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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의 등장
양장
아론 구레비치 저 / 이현주 역
새물결 200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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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서양문화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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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책소개

목차

1. 개인은 파악하기 힘들다
중세의 개인과 오늘날의 역사가

2. 개인과 서사시 전통
시구르드는 영웅이었는가?
『지고 존재의 교훈』: 경구와 세속적 교훈
사가 속의 개인
에길 스칼라 그림손 : 음유시인과 늑대인간
스베레왕 : 정형인가 개인인가?

3. 페르소나 : 개인을 찾아서

4. 전기문학과 죽음

5. 자서전 : 고백록인가 변명서인가?
기베르 드 노장
아벨라르
쉬제, 오틀로 그리고 그 밖의 인물들
마이스터와 자기 지각

6. 다섯 달란트 우화

7. 기사와 상인

8. 수사 살림베네와 다른 사람들

9. '이 광기 속에서 방법을 찾아라'

10. 단테와 페트라르카

11. 개인을 찾아나선 역사가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2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625g | 140*213*30mm
ISBN13
9788988336366

책 속으로

신이 사람들에게 부여한 네번째 '달란트'는 세속적인 재산이다. 가족의 우두머리, 결혼 상대자와 어린이, 다른 식솔들의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 소유물을 사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물론 다른 사람들보다는 이들에게 더 많이 주어야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소유물을 잘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것은 배우, 우연히 알게 된 여자, 창녀에게는 아무것도 주어서는 안되고 비싼 옷에 돈을 소비해서도 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부금을 내어 배고프고 헐벗은 사람을 돕는 것은 칭찬받을 만한 일이다. 베르톨트의 설교에서 재산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생산에 직접 참여하는 사람, 즉 먹을 것이 충분하고 잘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이 설교자가 생각하는 이상은 경제적으로 자기 충족적인 가족 단위이다. 그의 관점으로 보면 재산은 정직한 일을 통해 합법적으로 취득된 것이다. 레겐스부르크의 베를톨트가 소유를 토대로 한 사회관계에 대해 취한 관점은 그와 동시대인 토마스 아퀴나스의 관점과 상당 부분 일맥상통한다.

---p. 290

출판사 리뷰

국가의 시대에서 개인의 시대로
지난 20세기의 우리 현대사는 국가의 시대였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살고 있고 또 앞으로 살아나가게 될 21세기는 분명 '개인의 시대'가 될 것이다. 예컨데 개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기호가 20세기에는 주민등록증이었다면 이제는 핸드폰과 개인 아이디인 것만 보아도 이를 잘 알 수 있다. 핸드폰은 국가나 가족, 직장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개인만의 독자적인 통신 도구이다. 아이디 또한 그저 www와만 연결되어 있을뿐 어디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으며, 심지어 익명이기도 하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개인'이나 '개인주의'만큼이나 우리에게 낯익으면서도 굉장히 낯선 개념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라는 말대로 80년대까지 개인은 '국가'를 위한 하나의 부속품에 불과했다. 그리고 이 개인이나 개인주의 앞에서는 항상 '서양'이라는 말이 따라다녔다. 아무래도 개인은 '우리 것'이 아니라 '서양의 것'이라는 의식이 지배적이었던 것이다. 이제야 비로소 우리는 개인과 개인주의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그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이처럼 아주 제한적인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근대의 종언과 함께' 주체의 죽음' 운운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제야 비로소 '개인'과 '개인주의'의 본질을 성찰할 수 있는 적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구레비치는 이 책에서 서구의 영웅 신화의 기사도 이야기, 성자전, 고백록, 종교화, 건축물, 신학자들의 자서전 등 장르를 불문하고 또 속인과 종교인, 상인, 장인, 궁정인 등 신분을 넘나들면서 서구의 개인주의가 어디에 "뿌리'박고 있고 또 어떻게 '등장'했는지를 폭넓게 조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개인주의는 일직선적으로 진화한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공존하고 시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했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그의 시각은 개인주의 = 서구 근대 하는 공식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의 역사관을 근본적으로 수정할 것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이제 비로소 개인과 개인주의의 문제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우리에게 적잖은 시사점을 제공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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