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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네트워크 소개 / 감사의 글 / 들어가는 글
1. 공작은 때로 갈매기가 되고 싶다 2. 어색한 시대로의 진입, 베이글 먹는 요나? 3. 댄이 십자가와 드림캐처의 접점을 발견하다 4. 세계관이 가져오는 놀라운 차이 5. 네오가 예수님과 보조를 맞추는 삶을 고민하다 6. 성경 해석을 둘러싼 뜨거운 논쟁 7. 성경이 우리를 읽게 하라 8. 그렇다면 다른 종교인들은 어떻게 되는가? 9. 저녁을 들며 우리 문화를 회복하다 10. 천국은 도대체 무엇인가? 11. 의로움, 그 이상으로 나아가라 12. 감자튀김과 하나님 나라 13. 혼자서 또는 공동체와 함께하는 영적 훈련 14. 누가 지옥에 갈지는 당신이 알 바 아니다 15. 미답지로의 여정을 시작하다 16. 공인 무명인이 평범한 무명인에게 주는 교회 리더십에 대한 해설 후기 / 주 / 토론 문제 / 역자 후기 |
Brian D. McLaren
브라이언 맥클라렌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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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러한 종류의 이야기를 다른 누구와도 나누기 힘들 것이다. 사람들은 당신을 걱정할 것이다. 그들은 아마도 당신이 이탈자나 낙오자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어쩌면 그들은 당신이 어떤 전염병에 걸렸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당신은 이러한 종류의 이야기를 한심한 비밀로 여기게 된다. 이 비밀이란 사실 하나님이나 예수님이나 신앙에 관한 의심이 아니라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방식과 예수에 관한 우리의 이해와 우리의 신앙 방식에 관한 것이다. 당신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에만, 이러한 의심을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당신이 표현하면 상대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네가 이런 말을 하다니. 나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러면서도 나만 그런 줄 알았어.” 그렇다면 좋은 기회가 온 것이다. 안심하라. 동지가 생기고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은 마치 한 쌍의 부싯돌 같았다. 그러다가 서로 비밀이 맞부딪히면서, 희망의 섬광이 타오른 것이다. “아마 우리가 정신 나간 게 아닌가 봐. 더 좋은 길이 있는 것 같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이 있을 거야.”…어쩌면 당신은 어떤 새로운 일의 최전방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될 것이다. 만일 당신이 ‘노선을 떠나’(off the map) 염려스러운 마음으로 잠시 들어선 발길이 정말로 미답지(terra nova), 새 기반, 신선한 토양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모험의 시작이라면 말이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저는 ‘새로운 그리스도인’과 ‘전통적 그리스도인’, 또는 ‘포스트모던 그리스도인’과 ‘모던 그리스도인’을 구분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게 편의적인 구분을 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탁인데, ‘우리와 저들’이라는 식의 사고방식은 피하도록 합시다. 만일 제가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면, 저에게 꼭 일러 주세요. 아셨죠? 우리는 그저 새로운 종류의 그리스도인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유일하게 새로운 종류나, 더 나은 종류, 또는 유일하게 우월한 종류를 말하는 게 아니에요. 단지 새로운 종류일 뿐입니다. 아시겠지요?” --- 6장 ‘성경 해석을 둘러싼 뜨거운 논쟁’ 중에서 네오가 댄에게 한 말 “목사님, 모더니티는 다른 종교의 문제를 거론할 때 우리는 옳고 그들은 틀렸음을 입증하려 합니다. 그러나 저는 포스트모더니티에서는 다른 과제가 주어졌다고 봅니다. 문제는 우리가 옳으냐가 아니라 우리가 선하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진정한 문제는 단지 옳음에 관한 것이 아니라 선함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해요.…그리스도인들이 우리는 옳고 다른 이들은 틀렸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 썼던 에너지를 모두 모아 선을 추구하고 실천하는 데 투자한다면, 제 생각엔 더 많은 이들이 우리가 옳다고 믿을 것 같아요.” --- 8장 ‘그렇다면 다른 종교인들은 어떻게 되는가?’ 중에서 네오가 댄에게 한 말 “저는 전도를 춤이라고 봅니다. 알다시피, 춤을 출 때는 이기는 사람도 지는 사람도 없습니다. 모두 음악에 맞춰 움직일 뿐이죠. 이 경우에 저는 복음의 음악을 듣지만, 제 친구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러면 저는 그를 도와서 복음의 음악을 듣게 하고 그에 맞춰 움직이게 합니다. 