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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맞은 옹고집_12
세상에 이런 불효자가!_20 화가 난 학 대사_26 사람으로 변한 허수아비 짚단_38 주인 행세하는 가짜 옹고집_46 누가 진짜이고 누가 가짜일까?_54 똑같이 생긴 남편이 둘이라니_68 사또, 제가 참말 옹가입니다_74 이놈, 네 죄를 네가 알렷다!_84 신세가 뒤바뀐 두 사람_90 깨닫고 뉘우치고_100 그리운 집으로_106 *부록_ 고전 소설 속 역사 읽기_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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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시리즈
지금 우리 시대에 맞게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고전을 다시 풀어 썼습니다. 고전의 주요 내용은 그대로 따르면서 현대의 소설처럼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길고 장황한 서술은 짧고 명료한 묘사나 대화로 바꾸어 상황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듯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뜻을 헤아리기 힘든 어려운 옛말은 피하고 명확하면서도 쉬운 오늘의 일상적인 말로 대체해 짧은 호흡으로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들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로써 우리 고전을 처음 접하고 재미와 친근함을 먼저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원전의 가치와 정신은 온전히 간직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린 우리 고전을 만나 보세요! 진가쟁주 개과천선, 참된 자기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 《옹고집전》은 조선시대 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짐작되는 고전소설로, 《옹고집 타령》이라는 이름의 판소리로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은 열 가지 남짓한 이본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새로 썼습니다. 진짜 옹고집이 자신이 진짜라고 우기는 가짜 옹고집과 싸우면서 참된 자기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 줍니다. 진짜는 옳은 것. 가짜는 그른 것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이기고 내 자리를 회복하려면 변화와 성장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부록에서는 옹고집전이 지어지고 사람들에게 널리 읽히던 조선 후기의 시대 상황이 작품 속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살펴봅니다. 또한 옹고집전의 바탕이라 할 수 있는 진짜와 가짜가 서로 자기가 주인이라며 다툰다는 의미의 ‘진가쟁주(眞假爭主)’ 설화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