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제1부 죽음 이후의 삶
1. 문 앞에서 기다리는 죽음 --- 011 죽음은 기적이다 / 지금 현재인 영원 / 영혼이 가르쳐주는 대답 - 베단타 / 풍성한 기대 2. 죽음의 치료 --- 032 죽음 건너뛰기 / 의식의 단계 / 풍성한 기대 3. 죽음은 우리에게 세 가지 소망을 허락한다 --- 047 믿음에 관하여 / 믿는가? 믿지 않는가? / 이 세계와 저 너머의 사이에 있는 것 4. 올가미에서 벗어나기 --- 062 어느 현자의 천국 / 천국에서의 전쟁 / 현자들이 가는 곳 5. 지옥에 이르는 길 --- 082 카르마와 죄값 / 죄악에서 벗어나기 / 사탄은 무엇인가 6. 유령들 --- 097 꿈들의 장 / 아카샤 / 아카샤 항해하기 7. 보이지 않는 실타래 --- 114 세계의 거미줄 / 의식의 확장 / 선택, 그 다양함 / 영혼의 최종 목적 일곱 가지 8. 영혼을 보는 것 --- 135 삶과 죽음의 차이 / 당신에게 필요한 힘 9. 두 개의 마술 피리 --- 152 영원 / 베네딕트의 임사체험 / 세 개의 의식 세계 여행하기 / 의식의 충성심을 바꿀 때 / 해롤드의 초능력 / 돈(Dawn)의 케이스 10. 폭풍을 헤치며 --- 179 다섯 가지 의식의 코샤 / 여러 차원에서 코샤 바라보기 / 의식의 집에서 11. 영혼의 안내자와 전령들 --- 202 천사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 의식이 비추어 주는 것 / 데바타 효과 / 릴리의 케이스 12. 꿈은 계속된다 --- 224 환생 / 환생을 선택하기 / 의식 속에 각인된 카르마 / 현세에서 내세로 / 그대 자신을 자유롭게 하라 제2부 입증책임 13. 아카샤는 실재적인가? --- 261 제로 포인트 장 / 물질 위에 있는 정신 / 아카샤는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가? /확률론과 의식론 14. 두뇌의 바깥에서 생각하기 --- 285 텔레파시 연구 / 전신의 장으로 / 양자 정신 / 경계를 넘어선 두뇌 / 밈과 삼스카라 / 우리는 마음 을 열 수 있을까? / 창조적 도약 / 염력 이야기 15. 창조의 구조 --- 316 사트 치트 아난다 에필로그 --- 333 |
Deepak Chopra
디팩 초프라의 다른 상품
정경란의 다른 상품
죽음은 내가 무엇을 소유하느냐에 대한 문제가 아니고, 내가 무엇이 되느냐에 대한 문제인 것이다. 오늘 나는 시간의 아이로서의 나를 보지만 내일 나는 영원의 아이가 될지도 모른다. 오늘 나는 여기 이 지구상의 내 집을 보지만 내일은 우주로의 여행길에 오를지도 모른다. 인간은 우리의 운명이 영원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항상 죽음을 두려워한다. 그 죽음이 우리의 꿈과 소망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평가받기를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틀렸다고 판명되면 그 때는 우리의 모든 열망이 공허하게 꺼질 것이기 때문이다.
