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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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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제이슨 매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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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Matthews

제이슨 매튜스(Jason Matthews)-21세기의 존 르 카레로 평가받는 제이슨 매튜스는 33년 경력의 베테랑 CIA 요원이었다. 그는 CIA의 DO(국가공작부, 현 NCS)에서 다양한 첩보 작전을 수행했고, 그 경험들을 살려 『레드 스패로우』라는 스파이소설을 집필했다. 그의 데뷔작 『레드 스패로우』는 스파이 기술을 제대로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존 르 카레와 이언 플레밍 등 실제 첩보원 경력을 가진 대가들의 계보를 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번에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았다. 그는 본 작품으로 2014년 에드거상, 국제 스릴러 작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5년
제이슨 매튜스(Jason Matthews)-21세기의 존 르 카레로 평가받는 제이슨 매튜스는 33년 경력의 베테랑 CIA 요원이었다. 그는 CIA의 DO(국가공작부, 현 NCS)에서 다양한 첩보 작전을 수행했고, 그 경험들을 살려 『레드 스패로우』라는 스파이소설을 집필했다. 그의 데뷔작 『레드 스패로우』는 스파이 기술을 제대로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존 르 카레와 이언 플레밍 등 실제 첩보원 경력을 가진 대가들의 계보를 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번에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았다. 그는 본 작품으로 2014년 에드거상, 국제 스릴러 작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속편 『팰리스 오브 트리즌(palace of Treason)』을 성공적으로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번역가이자 소설가. 한양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브루넬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영화 〈툼스톤〉의 원작 《무덤으로 향하다》를 옮기며 번역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번역과 동시에 자신만의 목소리로 글을 쓰기 시작하여 소설, 산문, 그래픽 노블, 인터뷰집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써왔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관점에 갇혀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다”라는 그는, 문학이야말로 그 벽을 허무는 힘이라고 믿는다. 청소년 소설 《오늘도 조이풀하게》 《너를 찾아서》 등과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긍정의 말들》 등의 에세이를 썼다. 《헤드샷》 《오래된 책들의 메아
번역가이자 소설가. 한양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브루넬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영화 〈툼스톤〉의 원작 《무덤으로 향하다》를 옮기며 번역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번역과 동시에 자신만의 목소리로 글을 쓰기 시작하여 소설, 산문, 그래픽 노블, 인터뷰집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써왔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관점에 갇혀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다”라는 그는, 문학이야말로 그 벽을 허무는 힘이라고 믿는다.
청소년 소설 《오늘도 조이풀하게》 《너를 찾아서》 등과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긍정의 말들》 등의 에세이를 썼다. 《헤드샷》 《오래된 책들의 메아리》 등 10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라일라》로 제18회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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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29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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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8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3.3만자, 약 7.4만 단어, A4 약 146쪽 ?
ISBN13
9791186009727
KC인증

책 속으로

차가 보로비츠카야 망루를 쏜살같이 달려서 지나쳐 크렘린 궁의 자갈 도로를 지나가자 타이어에서 큰 북소리 같은 소리가 났다. 그리고 노란색과 황금색 크렘린 궁을 지나쳐서 유백색 아르한겔스크 성당 주위로 가서 아치문을 통과해 동그란 초록색 지붕이 있는 의사당 마당으로 들어갔다. 도미니카는 마음속으로 전율했다. 크렘린. 장엄한 건물들, 금박을 입힌 천장들, 높이 치솟은 홀들, 사기와 무시무시한 탐욕과 잔인함이 서까래까지 가득 차 있는 곳. 배반의 궁전. 이제 도미니카(또 다른 종류의 배반자)가 미소를 지으며, 황제의 무표정한 얼굴을 핥으러 이 궁전에 온 것이다. --- pp.40-41

도미니카는 코로 숨을 쉬면서 푸틴의 냉정한 얼굴을 바라봤다. 모호한 기억 속에서 흐루쇼프(1894~1971, 소련의 정치가-옮긴이)가 냉전 시대에 즐겨 쓰던 저속하고 무식한 협박이 떠올랐다. ‘너에게 쿠지카(갑충류의 하나로 곡물의 해충을 뜻함-옮긴이)의 엄마를 보여줄게.’ 그 말은 ‘널 죽일 거야’란 뜻이었다. ‘흠, 대통령 각하, 쿠지카의 엄마를 불러보시죠.’ 도미니카는 생각했다. ‘내가 당신에게 벌을 줄 테니까.’ 입속에서 구리 맛이 느껴지고, 목구멍까지 꽉 찬 날카로운 비밀, 그녀의 가슴속에 얼음처럼 차가운 다이아몬드가 된 그 비밀은 바로 CIA가 SVR에 심은 새로운 내부첩자가 그녀라는 사실이었다. 이 파란 눈의 비단뱀도 그건 모르고 있었다. --- p.45

