 찰스 콜슨, 브라이언 맥라렌, 짐 월리스 등 기독교계 리더들의 적실한 조언도 위기에 처한 한국 교회가 새겨들을 만하다. *원서의 제목이기도 한 ‘Unchristian’은 ‘그리스도교적이지 않은, 그리스도교 정신에 위배되는, 관대하지 않은, 야만적인’의 뜻을 가진 말로, 진정한 그리스도인(Christian)도 아니요, 비그리스도인(Nonchristian)도 아닌, 오늘날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