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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건축, 충분히 재미있는 것
01 · 방에 관한 ‘결코’ 짧은 이야기 02 · 박물관이라 불리는 곳 03 · 불과 바람을 깔고 앉은 민족 : 온돌과 마루 04 · 끄라시꾸 웨딩홀 05 · 기독교 인정되는 날, 고민은 시작되었다 06 · 대성당에서 배운다 07 · 에펠 탑, 그 뿌리까지 그려라! 08 · 건축 테러리즘, 돔-이노 이론 09 · 그까짓 거, 철근콘크리트-원리 편 10 · 그까짓 거, 철근콘크리트-공사 편 11 · 기술은 단지 거들 뿐 12 · 영화 [길]에서의 공간 미학 13 · 가든은 고깃집이다? 14 · 기와만 얹으면 한국적일까? 15 · 그 건물 앞 조각상 16 · 나를 위한 화장실 맺는말 · 검은 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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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건축과 마주하다
어렵지 않은 건축책이 드디어 나왔다. 그동안 으리으리하거나 독특한 건축물의 겉모습만 훑어봤다면, 이제 우리 삶과 밀접한 공간의 내면을 들여다보자. 이 책은 가장 사적인 공간인 ‘방’에서 시작하여 한국 건축의 자랑으로 수없이 강조해도 부족한 온돌과 마루를 지나 지금의 아파트 문화에 닿는가 싶더니 대성당이나 에펠 탑과 같은 대형 건축물로 다가서기도 하고 스크린 속 공간까지 더듬는다. 그러고는 다시 방 옆의 화장실로 돌아온다. 매일 마주하는 공간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건축 이야기들, 『건축, 교양이 되다』에서 확인해 보자. 짧은 호흡으로 깊이 있는 교양을 쌓다 이 책은 장마다 매번 다른 공간을 각각 다양한 방식으로 다룬다. 영화 속 공간을 미학적으로 살펴보기도 하고, 고깃집 이름에 ‘○○가든’이 많은 이유를 고민하다가 법전을 들춰 보기도 한다. 현대 건축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철근콘크리트의 원리와 구조는 알기 쉽게 그림으로 소개한다. 즉, 건축의 인문학적 통찰뿐만 아니라 기술적·법적 지식까지 한 권에 담아낸 것이다. 한 번쯤 궁금했을 법한 건축 이야기들을 궁금증이 해소될 만큼만 짧고 가볍게 다루었기에 부담 없이 읽다 보면 수준 높은 교양을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