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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노명우
책세상 200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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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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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아방가르드, 전투의 선봉에 서다
1. 전쟁의 전위 부대
2. 예술사의 전위 부대가 등장하다

2장 예술, 마침내 자율성을 획득하다
1. 예술사, 자율을 위한 투쟁
2. 근대적 예술 세계의 등장

3장 아방가르드, 예술에 반기를 들다
1. 예술, 위기에 직면하다
2. 아방가르드, 도발을 선언하다
3. 아방가르드, 새로운 미래 예술을 실험하다

4장 아방가르드 운동, 그 이후
1. 아방가르드, 마침내 인정받다
2. 아방가르드, 인정받았기에 실패에 빠지다
3. 우리 시대의 아방가르드는 어디에 있는가

5장 아방가르드, 성공과 실패의 역설

저자 소개

저자 : 노명우
서강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자유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주대학교 사회과학부 사회학 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비판 이론과 문화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계몽의 변증법을 넘어서 - 아도르노와 쇤베르크』『야만으로 후퇴하는 현대』『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노동의 이유를 묻다』『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발터 벤야민과 메트로폴리스』『구경꾼의 탄생』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37쪽 | 249g | 148*210*20mm
ISBN13
9788970137056

출판사 리뷰

새로움과 저항의 결합, 전통을 파괴하고 현대를 예견한 아방가르드의 도발
20세기 초반 치열하게 전개된 아방가르드 예술 운동은 19세기를 지배했던 부르주아에 대한 도전과 세계 대전 같은 당대의 사회 상황을 배경으로 나타난 예술사의 전투라고 할 수 있다. 예술은 19세기에 종교적 기능을 벗어나 자율성을 획득했지만 사진술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은 19세기에 확립된 미학적 기준을 흔들어놓았다. 이러한 위협에 직면해 한편에서는 기존의 미학적 기준을 더욱더 강화했고, 한편에서는 전통적인 미학의 이상을 거부하고 새로운 예술을 창조했다. 후자의 흐름, 즉 순수예술에 대한 전통적 생각을 파괴하고 예술의 제도적 틀에 의문을 제기하는 일련의 예술가들이 바로 아방가르드이다. 미래파, 표현주의자, 다다이스트, 초현실주의자, 데 스테일 등 다양한 유파가 아방가르드 집단을 형성했는데, 이들은 근대 예술을 둘러싼 관습과 제도의 보수주의를 문제 삼고 새로운 예술을 꿈꾸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이들은 예술을 부정하고 예술의 새로운 전망을 제시했으며, 예술이 시대의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믿음에 따라 실험적인 자신들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나갔다. 끝없는 도전과 도발을 통해 아방가르드는 기성 예술의 권위를 공격했고, 동시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예술을 시도했다.

이처럼 독창적인 방식으로 예술의 외연과 의미를 확장시킨 아방가르드 운동을 미학주의적 편향으로부터 거리를 둔 예술사회학적 방법으로, 즉 예술 세계는 자율성을 지니는 동시에 예술 세계를 포함하고 있는 세계와 상관성을 지닌다는 전제 위에서 예술 작품의 사회적 맥락에 주목하는 방식으로 다루고 있는 저자는 아방가르드의 핵심은 새로움이 아니라 ‘새로움’과 ‘저항’의 결합이라고 말한다. 새로움이라는 범주와 저항이라는 범주가 겹쳐지는 유일한 장소가 바로 아방가르드이며, 아방가르드의 참된 정신은 ‘긍정성’으로 변화한 예술에 대한 저항이라는 것이다. 20세기 초반의 역사적 아방가르드의 저항은 이후 대중문화와 자본주의에 포섭되었지만, 아방가르드의 정신까지 종말을 고한 것은 아니다. 저자는 저항 정신이 살아 있고 긍정성으로 변화한 예술에 대한 도전이 여전히 시도되고 있다면 아방가르드는 살아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방가르드는 결코 죽지 않는다. 단지 다른 모습으로 재등장할 뿐이다.”
새로움과 저항의 결합, 전통을 파괴하고 현대를 예견한 아방가르드의 도발

20세기 초반 치열하게 전개된 아방가르드 예술 운동은 19세기를 지배했던 부르주아에 대한 도전과 세계 대전 같은 당대의 사회 상황을 배경으로 나타난 예술사의 전투라고 할 수 있다. 예술은 19세기에 종교적 기능을 벗어나 자율성을 획득했지만 사진술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은 19세기에 확립된 미학적 기준을 흔들어놓았다. 이러한 위협에 직면해 한편에서는 기존의 미학적 기준을 더욱더 강화했고, 한편에서는 전통적인 미학의 이상을 거부하고 새로운 예술을 창조했다. 후자의 흐름, 즉 순수예술에 대한 전통적 생각을 파괴하고 예술의 제도적 틀에 의문을 제기하는 일련의 예술가들이 바로 아방가르드이다. 미래파, 표현주의자, 다다이스트, 초현실주의자, 데 스테일 등 다양한 유파가 아방가르드 집단을 형성했는데, 이들은 근대 예술을 둘러싼 관습과 제도의 보수주의를 문제 삼고 새로운 예술을 꿈꾸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이들은 예술을 부정하고 예술의 새로운 전망을 제시했으며, 예술이 시대의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믿음에 따라 실험적인 자신들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나갔다. 끝없는 도전과 도발을 통해 아방가르드는 기성 예술의 권위를 공격했고, 동시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예술을 시도했다.
이처럼 독창적인 방식으로 예술의 외연과 의미를 확장시킨 아방가르드 운동을 미학주의적 편향으로부터 거리를 둔 예술사회학적 방법으로, 즉 예술 세계는 자율성을 지니는 동시에 예술 세계를 포함하고 있는 세계와 상관성을 지닌다는 전제 위에서 예술 작품의 사회적 맥락에 주목하는 방식으로 다루고 있는 저자는 아방가르드의 핵심은 새로움이 아니라 ‘새로움’과 ‘저항’의 결합이라고 말한다. 새로움이라는 범주와 저항이라는 범주가 겹쳐지는 유일한 장소가 바로 아방가르드이며, 아방가르드의 참된 정신은 ‘긍정성’으로 변화한 예술에 대한 저항이라는 것이다. 20세기 초반의 역사적 아방가르드의 저항은 이후 대중문화와 자본주의에 포섭되었지만, 아방가르드의 정신까지 종말을 고한 것은 아니다. 저자는 저항 정신이 살아 있고 긍정성으로 변화한 예술에 대한 도전이 여전히 시도되고 있다면 아방가르드는 살아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방가르드는 결코 죽지 않는다. 단지 다른 모습으로 재등장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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