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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로 만나는 오싹오싹 도깨비 도감
초판한정부록 : 도깨비 카드 5종 세트 (책과랩핑)
김원석순미 그림
그린북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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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심술쟁이 도깨비들

01 씨름도깨비 이야기 : 달밤에 씨름
02 배고픈도깨비 이야기 : 하여튼 사람은 못믿어
03 말썽토째비 이야기 : 토째비를 내쫓은 오성 대감
04 비늘도깨비 이야기 : 도깨비에게 잡혀간 공주들
05 불도깨비 이야기 : 도깨비한테 질 수는 없지

2장 미련퉁이 도깨비들

06 거꾸로도깨비 이야기 : 돈이 제일 무섭다네
07 깜박도깨비 이야기 : 두 냥 부자
08 꺼벙도깨비 이야기 : 씨름보다 메밀묵
09 명당토째비 이야기 : 좋은 묏자리

3장 해결사 도깨비들

10 감찰도깨비 이야기 : 비리를 바로잡은 도깨비들
11 의리도깨비 이야기 : 도깨비에게 양식을 얻으러 간 대감
12 소대장도깨비 이야기 : 소들이 옮겨 준 바위
13 산적도깨비 이야기 : 어리비기와 싸리비기
14 천냥도깨비 이야기 : 아우에게 아버지 묏자리 값을 받은 형
15 하인도깨비 이야기 : 능력 많은 하인

4장 홀리는 도깨비들

16 돼지코도깨비 이야기 : 지름길은 도깨비 길
17 인도깨비 이야기 : 들통난 능청보
18 월곶도깨비 이야기 : 소똥에 홀린 사람들
19 빗자루도깨비 이야기 : 도깨비를 만난 두부 장수
20 장대도깨비 이야기 : 검둥이한테 혼난 도깨비
21 부지깽이도깨비 이야기 : 도깨비한테 홀린 김 첨지

5장 은혜 갚은 도깨비들

22 귀신도깨비 이야기 : 도깨비 호적부를 돌려준 이서구
23 흰수염도깨비 이야기 : 노인을 공경한 뱃사공
24 패랭이도깨비 이야기 : 다리 밑에 사는 도깨비 동생
25 칼잡이도깨비 이야기 : 도깨비에게 빌려준 것
26 빨간혀토깨비 이야기 : 떡을 얻어먹은 노인의 보답
27 똥장군도깨비 이야기 : 도깨비의 의리

저자 소개 2

서울 중림동에서 태어나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어요. 1975년 『월간문학』 아동문학 부문 신인상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어요. 1981년 동시집 『초록빛 바람』으로 한국동시문학상을, 1986년 동시 「나 어릴 때 남산」으로 한국아동문학상을, 1987년 동화집 『고추 먹고 맴맴』으로 소천아동문학상을, 2001년 동화집 『대통령의 눈물』로 박홍근아동문학상을 받았어요. 2010년 동요 [예솔아]로 대한민국동요대상(작사 부문)을, 2016년 동화집 『새닭이 된 헌닭』으로 가톨릭문학상을 받았어요. 평화방송·평화신문 전무이사를 지냈으며,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어요
서울 중림동에서 태어나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어요. 1975년 『월간문학』 아동문학 부문 신인상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어요. 1981년 동시집 『초록빛 바람』으로 한국동시문학상을, 1986년 동시 「나 어릴 때 남산」으로 한국아동문학상을, 1987년 동화집 『고추 먹고 맴맴』으로 소천아동문학상을, 2001년 동화집 『대통령의 눈물』로 박홍근아동문학상을 받았어요. 2010년 동요 [예솔아]로 대한민국동요대상(작사 부문)을, 2016년 동화집 『새닭이 된 헌닭』으로 가톨릭문학상을 받았어요. 평화방송·평화신문 전무이사를 지냈으며,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어요.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동요·동시집으로 『꽃밭에 서면』, 『아이야 울려거들랑』, 『바보 천사』, 『똥배』 등이 있고, 동화·소년 소설집으로 『사이버 똥개』, 『대통령의 눈물』, 『빨간 고양이 짱』, 『녹디생이, 사라진 변기를 찾아라』, 『깨비 깨비 아기도깨비』, 『내 마음이 보이니?』 등이 있으며, 구비문학 발췌 『오천 년 우리나라 빛깔 있는 옛이야기』가 있고, 그림책으로 『야옹이와 멍멍이의 박치기』, 『퐁퐁퐁 날아라 풍선!』, 『누가 누가 더 빨개?』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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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영상을 공부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상상력을 요리조리 발휘해서 그림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그린 책으로 『오싹오싹 도깨비 도감』 『영원한 젊음의 땅과 미녀의 무적 함대』 『지중해를 두고 겨룬 그리스와 페르시아』 『역병이 돈다, 조선을 구하라!』 『우리 그릇 이야기』 『역사 속에 살아 숨 쉬는 우리 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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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96g | 144*210*15mm
ISBN13
978895588457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오싹오싹 도깨비 도감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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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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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44*15*210mm | 39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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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K콘텐츠의 원형, 도깨비의 재발견

