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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보이니?
나도 모르는 내 마음 알기
김원석
알라딘북스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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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to heart 감정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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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질투 - 엄마의 두 얼굴
호기심 - 하늘이 빙글빙글
사랑 - 찍찍이와 야옹이
그리움 - 아빠를 기다리는 집
간절함 - 빛의 궁전 루체비스타
인내 - 엄마 미루나무
뉘우침 - 달구지
고마움 - 닭싸움
부끄러움 - 태극기 안 다는 날
후회 - 가로수가 쓴 일기
두려움 - 너른 마을 은하천
놀람 - 오늘 밥 오늘 똥
불안 - 바퀴벌레 가족

저자 소개 1

서울 중림동에서 태어나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어요. 1975년 『월간문학』 아동문학 부문 신인상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어요. 1981년 동시집 『초록빛 바람』으로 한국동시문학상을, 1986년 동시 「나 어릴 때 남산」으로 한국아동문학상을, 1987년 동화집 『고추 먹고 맴맴』으로 소천아동문학상을, 2001년 동화집 『대통령의 눈물』로 박홍근아동문학상을 받았어요. 2010년 동요 [예솔아]로 대한민국동요대상(작사 부문)을, 2016년 동화집 『새닭이 된 헌닭』으로 가톨릭문학상을 받았어요. 평화방송·평화신문 전무이사를 지냈으며,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어요
서울 중림동에서 태어나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어요. 1975년 『월간문학』 아동문학 부문 신인상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어요. 1981년 동시집 『초록빛 바람』으로 한국동시문학상을, 1986년 동시 「나 어릴 때 남산」으로 한국아동문학상을, 1987년 동화집 『고추 먹고 맴맴』으로 소천아동문학상을, 2001년 동화집 『대통령의 눈물』로 박홍근아동문학상을 받았어요. 2010년 동요 [예솔아]로 대한민국동요대상(작사 부문)을, 2016년 동화집 『새닭이 된 헌닭』으로 가톨릭문학상을 받았어요. 평화방송·평화신문 전무이사를 지냈으며,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어요.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동요·동시집으로 『꽃밭에 서면』, 『아이야 울려거들랑』, 『바보 천사』, 『똥배』 등이 있고, 동화·소년 소설집으로 『사이버 똥개』, 『대통령의 눈물』, 『빨간 고양이 짱』, 『녹디생이, 사라진 변기를 찾아라』, 『깨비 깨비 아기도깨비』, 『내 마음이 보이니?』 등이 있으며, 구비문학 발췌 『오천 년 우리나라 빛깔 있는 옛이야기』가 있고, 그림책으로 『야옹이와 멍멍이의 박치기』, 『퐁퐁퐁 날아라 풍선!』, 『누가 누가 더 빨개?』 등이 있어요.

김원석의 다른 상품

그림 : 이상윤
이상윤 선생님은 다양한 그림으로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한국출판미술가협회 회원이고, 그림 작가들의 모임인 그림두루마리 회원입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천사의 말》《망구 핑고 수영장》《외출 나온 아기 물개》《멍텅구리 편지》《알록달록 예뻐요》《너 할머니지?》《와이파이를 먹어버린 펄럭바지들》《사람을 훔쳐가는 도둑》《꽃도둑》《비야 비야 제비야》《얼룩산 얼룩송아지》《애지와 중지의 비밀》《아빠와 야옹이》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436g | 170*235*20mm
ISBN13
978898401801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개골산 도토리 골짜기를 곤두박질치듯 흘러내릴 때는 개골산의 푸름을 가득 안아 쪽빛 물이 되어 흘러내립니다. 밤나무 골을 지나 옥녀봉으로 흐르는 물과 이마를 맞대고 푸른 하늘을 한 아름 품습니다. 푸른 하늘을 맘껏 헤엄치는 새들까지도.
오른쪽 자동차들이 다니는 한길을 끼고부터 물은 자동차와 누가 더 가볍게 달리나 내기를 합니다. 그럴 때면 왼쪽에 병풍처럼 서 있는 개골산 산자락을 쓰다듬으며 제법 점잖게 굽이쳐 흐릅니다. 이 골짜기 저 골짜기 물들과 손을 잡고 흐르다가, 너른 마을을 둘로 갈라놓고 흐르다가 저녁노을이라도 만나면, 냇물은 온통 붉은 빛이 되어 너른 마을을 노을빛으로 붉게 물들이곤 동해 바다로 들어가 몸을 숨깁니다.
너른 마을 사람들은 개골산 도토리 골에서 흘러내리기 시작한 이 냇가를 ‘은하천’이라 불렀습니다. 별이 쏟아져 냇물에 내려앉으면 하늘에 있는 은하수가 모두 냇가로 내려와 노는 듯하여 붙여진 이름, ‘은하천’.
“안 됩니다. 물길을 돌려서는 안 됩니다.”
“안 되긴요? 이 물길 때문에 새로 터를 잡을 도시가 반으로 나뉘게 되지 않습니까?”
물길이란 너른 마을 가운데로 흐르는 은하천을 말합니다.
너른 마을 사람들은 은하천에서 빨래도 하고, 물고기도 잡고, 또 미역도 감았습니다.
“감나무 집 김씨 할아버지네 손자가 태어났대.”
“돌우물 집 아들이 서울에 있는 대학에 붙었대.”
은하천은 너른 마을 사람들 소식도 전해 주며 슬픈 일과 기쁜 일을 늘 함께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마을이 새로운 도시로 개발되면서, 마을 한복판으로 흐르는 은하천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너른 마을 가운데로 물이 흐르면 새로 될 도시가 둘로 나뉘어져 도시 모양이 보기 싫으니, 은하천 물길을 마을 뒤쪽으로 돌리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너른 마을을 오래도록 지켜 온 사람들은 물길을 돌리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사람이 다니는 길이 있고, 짐승들이 다니는 길이 있고, 또 자동차가 다니는 길이 따로 있습니다. 사람이 다니는 길에 자동차가 다니면 안 되고, 자동차가 다니는 길에 사람이 다니면 큰일이 나지 않습니까? 이처럼 물도 저들만이 다니는 길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물이 다니는 길을 막아 집과 사람이 다니는 길을 만들면 안 된다는 얘기였습니다. 어찌 보면 물길은 물이 만들고, 사람 길은 사람이 만들고, 짐승들 길은 짐승들이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 「두려움 - 너른 마을 은하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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