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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문턱을 발견하다
포스트모던 시대의 믿음을 향한 길 첫 번째 문턱- 그리스도인을 신뢰하다 두 번째 문턱- 호기심을 품다 세 번째 문턱- 삶의 변화에 마음을 열다 네 번째 문턱- 하나님을 찾다 다섯 번째 문턱- 하나님 나라에 들어서다 문턱들 너머- 하나님 나라에 살다 결론- 전도는 섬김이다 감사의 말 주 |
Don 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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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향하는 길에 대한 첫 번째 교훈은 결국 이 과정이 신비하다는 사실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에 우리는 늘 놀랐다. 반면 믿음에 그토록 가까이 다가갔는데도 결국은 그 턱을 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고는 당황해하며 고개를 내졌기도 했다. 어떤 복음의 씨앗은 우리의 부족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잘 자라가지만, 어떤 씨앗은 그토록 열심을 다해도 뿌리를 내리지 못하니 이상한 일이다. 포스트모던 시대의 믿음을 향한 길은 궁극적으로 신비한 길이다. 마가복음 4장 26-27절까지의 비유가 떠오르지 않는가.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흙을 일구는 하나님 나라 농부로서 우리는 믿음을 향하는 길이 신비하다는 사실을 환영해야만 한다. 우리가 자신의 한계와 무력을 인정하고 선언할 때 영적인 자유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우리는 생명을 창조하지 못한다. 왜 누구는 예수님을 선택하고 누구는 그렇지 않은지 예견하기란 불가능하다. 우리가 사람의 마음을 어찌 바꾸겠는가. 어떠한 씨앗이 뿌리를 내릴지, 어떠한 씨앗이 딱딱한 땅에 부딪혀 튕겨 오를지를 우리는 알지 못한다. 이 교훈은 회심을 심리적인 현상이나 우리가 복음을 올바로 전하고, 큰 소리로 찬송을 부르고, 또 적절한 시간에 빛을 비추기만 한다면 통제하고 조종하고 또 일으킬 수 있는 내면의 사건으로 보라고 권면하는 현대의 유혹에서 우리를 자유하게 했다. 만일 회심이 심리적이고 또 인간에게 주도권이 있는 사건이라면, 우리가 제대로 이 일을 수행하기 위해 얼마나 큰 압박감에 시달리겠는가. 우리의 친구들은 회심이 이보다 더욱 깊은 영혼의 문제이자 신비한 사건이라 가르쳐준다. 믿음을 향한 길은 신비한 길이다. 인정하라, 자유해지리라. 부담은 우리의 몫이 아니라 하나님의 몫이다. 말씀도 우리에게 구원은 완전히 하나님의 권한이라 이야기하지 않는가.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부르시지 않으면 누구도 예수님을 향한 길로 들어서지 못한다(요 6:44, 65).--- pp.22-24
어떤 관계이든 신뢰는 시간을 두고 자라간다. 그들이 과연 불신을 가지고 있는지, 그렇다면 그 불신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신뢰를 쌓는 과정은 하루에서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 또한 신뢰는 늘 변화한다. 우리가 비그리스도인들의 ‘신뢰의 선’ 안으로 한 번 넘었다고 해서 그들이 영원토록 우리를 신뢰하리라는 보장이 없다. 그렇지만 효과적인 복음 전도를 위해 모두가 넘어야 할 기본적인 신뢰의 문턱이 있다. 물론 어떤 이들에게는 신뢰를 쌓는 일이 여느 사람들보다 수월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이번 장에서는 우리 모두에게 실천 가능한 다섯 가지의 습관들을 살펴보려고 한다. 친목을 다지는 데에 유익하리라. 우리는 먼저 불신에 당황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불신의 시대에 살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동료와 이웃들이 우리를 불신할 때면 놀라 반사적인 반응을 보이기보다 친절하게 반응하고 신뢰를 쌓는 기본적인 투자를 서둘러 시작해야 한다. 신뢰를 쌓기 위한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습관들이 오직 불신의 시대를 위한 필수품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이러한 습관들은 왕국의 소명이자 사랑의 부름이며 예수님의 습관이기도 하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다가오셨고, 그들을 자신의 삶으로 “와서 보라”고 부르셨으며, 그들의 혼인과 모임에도 참여해주셨다. 예수님께서는 육신을 입고 사람들 사이의 장막이 되셨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곁에 와주셨다는 말이다. --- pp.49-50 당신이 새로운 그리스도인과 동행하기로 헌신했다면, 6-8 정도 기간을 정확히 정해 그들에게 열정적인 조언자가 되어주라. 6-8을 권면하는 이유는, 보통 그 기간 안에 첫 번째 고난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만일 3주 동안만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면, 그 기간 동안 상대는 신혼 같은 기분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거나 아니면 고난을 어떻게 이해하고 또 대처해야 하는지 고심하지 못하기 쉽다. 