--- p.29 임사체험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의 진술에서 공통된 점을 발견했다. 즉, 그들은 육체를 떠나 자신의 육신과 그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그들에게 말을 걸 수는 있지만 대화를 할 수는 없고, 의식의 힘을 이용해서 다른 곳을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 p.42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 영혼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이치라오. 마음이 쉬지 않고 움직이고 또 의심과 혼동의 때가 끼어 영혼의 빛을 가리기 때문이라오. 그러나 내가 물 위에 비친 해의 모습을 없앤다고 해서 하늘의 해를 없애지는 못하는 것처럼, 영혼은 영원하며 그 무엇으로도 더럽힐 수가 없소. 이것이 영혼의 비밀이고 죽음의 신도 어쩌지 못하는 진실이라오.” --- p.52 예수 이후에 비로소 인간은 영적인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여정의 급박함은 전혀 새로운 것이 되었다. 천국은 저마다 노력해서 얻어야 하는 상급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천국을 얻기 위해서는 현실에서 노력해야 한다는 논리야말로 오늘날 기독교가 크게 번성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고, 열성적인 기독교인들은 이 사실을 절대로 망각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 p.75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죽어서도 저마다의 인격 혹은 개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한다. 그 해답은 이렇다. 개성이란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도 결코 일관되고 실재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다섯 살, 열 살, 또는 십 오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똑같은 사람이 아니다. 우리의 개성은 늘 확장되고, 변형되고, 성숙해 나간다. --- p.106 인간은 본 것을 믿는다. 그리고 그 믿음은 중독적이다.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 p.147 영원은 정신이 인식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자유를 준다. 형상의 부재는 곧 더 이상 어떤 형상이 필요치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랑하는 이의 부재는 곧 그런 인간적인 관계가 더 이상 의미 없다는 뜻이다. 우리는 그것을 모두 경험했다. 고대의 현자들은 이 단계를 모크샤(Moksha), 즉, 지고한 해방이라 부르며 찬미했다. 오로지 자유로운 영혼만이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는 위아래로 밀고 당기는 싸움도 없다. 기쁨과 고통의 모든 메커니즘이 마침내 그 움직임을 멈춘 것이다. --- p.165 “어찌되었든 나를 위해 울지 말아다오. 나는 괜찮다. 그리고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기든 언제라도 가족들을 사랑할 것이다. 나는 잠시 여행을 떠날 뿐이다.” --- p.232 만약 카르마가 중력의 법칙처럼 확실하다면 환생이 필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유충에서 나비가 태어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인 만큼이나, 한 생애의 마지막에 이르러 선업과 악업이 균형을 맞추는 일도 자연스럽고 확실한 일이기 때문이다. --- p.241 베다의 현자들은 의식이 실재적인데 그것을 굳이 증명할 필요는 없다고 믿었다. 어찌 보면 그들은 운이 좋았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리학에서는 의식을 피동적으로 주어진 것으로 보지 않는다. 자아의식적인 우주에 대하여 말하는 것은 우리들을 물리학에서 추론적 사고의 언저리에 놓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내세에 대한 증거를 찾고 있는 우리로서는 의식이 모든 곳에 존재한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우리가 죽고 나서 의식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는 일이 없을 테니까. --- p.272 인간이 정신의 장을 공유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증거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런 증거가 쌓이면 천국, 지옥, 바르도, 두뇌를 넘어 존재하는 아카샤의 기억이 실재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사람들이 공유하는 생각과 개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내 머리는 내게 속한 것이지만 머릿속의 개념과 생각은 우리에게 속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종종 아주 신비로운 하나의 장에 함께 참여한다고 볼 수 있다. --- p.305 죽음이 없으면 현재 순간도 있을 수 없다. 앞선 마지막 순간이 죽어야 새로운 다음 순간이 태어난다. 앞선 사랑이 죽어야 새로운 사랑이 태어난다. 앞선 생이 죽어야 새로운 삶이 태어난다. 내 육신의 오래된 세포가 죽어야 새로운 세포가 태어난다. 이것이 바로 창조의 기적이다. --- p.335 |
하버드대 의학박사이자 타임지 선정 ‘20세기를 움직인 100인’ 중의 한 사람인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밝혀낸 삶과 죽음, 영혼 문제에 관한 기념비적 작품이다. 현재 미국에서 초프라 행복센터(Chopra Center for Well-being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인간의 의식세계는 온 우주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미국의 스탠포드, UCLA, 버클리, 듀크 대학, 캐나다의 몬트리얼 대학 등의 석학들, 그리고 보잉항공우주연구소등의 연구원들까지도 포함하는 많은 사람들이 수십 년간에 걸쳐 밝혀낸 인간의 의식(意識), 영혼, 사후세계에 관한 연구결과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임사체험자(臨死體驗者)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델록), 환생한 아이들의 체험담 및, 생과 사의 세계를 넘나드는 영매(靈媒)들의 증언은 이 책에 더욱 더 생동감과 현실감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이 책은 인도의 전통철학과 티베트 불교를 그 바탕으로 깔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종교에 관한 책은 아니다. 기독교에 관한 내용도 상당히 많이 내포하고 있는 것을 보면, 오히려 이 책은 모든 독자들이 본인들의 종교에 관계없이 편안히 읽을 수 있는 교양서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삶과 죽음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의식한 듯, 저자는 이 책의 15개 챕터의 처음을 항상 인도의 전통설화로 시작하고 있다. 사랑하는 남편을 데려가기 위해 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죽음의 신 야마와 주인공 사비트리의 대결, 그리고 사비트리를 도와주는 현자(賢者) 라마나의 가르침에서 독자들은 마치 우리나라의 전설의 고향을 보는듯한 편안함을 느낄 것이며, 바쁜 일상의 삶 속에서 잠시 죽음에 관하여 다시 한 번 생각는 여유를 갖게 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