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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 6 / 사라진 아이들 · 9 / 랫킹(Rat King) · 18 / 슈퍼쥐 소문 · 28 / 천연동굴 아지트 · 36 /동굴 안으로 떨어진 제나 · 42 / 하늘을 나는 쓰레기 · 52 / 특수교육 · 56 /
쥐 떼의 공격 · 62 / 넌, 누구니? · 75 / 목숨을 위협하는 식초 · 84 / 초코쥐의 부탁 · 91 / 사라진 초코쥐 · 101 / 함정 · 109 / D-데이 · 115 /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 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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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야!”
“선영아! 어디 있니?” 어두움 사이사이 아이 찾는 소리가 놀이터를 맴돌았다. 놀이터에 있어야 할 아이들이 없자 엄마들은 속이 탔다. “지구대에 연락했나요?” “벌써 했죠.” 바로 그때 어둠을 휘감고, 한 아이가 자전거를 끌고 왔다. 같은 동네 사는 철균이다. “철균아, 제나와 선영이 못 봤니?” 엄마들은 철균이에게 숨이 가쁘게 물었다. “제나와 선영이, 도도랑 동굴 쪽으로 갔어요.” “뭐, 동굴?” 동굴이란 말에 제나 엄마는 덜컹 겁이 났다. 요즘 부쩍 동굴에 궁금한 게 많았던 제나가 마음에 걸렸다. 그렇지만 다른 엄마들 때문에 놀라는 모습을 애써 감췄다. --- 「사라진 아이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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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염과 생태계 파괴 속에서 펼쳐지는 스릴 만점 SF 공상 동화!
『랫킹과 초코쥐』는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과 비닐을 먹고 독가스 방귀와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는 슈퍼쥐들, 그리고 인간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꿈꾸는 ‘초코쥐’와 용감한 어린이 ‘제나’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과 우정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세계관과 스릴 넘치는 전개 지하철 공사 중 발견되었으나 개발이 중단되어 폐쇄된 지하 천연동굴. 그 깊은 곳에 인간의 눈을 피해 자신들만의 아지트를 구축한 거대한 슈퍼쥐 세력이 존재한다는 설정은 어린이 독자들의 상상력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뿔따구 교육(화나서 몸집 키우기)’, ‘골때려 교육(박치기 훈련)’, ‘먹방 교육(독가스 방귀 배출)’ 등 유머러스하면서도 독창적인 쥐들의 특수 교육 과정은 책을 읽는 내내 웃음과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환경 오염과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날카롭고 유쾌한 메시지 작품 속 슈퍼쥐들은 인간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와 비닐, 플라스틱을 먹고 자랍니다. 심지어 플라스틱을 먹고 배설한 똥은 시멘트보다 단단한 건축 자재가 되기도 합니다. 이는 인간이 무심코 배출한 쓰레기가 결국 거대한 위협으로 돌아온다는 환경적 경고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오염된 지구를 다스리는 생태계의 새로운 주인이 될 것인가, 아니면 인간과 힘을 합쳐 지구를 깨끗하게 만들 것인가?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와 생태계 상생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대립과 보복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향한 소통의 가치 인간을 적대시하며 복수만을 꿈꾸는 ‘랫킹’과 달리, 초코쥐는 사람과 동물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할 때 비로소 평화가 온다고 믿습니다. 제나 역시 무서운 슈퍼쥐를 편견 없이 바라보고 식초라는 약점을 이용해 초코쥐를 보호해주며 진정한 친구가 됩니다. 언론을 통해 쥐들의 능력과 진심을 세상에 알리고 공존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제나와 도도의 모습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는 열쇠가 바로 ‘소통’과 ‘용기’임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