그렇다면 왜 ‘열정적인 조언자’ 일까? 문턱들 너머에 선 그들에게 필요한 건 수업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친구들과 자신의 싸움을 알아주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한 주에도 여러 번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 자신과 함께 기도해주고 또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보여줄 사람이 필요하다. 또한 그들의 승리를 축하해주고 또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들이 느끼는 감정이 뭔지 설명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게 고작 일주일에 한 번 열리는 수업이라면 앞서 말한 헌신이 뭐 그리 중요하겠는가. 특별히 새로이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정보가 아니다. 그들에게는 조언자가 필요하다. --- pp.20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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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출판된 가장 중요한 전도 책!
포스트모던 세대를 회심으로 이끄는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전략! 진리에 대한 명제보다는 경험을 선호하고 단순한 확신보다는 고심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포스트모던 세대를 위한 전도! 복음의 열매 없이 실패를 거듭하던 두 캠퍼스 사역자가 수많은 관찰과 실험을 거쳐 발견한 검증된 전도법! 회심자들이 거치는 다섯 단계의 영적 성장 과정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실용적인 접근! 전도는 불신자들이 넘어야 하는 관문들을 이해하고, 그 낯설고 두려운 관문을 친구가 되어 함께 넘는 것. 사역현장에서 실패와 성공을 경험한 저자들이 친구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된 전도, 진정한 마음이 담긴 자연스러운 전도를 소개한다. 성경적이고 현실적인 전도 패러다임! 각 단계에서 일어나는 실패와 성공 사례, 피전도자의 반응과 전도자가 해야 할 일 등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적용점! 전도하고 싶은 마음을 새로이 불러일으키는 책! 포스트모던 시대의 전도와 회심에 대한 설명서. 이 책의 저자 돈 에버츠와 더그 샤우프는 1940년대에 시작되어 한국에서도 이미 정착된 기독학생회(IVF, Inter-Varsity Christian Fellowship)라는 캠퍼스 선교단체 간사로, 1990년대 초기부터 시작된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인한 변화의 최전선에 있었던 현장 사역자들이다. 이들은 수많은 동료 간사들이나 회심한 친구들의 직접적인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회심하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경험했던 몇 가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그 단계들을 이들은 ‘다섯 개의 문턱’이라고 명명하고, 그 각각의 문턱을 넘어가는 효과적인 전략들을 이 책에 담았다. 첫 번째 문턱: “네가 하는 말에 나는 조금도 관심이 없어.” - 그리스도인에 대한 불신에서 신뢰로 사회가 하나님, 종교, 교회를 존경했던 시대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종교는 의심쩍고 교회는 이상하며 그리스도인들은 위선자들로 비춰진다.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의 ‘마케팅 전략’에 싫증을 낸다. 오늘날 복음 전도자들은 신뢰와 가장 거리가 먼 사람들로 전락했다. 이처럼 불신이 일반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이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회심한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을 신뢰하게 된 자신들의 경험이 믿음을 향한 길에서 견인차와 같았다고 증언한다. 복음이나 성경 말씀을 잘 설명하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관계, 즉 진실한 우정이다. 두 번째 문턱: “나는 네가 좋아. 네가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다르다는 것도 맘에 들어. 