최근 우리 전통문화를 원형으로 하는 콘텐츠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문학, 연극, 영화, 대중가요 등 문화, 예술 전 분야에서 우리 고유의 역사, 신화, 전설이 소재로 쓰입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예는 수없이 많습니다. 도깨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100가지 민족 문화 상징에 들어갈 만큼 보편적인 한국 콘텐츠입니다. 하지만 머리에 뿔이 난 험상궂은 생김새에 도깨비방망이를 들고 있는 모습만 떠올린다면, 그것은 도깨비 세계의 극히 일부분만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의 머리말에 따르면, 도깨비는 지역에 따라 도채비, 돗가비, 토째비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립니다. 생김새는 무척 다양합니다. 키가 장대처럼 큰 도깨비도 있고, 온몸에 비늘이 나 있는 도깨비도 있습니다. 산신령처럼 긴 수염을 기른 점잖은 도깨비도 있지요. 어떤 도깨비는 형체가 없이 떠다니며 사람들을 골려 먹기도 합니다. 특징도 가지가지입니다. 씨름을 좋아하는 도깨비가 있는가 하면, 늘 배가 고파서 먹을 것을 찾는 도깨비가 있습니다. 나쁜 짓을 한 사람에게 벌을 주는 정의로운 도깨비, 한번 입은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착한 도깨비도 있습니다. 『옛이야기로 만나는 오싹오싹 도깨비 도감』에 실린 27가지 이야기에서 27가지 개성 있는 도깨비를 하나하나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도깨비에게는 다른 문화권의 괴물이나 요괴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사납고 무시무시한 면보다는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묘사된다는 점입니다. 사람을 괴롭히고 겁박하기보다는 심통을 부리고 말썽을 피우는 정도지요. 오히려 사람의 꾀에 넘어가 골탕을 먹는 미련한 모습으로 많이 그려집니다. 놀기를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 어린이들에게는 친구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이 책에 실린 모든 이야기에서 도깨비의 이런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

1장 심술쟁이 도깨비들
사람들에게 심술을 부리고 못 살게 구는 골칫덩어리 도깨비들의 이야기입니다. 밤이면 나타나 씨름을 하자고 조르는 씨름도깨비, 먹을 것을 달라고 조르고 안 주면 앙갚음을 하는 배고픈도깨비, 마을을 휘젓고 다니며 말썽을 피우는 말썽토째비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에는 도깨비의 심술을 지혜롭게 대처하여 물리치는 사람도 빠짐없이 등장합니다. 도깨비에 맞서는 주인공의 꾀와 용기에 감탄할 수밖에 없지요. 이런 주인공들 중에는 어린아이도 많아서, 어른보다 나은 어린이의 모습을 보여 주곤 합니다. 말썽토째비 이야기인 〈토째비를 내쫓은 오성 대감〉의 주인공은 우리가 잘 아는 ‘오성과 한음’의 오성으로, 조선 선조 때의 실제 인물인 이항복입니다.

