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전5권
1권 인권 2권 아나키즘 3권 시민 4권 계급 5권 아방가르드 |
|
1. 비타 악티바, 세계를 읽는 개념 세상을 바꾸는 실천
책세상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개념사 시리즈 ‘비타 악티바Vita Activa|개념사’ 1차분 5권(01 최현, 인권|02 하승우, 아나키즘|03 신진욱, 시민|04 이재유, 계급|05 노명우, 아방가르드)이 출간되었다. ‘비타 악티바|개념사’는 한국 사회와 현대 세계를 이해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열쇠가 되는 사회과학의 개념들을 뽑아 그 의미와 역사, 실천적 함의를 해설하는 시리즈이다. 해당 영역을 전공한 국내의 젊은 학자들이 각각 하나의 개념을 한 권의 책에 담아내는 방식으로 총 30권으로 기획되었다. ‘비타 악티바’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시리즈는 무미건조한 사전적 의미 제시를 넘어 사회의 역사와 조응해온 개념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펼쳐 보임으로써 독자의 의식이 현대 세계의 사회적?역사적 차원으로까지 뻗어나가 스스로 비판적이고 주체적인 사유와 실천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즉 한권 한권이 개념에 대한 충실한 해설서인 동시에, 다양한 의견과 이론 그리고 여러 사회 세력들의 입장이 충돌하면서 끊임없이 변화 발전해온 인간 사회의 구조와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가 되고자 한다. 2. 위기의 시대, 비판적 인식과 실천적 지성을 호출하다 오늘 우리 사회는 말 그대로 미증유의 혼란과 위기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길지 않은 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수많은 굴곡과 엄혹한 시련을 겪어왔음에도 최근의 상황을 경험하는 우리 국민의 위기의식과 절망은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것이다. 20 대 80의 사회를 넘어 상위 1%를 위한 나라로 치달아가는 현실에서 경제 위기의 터널은 그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종부세 위헌 판결, 교과서 수정 파동을 비롯해 보수화의 물결이 거세게 밀어닥치는 한편, 미국발 금융 위기로 촉발된 신자유주의의 한계에 대한 비판이 공존한다. 이 와중에 시대의 파고를 맨몸으로 넘어야 하는 보통 사람들의 삶은 벼랑 끝에 위태로이 걸려 있다. 작가 조세희의 말처럼 우리는 “지금쯤 낙원에 도착해 있어야 하는데 정작 아주 슬픈 시대”, “불행과 동맹을 맺은 시대”에 와 있다. 위기의 시대일수록, 더욱이 지금처럼 화급하고 절박한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는 사회 현상을 분석하고 해명하는 비판적 인식과 그것을 바탕으로 현실에 대응하는 실천적 지성이 절실하게 요청된다. 사태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근본 원인을 캐묻는 현실 인식, 현실에 순응하거나 냉소하는 대신 문제를 제기하고 미래를 전망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실천이 우리 시대 학문과 교양의 화두라고 할 수 있다. 사회과학의 기본 개념들을 매개로 개념의 역사와 현실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살펴보는 ‘비타 악티바’는 이러한 문제의식 위에서 오늘을 사는 독자들이 사회 인식에 눈뜨는 입문서, 곧 비판적이고 진보적인 감수성과 지식과 사유를 접하는 첫 관문이 되고자 한다. 또한 기본 개념을 이해함으로써 더 크고 넓은 인식의 장으로 나아가는 매개가 되고자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점증하는 위기 속에서도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하게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해 실천하는 시민으로 나아가는 데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 3. 하나의 개념에 담긴 두꺼운 역사와 사회의 층위를 읽는다 인권, 아나키즘, 시민, 계급, 아방가르드, 폭력, 자유, 젠더, 자본주의, 파시즘……개념은 단지 하나의 단어가 아니라 사회적이고 정치적이며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 각 개념 속에는 수십 년에서 수천 년에 걸친 역사의 층위들이 농축되어 있으며, 그 역사와 씨름했던 수많은 인간의 체험과 정신, 아픔과 열정이 녹아들어 있다. 그러므로 하나의 개념을 이해한다는 것은 곧 그 개념 아래에 웅대하게 뻗어 있는 역사의 뿌리들을 추적하는 것을 뜻하며, 그 뿌리들에 달라붙어 있는 수많은 인간의 삶과 체험을 역사적 관점에서 해석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개념의 역사와 사회의 역사가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개념은 만들어진 역사를 반영하는 동시에, 역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의 일부이기도 하다. 개념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 변동의 역사적 맥락을 함께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비타 악티바는 단순히 개념의 정의와 어원을 사전식으로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개념의 역사와 사회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개념의 의미는 종종 사회의 변화를 견뎌내며 지속되기도 하고 또 때로는 오랫동안 잊혔던 개념의 의미가 당대의 상황과 맞물려 어느 순간 새롭게 현재의 역사 무대로 부활하기도 한다. 