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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오지 기행
어머니의 품, 신들의 고향에 가다 개정판
조현
한겨레출판 200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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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첫번째 순례 - 신들의 땅에서 나를 만나다
간디의 넋을 빼앗은 여신
다람살라의 견원지간
걸인의 웃음
소녀 수자타의 자비
나를 살린 떠돌이 스와미

두번째 순례 - 모든 것은 이미 그대 안에 있다
노승과의 동행
여신과의 동침
보드가야의 개미
새끼 도마뱀과의 동거
마리화나 상인 우탈리

세번째 순례 - 이 순간 평화로운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
신이 안내한 토굴
히말라야가 된 여인
네팔 요리사 프라밧의 사랑법
수라지가 남긴 사진
공작새도 샘내는 미나네 가족

네번째 순례 - 대리석 상에 갇힌 신들을 깨워라
돼지로 오신 신
카스트를 실은 기차
속이면 속아라
불상 속에 갇힌 아힘사
재이 람, 라마에게 승리를

다섯번째 순례 - 행복은 거기가 아닌 여기에
간디의 기도
모든 집에는 문이 있다
데레사 수녀의 눈물
마음 따뜻한 무신론자
평안한 웃음을 지을 수 있다면

저자 소개 1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및 논설위원이다. 때론 그 굴레조차 벗고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주로 찾는 곳은 히말라야 설산이나 동굴, 외딴섬…. 벗들과 어울리는 술자리도 좋아한다. 은둔 수도자들을 찾아다니면서 다른 한쪽으로 마을공동체 사람들과 교유하고 지지하며 시간이 날 때마다 그들 속에 들어가 같이 지낸다. 세상에서 가장 기운이 좋은 수도 터와 성지들을 다니고 최고의 영성가들을 만나 수행하면서 이를 선(禪)적인 글로 풀어내 ‘선사’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2002년엔 휴직한 뒤 1년간 인도 순례를 감행했고, 2016년에도 1년간 히말라야를 트레킹하거나 해외 공동체에서 보냈다.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및 논설위원이다. 때론 그 굴레조차 벗고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주로 찾는 곳은 히말라야 설산이나 동굴, 외딴섬…. 벗들과 어울리는 술자리도 좋아한다. 은둔 수도자들을 찾아다니면서 다른 한쪽으로 마을공동체 사람들과 교유하고 지지하며 시간이 날 때마다 그들 속에 들어가 같이 지낸다. 세상에서 가장 기운이 좋은 수도 터와 성지들을 다니고 최고의 영성가들을 만나 수행하면서 이를 선(禪)적인 글로 풀어내 ‘선사’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2002년엔 휴직한 뒤 1년간 인도 순례를 감행했고, 2016년에도 1년간 히말라야를 트레킹하거나 해외 공동체에서 보냈다.
한겨레신문 사회부, 정치부를 거쳐 1999년부터 영성·치유·깨달음·공동체·대안적 삶에 대한 글을 주로 쓰면서 웰빙과 힐링, 공동체 바람을 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저서로 처녀작인 《나를 찾아 떠나는 17일간의 여행》(《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개정)은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책의 날’ 직원들에게 선물한 책으로, 누리꾼들이 뽑은 ‘인문교양도서’ 1위에 선정되었다. 이어 세계 공동체 순례기인 《세계 어디에도 내 집이 있다》를 기획해 펴냈으며, 인도 여행을 다녀와 《영혼의 순례자》(《인도 오지 기행》으로 개정)를 냈다. 숨은 선사들의 발자취를 발굴한 《은둔》이 ‘불교출판문화상’과 ‘올해의 불서상’을, 오지 암자 기행인 《하늘이 감춘 땅》은 ‘불교언론문화상’을 수상했다. 한국 기독교의 숨은 영성가를 발굴한 《울림》은 감신대·서울신학대·장신대·한신대 등 주요 신학대에서 ‘100대 인문교양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역사와 신화의 땅, 그리스를 다녀와서 펴낸 《그리스 인생 학교》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여름 휴가에 읽을 책’으로 선정했다.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선정한 ‘우리 시대 대표작가 300인’에 뽑히기도 했다.
2001년 EBS에서 ‘조현 스페셜’이란 제목으로 일주일간 특별 강연을 한 이래 YMCA영성분과위원회, 정신과의사모임, 종교발전포럼, 서울대학병원, 서울시민청,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등에서 강연을 했다. 영성가·수도자·인문학자 등과 함께 지친 마음을 쉬며 치유할 수 있는 수행·치유 웹진 휴심정(well.hani.co.kr) 운영자이자 함석헌이 창간한 <씨알의 소리>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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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53*224*30mm
ISBN13
9788984312937

출판사 리뷰

어머니의 품, 신들의 고향에 가다

국내 명상 프로그램과 공동체는 오랫동안 자의반 타의반으로 지하에 숨어 지냈다. 비과학적이라는 이유로, 때로는 별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시선 때문이다. 이런 시선을 깨끗이 불식시킨 데에는 저자가 몇 년 동안 '한겨레' 지면을 통해, 그리고 두 권의 전작 『나를 찾아 떠나는 17일간의 여행』, 『세계 어디에도 내 집이 있다』를 통해 해왔던 글품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나아가 명상과 웰빙에 대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오는 데 일조했다.

기행서들은 흔히 익히 알려진 문화유적이나, 풍광 좋은 관광명소를 가볍게 스케치하며 원색 찬란한 사진을 덧붙이곤 한다. 인도 관련 기행서도 예외가 아니다. 대개 유명 사찰, 유적지, 델리 같은 도시를 다루는 것으로 끝난다. 그러나 저자는 멋들어진 명소 대신 인도의 오지에 있는 사찰과 아쉬람을 택했다. 그 동안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대 티베트 사찰과 수행 공동체인 인도 아쉬람, 명상센터들을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티베트 명상센터와 위파사나 명상센터, 요가 아쉬람, 간디 아쉬람, 바베 아쉬람 등의 진면목과 만날 수 있다.
인도 주요 종교들의 겉모습과 속모습을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도 있다. 저자는 각 종교의 주요 사원을 돌고 성직자, 일반 교인 등을 만나면서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 등의 역사와 사상, 교리를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붓다는 무엇을 깨달았는가', '과연 힌두교는 포용의 종교인가', '시크교는 화합의 종교인가', '아힘사를 내세우는 자이나교는 비폭력 종교인가' 하는 물음과 답을 찾는 종교 순례기이기도 하다.
신을 닮은 사람들을 만나는 기쁨도 있다. 간디, 비노바 바베, 데레사 수녀, 메논, 달라이 라마 등의 실천적인 삶의 궤적은 물론이고, 노승, 걸인, 떠돌이 수도승, 히말라야 여인 등 뭇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행복은 거기가 아닌 여기에 있다'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다'는 소박하면서 강렬한 깨달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무엇보다 저자의 글 사이사이 저자의 진솔한 자기 반성과 깨달음은 그대로 우리의 삶을 청명하게 비춰주는 거울로서 부족하지 않다. '신만이 사는 땅' '신을 닮은 사람들'을 담은 80여 컷의 장면들을 보는 재미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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