2장 미련퉁이 도깨비들
어리석고 미련한 모습을 보여 주는 도깨비들의 이야기가 모여 있습니다. 거꾸로도깨비는 돈이 무섭다는 사람에게 돈을 자꾸 갖다주고, 농사에 개똥이 안 좋다는 소리를 듣고 개똥을 잔뜩 가져다줍니다. 깜박도깨비는 어느 날 두 냥을 빌려 간 뒤 날마다 두 냥씩 되갚는 건망증 도깨비입니다. 명당토째비는 산속 명당자리에 모여 마을의 이런저런 대소사를 의논하는 도깨비들인데, 서당의 꾀 많은 학동의 기세에 놀라 명당자리를 내주고 달아나 버리죠. 미련퉁이 도깨비들의 이야기 속에도 그런 미련함을 이용하여 덕을 보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초자연적인 존재를 겁내지 않고 다스려 이득을 취하는 옛사람들의 당당함을 잘 보여 줍니다.

3장 해결사 도깨비들
사람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해결해 주는 정의롭고 능력도 많은 도깨비들의 이야기입니다. 과거 시험과 인재 등용 제도에 팽배한 비리를 바로잡은 감찰도깨비, 정직하게 살아온 가난한 대감을 기꺼이 도와준 의리도깨비, 온 마을 소를 동원하여 골치 아픈 바위를 뽑아 준 소대장도깨비, 착한 동생에게 복을 주고 못된 형에게 벌을 준 산적도깨비 등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야기 속에는 옛사람들이 겪었던 현실적인 어려움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도 관직에 오르지 못하고 정직한 삶이 보답받지 못하는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가 하면, 커다란 바위 때문에 농사를 못 짓는 환경적인 시련도 있습니다. 아우를 괴롭히는 못된 형이나 부모에게 도리를 다하지 않는 자식 때문에 힘들기도 하고요. 사람들은 누군가 나타나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를 바랐을 것이고, 그런 소망이 도깨비에게 투영된 것일지 모릅니다.

4장 홀리는 도깨비들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하거나 요술을 부려 사람을 혼을 빼놓는 도깨비들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집에 가던 사람을 꾀어 산속에서 잠들게 한 돼지코도깨비, 투명 인간으로 변하게 하는 보자기를 준 인도깨비, 참게를 잡으러 간 사람들을 홀려 소똥을 줍게 한 월곶도깨비, 두부 장수를 꾀어 밤새 씨름을 한 빗자루도깨비 등입니다. 밤새 쫓아다니던 도깨비를 잡아 꽁꽁 묶어 왔더니 부지깽이였다는 널리 알려진 이야기도 있지요. 뭔가에 홀린 듯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거나 황당한 일을 겪은 사람들은, 그런 일들이 모두 도깨비가 꾸민 짓이라고 믿고 싶었을 것입니다. 사람을 홀리는 도깨비들의 이야기 속에는 옛사람들의 당혹스러운 표정도 함께 숨어 있습니다.

5장 은혜 갚은 도깨비들
사람에게 도움을 받은 도깨비들이 더 큰 복으로 은혜를 갚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모여 있습니다. 잃어버린 호적부를 돌려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양식을 주고 장가까지 보내 준 귀신도깨비, 자신을 공경한 뱃사공에게 고기 잡는 법을 알려 주어 부자로 만들어 준 흰수염도깨비, 의형제를 맺은 뒤 돌아가신 어머니를 극진하게 모신 패랭이도깨비, 음식을 얻어먹고 그 보답으로 논밭에 거름을 준 똥장군도깨비 등의 이야기입니다. 이런 이야기의 바탕에는 어려움에 처한 이를 지나치지 않고 도우면 언젠가 그 보답을 받게 된다는 교훈이 있습니다. 또 부모님께 효도하고 작은 도움도 크게 보답하는 의젓한 도깨비의 모습도 그려져 있지요. 함께 어울려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람의 도리를 도깨비 이야기로 표현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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