이처럼 구체적인 시대 상황 속에서 그 이름과 의미와 사회적 배경이 서로 긴밀하게 결합된 채 변화하며 지속되는 개념의 ?사를 이해하는 일은 곧 인간의 의식과 사회의 구조와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과 같다.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그림과 사진 자료, 본문과 별도의 단을 두어 주요한 인물과 개념 등을 소개한 쪽글 설명, 장별로 특정 주제에 대해 심화 해설한 ‘깊이 읽기’, 그리고 각 개념의 역사를 이루는 주요한 인물?사건?저작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해 권말에 수록한 ‘개념의 연표’ 같은 다양한 편집 장치는 이 총체적 개념사 서술을 더욱 입체적이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한다. 4. 기본관념·제도·사건·쟁점 ― 사회와 세계를 탐색하는 네 가지 범주 ‘비타 악티바’는 한국 사회와 현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열쇳말을 서른 개로 압축하고 이것을 다시 크게 ‘기본관념, 제도, 사건, 쟁점’의 네 가지 차원으로 나누었다(1차분 5권 이후에 출간될 25권의 주제는 ‘■ 기본관념 ― 공화주의|노동가치|민족주의|생태주의|유토피아|자본주의|자유|제국주의|젠더|지식인|파시즘 ■ 제도 ― 근대국가|복지국가|정당|헌법 ■ 사건 ― 냉전체제|시민혁명|IMF 위기|1968 혁명|1987 6월항쟁 ■ 쟁점 ― 비정규직노동|인종주의|인터넷과 가상공간|테러리즘|폭력’이다). 서른 개의 개념으로 사회과학의 영역을 모두 포괄할 수는 없지만 가장 기초적인 것과 지금 현안이 되는 것들을 적절히 결합하는 방식으로, 그리고 네 가지 범주의 배분을 고려해 전체 시리즈를 구성했다. 그리고 이 개념이 오늘 우리에게 왜 중요한지, 그리고 현실에서 어떤 함의를 지니는지를 공통 요소로 놓고 각 주제와 그것이 속하는 범주에 따라 내용의 초점에 약간의 변형을 두었다. 먼저 기본 관념은 우리의 의식과 현대 사회의 심층을 이루는 개념들이다. 학문과 일상의 영역에서 흔히 쓰여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를 물으면 지식인들도 뚜렷한 답을 내놓기 어렵다. ‘비타 악티바’는 이런 개념들이 근대 특히 서구 문명에서 어떠한 사회적?역사적 맥락에서 출현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속에 담긴 독특한 생각은 무엇인지를 음미하게 한다. 개념의 어원과 정의 외에 때로 충돌하고 때로 보완하면서 발전해온 핵심 사상의 흐름과 개념을 둘러싼 주요한 논쟁의 전개 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둘째, 제도는 기본 관념들을 뿌리로 삼아 현실에서 가시적인 형태로 굳어진 사회의 관행과 행동의 틀이다. 현실을 살고 있는 인간들의 생각과 행동은 이 제도의 틀 위에서 이루어지므로 이것의 제약을 받는 동시에 이것을 빌려 구체화된다. 관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제도 또한 전근대 사회와 뚜렷이 대별되는 현대 사회의 독특한 형태를 띠게 마련이므로 이러한 제도들이 어떻게 출현하고 발전해 오늘의 모습을 띠게 되었는지 살펴본다. 여기서는 제도의 역사적 기원, 진화 및 변모 과정과 함께 제도를 둘러싼 논쟁을 추적한다. 셋째, 근현대 사회의 심층을 이루는 관념들과 그것이 현실화된 제도들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펼쳐진 인간의 활동이 바로 사건이다. 때로 사건들은 충돌하고 폭발하기도 하면서, 사회의 모습을 사건 이전과 이후로 뚜렷이 구별할 수 있을 만큼 역사에서의 중요한 특이점을 이루기도 한다. 중요한 사건들이 어떻게 해서 발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사건들이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사건의 발생과 전개를 중심에 놓고 사건 이전의 세계와 사건 이후의 세계를 비교할 수 있도록 논의를 전개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쟁점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 다양한 모순과 쟁점들을 낳으면서 계속 모습을 바꾸어가고 있다. 이 현대 사회의 다양한 쟁점들을 이해할 때 현존하는 사회 질서가 어디로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범주에서는 이슈가 제기된 과정과 함께 세계의 상황과 한국의 상황을 함께 다루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사회적?역사적 산물인 현대 세계를 나무에 비유한다면, 기본관념은 땅 속에 박혀 있는 뿌리이며 제도는 그 위에 버티고 선 줄기, 사건은 줄기에서 뻗어 나온 숱한 가지, 그리고 가지에서 피어나 생동하는 잎과 꽃들이 쟁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네 가지 범주 서른 개의 개념을 모아 심은 비타 악티바가 견고하고 풍성한 나무가 되어 그 아래에 선 독자로 하여금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보고 그 위에서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하기를 기대한다. 5. 비타 악티바 06~030 출간 예정 목록 (총 30권) 공화주의|김경희 근대국가|이성재 냉전체제|최승완 노동가치|박영균 민족주의|장문석 복지국가|정원오 비정규직노동|장귀연 생태주의|이상헌 시민혁명|박윤덕 IMF 위기|은수미 유토피아|손철성 인종주의|박경태 인터넷과 가상공간|이항우 자본주의|홍기빈 자유|문지영 정당|김윤철 제국주의|정상수 젠더|박혜경 지식인|이성재 1968 혁명|홍기빈 1987 6월항쟁|김원 테러리즘|공진성 파시즘|장문석 폭력|공진성 헌법|이국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