또한 춤을 출 때와 마찬가지로, 상대에게 참여하기 원하는지 물어봐야 합니다. 춤추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을 억지로 춤추게 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폭행이지요. 그러나 당신이 춤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을 데려왔고, 당신이 음악을 잘 안다면, 그때는 아주 재밌어지겠지요!” --- 8장 ‘그렇다면 다른 종교인들은 어떻게 되는가?’ 중에서 네오가 댄에게 한 말 다시 태어난다면, 저는 생태학에 투신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거야말로 참으로 영적이며 기독교적인 일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창세기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잘 돌보라는 명령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오늘날처럼 우리가 그 명령을 따르지 못한 때가 없습니다. 창조 세계의 관리인이자 동료 피조물의 친구로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은 새로운 종류의 기독교에서 핵심을 이루어야 합니다. --- 1999년 12월 6일 네오가 댄에게 보낸 이메일 중에서 이 책은 젊은 복음주의 그룹, 또는 이머징 교회가 제기하는 교회와 신앙에 관한 고민의 맹아를 엿보게 해준다. 이 고민은 제도적 교회에서 삶의 나눔이 있는 공동체로, 주입식 성경공부의 영성에서 생동감 있는 전인적 영성으로, 모든 답을 제공한다는 확실성의 과신에서 겸손한 대화자의 위치로 그리스도인 됨의 의미를 전환시키려는 몸부림이다.…저자는 모던 사회에서 포스트모던 사회로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기독교 신앙을 담는 그릇도 바뀌어야 한다고 암시한다. 그러나 모던---포스트모던이라는 시대 구분이 썩 들어맞지 않는 한국 사회에도 이러한 고민은 유효하다. 최근 기독교의 대 사회적 인식이 완연한 비호감의 분위기로 접어듦에 따라, 우리의 교회 생활과 복음을 증거하는 방식에 진지한 재검토가 요청되고 있다. 단순히 방법의 문제만이 아니라, 믿음의 태도와 내용까지 원점에서 다시금 성찰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 역자 후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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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자 25인”에 선정된 젊은 복음주의의 대표주자 브라이언 맥클라렌의 화제작!
흔히 포스트모던 교회라고도 불리는 이머징 교회 운동은 한국에서도 더 이상 낯선 이름이 아니다. 이머징 교회와 관련된 주요 도서가 국내에 번역 출간되기 시작했고, 얼마 전 “목회와 신학”(2008년 6월호)에서도 특집 기사로 다룬 적이 있다. 브라이언 맥클라렌은 이머징 교회 운동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저자요 강연가이자 운동가다. 빌리 그레이엄과 빌 하이벨스에 이어, 미국 복음주의의 차세대를 이끌 젊은 복음주의의 대표로 언급되는 그는 이미 여러 해 전에 “타임”지가 선정한 “미국 내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자 25인”(2005년 2월 7일자)의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국내 관련기사, “국민일보”, 2005년 1월 31일자). 『하나님의 정치학』(청림), 『회심』(한국 IVP)의 저자 짐 월리스가 대표로 있는 “소저너스”에도 관여하고 있는 맥클라렌은, 최근 보노, 셰인 클레이본과 함께 미국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작성하기도 했다(Ekklesia, 2008년 11월 13일자).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교편을 잡았던 그는, 교수 시절 학생들과 함께 집에서 시작한 작은 성경 공부가 계기가 되어 가정 교회를 시작했고, 결국 시더릿지 커뮤니티 교회라는 혁신적인 초교파 교회를 개척하게 된다. 1970년대에 영문학을 공부하면서 일찍이 포스트모더니즘을 접하고 포스트모더니즘이 제기하는 문제들에 교회가 어떻게 답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그는, 교회를 개척하고 비슷한 고민에 빠진 교인들을 목양하면서 더욱 현실적으로 이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모던 교회와 포스트모던 세상의 화해를 위한 정직한 질문과 대화 저자 스스로, 오랜 세월 동안 교회 개척자이자 목회자로 사역하면서도 보수적 복음주의나 자유주의적 기독교 모두 본인의 신앙을 충분히 표현해 주지 못하는 현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는 점점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발견에 이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문제의 원인을 ‘이주 문제’(immigration problem)로 규명한다. ”아버님은 모던 신앙을 갖고 있어요. 모더니티라는 고향에서 익숙하게 배운 신앙이죠. 