하지만 난 종교적인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 예수님에 대한 무관심에서 호기심으로 그리스도인을 신뢰한 이후에는 완전히 새로운 문턱이 있다. 예수님에 대한 무관심에서 호기심으로 이어지는 문턱이 그것이다. 이는 영적 문제에 대해 무관심에서 호기심으로 옮겨가는 자연스런 과정이다. 여기에는 적절한 질문과 비유, 그리고 그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삶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세 번째 문턱: “분명히 보여. 네 삶에 목적이 있다는 게. 그런데 왜 나는 없는 거지? 내가 뭘 놓치고 있는 걸까?” - 삶의 변화에 닫힌 마음에서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구하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로 고심하기에 앞서 삶의 변화에 마음을 여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섯 개의 문턱 중에서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문턱이 바로 변화에 진심으로 마음을 열어야 하는 이 단계이다. 시간이 걸리는 여정이며, 두려운 과정이다. 충분한 시간을 주되 그들의 탐험을 격려하며, ‘만약’을 고심하는 친구들을 재촉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적절한 타이밍에서는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 때로 누군가를 위해 우리가 베풀 가장 큰 사랑의 행위는, 더 이상 돌려 말하지 않고 그들을 대면해 변화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지적해주는 것이다. 네 번째 문턱: “내게 어떤 영적인 사건이 일어나주기를 바랐어. 누군가 나를 찾아와 보여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단 말이야.” - 예수님에 대한 방황을 넘어 추구로 이 단계에서는 ‘유령’ 구도자와 참된 구도자의 차이점을 잘 분별해야 한다. 참된 구도자는 이해하고 결론에 다다르기를 원한다. 그들은 질문을 얼버무리지 않고 표면적인 질문을 던지지도 않는다. 진실로 명확한 해답을 찾는다. 열린 마음에서 구도자로 가는 과정에 있어서 사람들은 과연 자신이 그리스도를 따를 것인지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그 결정을 도울 수 있는 실천적인 네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다섯 번째 문턱: “이 상태를 이대로 유지할 순 없어. 결정을 내려야 해. 아니면 모든 걸 포기하든지.” - 길을 찾는 구도자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첫 번째와 두 번째 문턱에서는 열린 마음으로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노력해야 하지만, ?섯 번째 문턱에서는 절대 그렇지 않다. 이 문턱은 전통적인 여러 모형과 다르지 않다. 똑같이 결단과 헌신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포스트모던 시대의 특징은, 다섯 번째 문턱이 아니라 이 문턱에 이르기까지의 문턱들이다. 그들을 실제적으로 돕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성공적인 전도를 모두 보장한다고 과장하지 않는다. 완벽하다고 자만하지도 않는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르고 따라서 다섯 개의 문턱에는 예외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다른 환경은 다른 성장 과정을 불러오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 책은 전도자가 현명한 질문을 던지도록 도와주는 탁월한 책이다. 복음을 전하는 나보다 믿지 않는 친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하기 때문이다. 전도자 자신이 가장 편안하다고 느끼는 대로 전도하는 것이 항상 최선은 아니다. 자신의 힘과 모험 그리고 간절한 기도를 고작 자신을 섬기는 데 낭비하지 않고 싶다면 전도를 하기에 앞서 다음 세 가지 질문을 먼저 던져보라고 이 책은 권한다. 1. 전도 대상자는 누구인가? 2. 그들이 처한 위치에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3. 그들이 예수님께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질문은 아마도 이것일 것이다. “우리 친구들의 필요를 자신의 필요 위에 두려는가, 아니면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하려는가?” 믿음을 향한 그 과정은 하나의 공식처럼 제시될 수 없는, 여전히 신비에 쌓여 있음을 기억하라는 조언은 의미심장하다. “전도는 이렇게 기획하는 거야”, “복음은 이렇게 전해야지”, “요즘의 구도자에게는 이렇게 접근을 해야 한다고”라는 식의 선언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막 4:2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