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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제1장 과학과 인문학 1. 과학과 인문학: 서양의 역사를 통해 나타난 상호 침투 2. 인문학자들의 반과학적 태도의 유형과 그 평가 3. 윌슨의 『통섭』에 나타난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 4. 전통과 현대 한국 사회에서의 과학과 인문학 맺는말: 과학과 인문학의 바람직한 만남을 위해서 제2장 과학과 예술 1. 과학과 예술의 차이점을 강조하는 관점들 2. 과학과 예술의 양립 불가능성에 대한 비판 3. ‘아름다움’의 추구: 과학과 미술의 경우 4. 과학과 예술의 상호 작용을 어떻게 볼 것인가 맺는말: 창의성과 상상력 제3장 과학과 건축 1. 16-18세기 과학과 건축 ― 과학의 상징, 상징으로서의 과학 2. 18-19세기에 새롭게 등장한 과학의 공간 ― 박물관과 실험실 3. 20세기의 실험실에서 볼 수 있는 과학-건축의 상호 작용 4. 지식 융합 시대의 과학과 건축 맺는말: 과학의 공간과 과학 문화 제4장 과학과 언어 1. 말과 사물 ― 르네상스에서 과학혁명까지 2. ‘자연언어’와 ‘보편언어’에의 관심 3. 윌킨스의 『실자와 철학적 언어에 대한 수상』 4. 언어에 주목한 최근 과학기술학 연구들 맺는말: 과학 언어와 과학 문화 제5장 과학과 젠더 1. 역사 속의 과학과 여성 2. 성차를 강조한 과학에서 성별화된 과학으로 3. 성별화된 과학 언어와 은유 4. 페미니스트 과학이란 존재하는가 맺는말: 가능하고도 장기적인 대안을 위하여 제6장 과학과 법 1. 과학혁명기 동안 과학과 법의 관계 2. 전문가 증인으로서의 과학자 3. 무엇이 법정에서 받아들여지는 ‘과학적’ 증거인가 맺는말: 과학기술학의 연구 주제로서 과학과 법 제7장 과학과 인권 1. 과학과 인권의 관계에 대한 역사적인 인식 2. 과학과 인간의 재정의: 의학, 생명공학과 인권 3. 과학기술이 바꾸는 사회: 정보기술과 인권 4. 과학기술이 바꾸는 자연환경: 에너지 기술과 인권 맺는말: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역할 제8장 과학과 과학(박물)관 1. 과학박물관과 사이언스 센터의 기원과 발달 2. 과학박물관과 사이언스 센터의 최근 변화 동향 3. 제3세대 과학(박물)관과 사이언스 센터의 사례들 4. 한국 과학관의 기원과 현황 맺는말: 바람직한 과학 대중화 공간으로서의 과학(박물)관 제9장 과학의 경계 1. 과학과 기술 2. 과학과 언론에 나타난 대중 과학 3. 과학과 신과학 ― 과학과 ‘사이비과학’의 경계 맺는말: 과학의 다양한 경계들 참고문헌 찾아보기: 인명/주제어 Astra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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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서의 과학이 갖는 다양한 ‘얼굴’을 분석한 책이다. 문화로서의 과학이 갖는 지금의 다양한 얼굴이 만들어진 과정을 역사적 · 사회학적 · 철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러한 분석을 기반으로 과학에 대해서 새로운 이해와 통찰을 얻으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 과학과 인문학, 과학과 예술, 과학과 건축, 과학과 언어, 과학과 젠더(gender), 과학과 법, 과학과 인권, 과학과 과학(박물)관의 여덟 가지 주제를 각각 한 장에 걸쳐서 다뤘다. 마지막 장에서는 과학과 기술, 과학과 언론, 과학과 신과학이라는 세 가지 서로 다른 주제를 분석하면서, 과학/비과학의 경계를 어떻게 그릴 수 있는가를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과학이 자신의 범주 밖에 존재하는 다양한 지식이나 활동과 맺고 있는 접점과 상호 작용을 잘 보여주는 것이 미래를 위한 과학 문화의 더 의미 있는 비전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C. P. 스노우가 지적했던 ‘두 문화(two cultures)’의 간극이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 간극을 좁히기 위해서라도 실제로 이러한 간극을 좁히려고 애썼던 사람들의 노력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문화로서의 과학에 대한 이해는 과학을 그 응용의 잣대로만 평가하는 편협한 시각을 교정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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