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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평화론
하나의 철학적 기획 양장
서광사 200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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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개정판을 내면서

서언 영구평화를 위하여
제1장 국가 간의 영구 평화를 위한 예비 조항
제2장 국가 간의 영구 평화를 위한 확정 조항

제1추가조항 영구 평화의 보증에 대하여
제2추가조항 영구 평화를 위한 비밀 조항

부록1 영구 평화에 관한 도덕과 정치 간의 대립에 관하여
부록2 공법의 선험적 개념에 따른 정치와 도덕 간의 조화에 대하여

옮긴이 해제

저자 소개 1

임마누엘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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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anuel Kant

철학자 칸트는 63세에 이르러 집을 소유할 수 있었다. 그때는 이미 결혼 적령기를 한참이나 지난 나이였다. 쉰일곱 살에 첫 번째 위대한 저작 <순수이성비판1781>을 출간했다. 십 년을 넘게 시간강사 생활을 이어가다 마흔여섯 살이 돼서야 자기 고향에 있는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철학과 교수가 될 수 있었다. 세상에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드물고 남들보다 성과가 없는 고단한 인생이라면 뒤늦게 빛을 본 칸트의 인생을 떠올려 봄직하다. 평범한 서민의 아들이었으며 젊어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도 아니었고 부와 명예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칸트는 늦은 나이에 빛을 내기
철학자 칸트는 63세에 이르러 집을 소유할 수 있었다. 그때는 이미 결혼 적령기를 한참이나 지난 나이였다. 쉰일곱 살에 첫 번째 위대한 저작 <순수이성비판1781>을 출간했다. 십 년을 넘게 시간강사 생활을 이어가다 마흔여섯 살이 돼서야 자기 고향에 있는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철학과 교수가 될 수 있었다. 세상에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드물고 남들보다 성과가 없는 고단한 인생이라면 뒤늦게 빛을 본 칸트의 인생을 떠올려 봄직하다. 평범한 서민의 아들이었으며 젊어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도 아니었고 부와 명예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칸트는 늦은 나이에 빛을 내기 시작한 천재였다. 인류 스스로 과감하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계몽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였다. 또한 그 자신이 인류가 현대의 정신세계로 진입할 수 있는 커다란 출입문이었다.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 1785>, <실천이성비판1788>, <판단력 비판 1790>,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1795>, <도덕 형이상학1797>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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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한구
서울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고 뮌헨 대학, 도쿄 여자대학, 브라운 대학 및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의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철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열암학술상과 서우철학상을 수상했고, 한국분석철학회와 철학연구회 및 한국철학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역사주의와 역사철학』, 『사회과학의 철학(공저)』, 『현대사회와 철학(공저)』, 『정보사회의 철학적 진단(공저)』, 『사회변혁과 철학(공저)』 등이 있고 옮긴책으로는 『열린 사회와 그 적들 1』(칼 포퍼), 『분석철학』(엄슨),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칸트), 『칸트의 역사철학』(칸트)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346g | 153*224*20mm
ISBN13
9788930610438

출판사 리뷰

영원한 평화만이 정치상의 최고선이며, 인류가 이성을 지니고 있는 한 계속 노력해야 할 도덕적 실천 과제라고 논한 칸트의 『영구 평화론』이 철학서적 전문출판사인 도서출판 서광사에서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개체와 종족의 보존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전쟁은 과거에도 끊임없이 일어났다. 이성의 시대인 근대 계몽주의 시대에 와서야 사람들은 전쟁을 피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에 대해 여러 구상들이 제기되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1795년 처음 발표된 칸트의 『영구 평화론』은 “국가 간의 영구 평화를 위한 예비조항”을 통해, 국가 간 적대 행위의 휴전이 아닌 종식을 뜻하는 평화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설명한다. “국가 간의 영구 평화를 위한 확정 조항”에서는 평화의 상태를 구축하기 위한 법적 장치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 조항에서는 세계 최강대국인 국제 국가에 의한 평화의 이념과는 반대로 각 국가들이 공화적 체제에서 각자의 권리를 보장받고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전개하는데, 이는 오늘날의 국제 연합을 연상시킨다. 또한 1796년에는 “영구 평화를 위한 비밀 조항”을 추가하여, 각 국가들은 행동 원칙에 관해 철학자들의 충고를 받아들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칸트의 평화론은 단순히 시사적인 문제를 상식 수준에서 다룬 것이 아니라 역사 철학, 도덕 철학 및 정치 철학적인 관점에서 학문적으로 논의하며, 영원한 평화의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논증한 것이라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영구 평화론』은 당장 평화를 실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의 지침을 제공해 주지는 않지만, 진정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과 목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고전이다. 특히 전쟁의 참화를 겪었고, 아직도 전쟁의 위험이 존재하는 우리 한반도의 현실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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