그러나 이제 새 땅, 즉 포스트모던 세계로 이주하는 중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양쪽 어느 세계에도 적응하지 못한 기분일 것입니다. 비좁은 게토 안에 눌러 살지, 아니면 새 땅으로 이주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죠. 하지만 혼자서는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 후견인이 필요하죠. 이미 그 세계에 정착해서 적응한 사람이라면 아버님의 적응 과정을 도와드릴 수 있을 겁니다”(두 주인공의 첫 만남에서 네오가 댄에게 한 말). 소크라테스 대화록을 연상시키는 소설 형식의 구성 저자는 들어가는 글에서, 원래 비소설로 집필을 시작했지만 고쳐 쓰는 과정에서 이 책이 소설로 진화하게 된 사연을 들려준다. 처음부터 소설로 의도한 작품이 아니기에, 인물 묘사나 줄거리를 비롯하여 문학적인 요소에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말고, 문학보다는 철학적 대화의 범주로 읽어 달라고 당부한다. 저자가 비소설 대신 소설 형식을 취하기로 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의 설명 방법론 역시 포스트모던적이다. 그는 95개조 반박문처럼 체계적인 명제를 내세우지 않고, 독자들에게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서평 중에서). 새로운 그리스도인이란 도대체 누구인가? 이 책의 주인공 댄 목사는 네오 선생을 ‘새로운 종류의 그리스도인’이라고 지칭한다. 새로운 종류의 그리스도인이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저자는 오래된 그리스도인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본인은 그들을 비판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밝힌다. 단지 인류는 새로운 문화로 이동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 문화에 적절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믿는다는 것뿐이다. 또 다른 최신 인터뷰에서는 ‘새로운 종류의 그리스도인’을 “신선하고, 도전적이며, 진정성이 있으며, 모험을 좋아하는(fresh, challenging, authentic and adventurous) 사람”으로 정의하면서, “이들은 종교의 현 상태에 심각성을 느끼고, 자신들의 신앙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방식으로 드러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Winston-Salem Journal", 2008년 12월 14일자). 저자가 이 책에서 밝히듯이, “새로운 종류의 그리스도인이 어떠한 모습이든지간에, 사실은 아직 그 누구도 새로운 종류의 그리스도인인 자는 없다. 이 점에서 우리는 날갯짓하는 나비라기보다는 누에고치로 있는 유충에 더 가깝다. 그러나 어디에선가 변형은 시작되어야 한다. 일찍 시작할수록, 더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지금처럼 똑같은 일을 반복해서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할 수 없다고 믿으면서도 이 변화무쌍한 시대에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 낼지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또 복음주의의 현 주소에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환멸을 느끼는 사람들도 필독해야 할 책이다”(“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서평 중에서). 출간 이후 지금까지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선 책 맥클라렌의 이 치열한 이야기는 오늘날처럼 역동적인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관하여 새롭게 떠오르는(emerging) 이해를 대변하면서, 포스트모던 시대의 그리스도인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건설적인 청사진을 제공한다. 하지만 “맥클라렌의 책은 새 시대의 복음주의상을 제시하는 궁극적인 해답집이 아니다. 오히려 토론을 유발하는 책으로, 왜 토론이 필요하며, 토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독자들에게 납득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서평 중에서). 미국에서 2001년에 출간된 본서는 보수/자유/일반/교계를 통틀어 지극히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150여 건에 달하는 아마존 독자서평과 기독교 언론 매체의 기사들이 단적으로 보여 주듯이, 제도권 교회와 기독교에 만족하지 못하고 돌파구를 찾던 젊은 세대로부터는 전폭적이고 호의적인 지지를 받았다면, 보수 교계와 신학계로부터는 “새로울 것이 없다”, “혼란을 야기하는 위험한 책이다” 등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출간 다음해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북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