네이트의 일. 내부 작전, 과학, 기술, 그리고 모스크바, 베이징, 아바나, 테헤란 같은 적대적인 환경에서 정보원들을 만나는 마법을 부리는 게 그의 일이다. 지상에서 가장 위험한 방첩 국가에서 정보원들을 관리하는 일. 그런 나라에서 정보원들을 만나는 것은 타닌처럼 검고 피라냐로 가득 찬 풀 안의 물살을 헤치고 걸어가면서 밑바닥을 휘젓지 않도록 극도로 조심하는 것과 같다. --- p.117

네이트는 한나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가명을 디바가 직접 올가로 골랐다고 말해줬다. 올가 프레크라스나, 아름다운 올가, 중세 슬라브족의 전사 여왕으로 수백 마리의 참새들의 발에 유황을 묻힌 끈을 달아 날려 보내서 적의 수도를 파괴한 그녀의 이름을 따 지은 것이다. 땅거미가 질 때 하늘을 빙글빙글 돌며 날아다니던 새들이 시내 곳곳에(처마 밑에, 다락 안에, 헛간 안에, 건초더미 속에) 자리를 잡았고 연기 나는 유황이 마침내 연소해서 동시에 수백 개의 불을 내서, 도시를 죄다 불태워버렸다. ‘불과 파괴를 몰고 오는 스패로우라니.’ 한나는 생각했다. 올가 프레크라스나. 아름다운 올가.

--- p.356

출판사 리뷰

‘21세기 첩보전’의 모든 것, 『레드 스패로우』 시리즈를 보라
첩보요원 출신 스릴러 소설가인 이언 플레밍, 존 르 카레의 계보를 잇는 제이슨 매튜스는 실제로 33년간 CIA의 국가공작부 등에서 다양한 첩보 작전을 수행한 베테랑 요원이었다. 그 경험을 고스란히 소설에 녹여낸 『레드 스패로우』 시리즈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았다. 은밀한 첩보 용어, 작전, 위장, 스파이 기술 등 치밀한 디테일 묘사는 물론, 국제 정세를 반영한 각국 첩보 기관의 이야기를 더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보이지 않는 전쟁을 실감나게 그려낸 덕분이다. 『레드 스패로우 1, 2』가 스파이 세계의 이론 수업부터 현장 실습까지 구체적으로 세분화된 훈련 과정을 소개하고 이를 훈련받은 요원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냈다면, 『레드 스패로우 3, 4_배반의 궁전』은 이들이 실전에서 펼치는 더욱 강렬하고 대담한 활약상을 그려내 첩보 소설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21세기 첩보전’을 묘사하는 작가의 솜씨가 발군이다. 현 국제 정세를 반영해 리얼한 세계를 구축한 이 소설은 픽션임에도 불구하고 이따금 현실과의 경계가 흐릿할 만큼 현실적이다. 최근 미국 대선에 러시아가 해킹과 첩보 작전으로 개입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던 것처럼 오늘날 현실에서도 미국과 러시아의 첩보전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 극적으로 타결되었으나 13년간 국제 사회에 핵 공포를 드리운 이란 핵 개발 이슈,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체첸 여성 테러 단체 블랙 위도우 등 국제 뉴스에서 들어봄 직한 이름이나 사건들이 작은 줄기를 이루어 이 소설 전반을 더욱 단단하게 지지하고 있다.

거듭된 반전과 스릴 넘치는 첩보전이 ‘배반의 궁전’에서 펼쳐진다

적국의 첩보원을 유혹해 기밀을 빼내는 스패로우로 눈부신 활동을 펼친 러시아 스파이 도미니카가 돌아왔다. 그녀는 정보부에서 활동한 이중첩자의 정체를 밝히면서 대위로 승진한다. 그러나 사이코 같은 상사와 푸틴이 지배하는 러시아의 부패한 정치에 환멸을 느낀 도미니카는 자신이 미국 CIA의 정보원이라는 사실을 감춘 채 크렘린에 잠입한다. 끊임없는 암살 위협, 언제 정체가 발각될지 모르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그녀는 다시 모스크바로 돌아가 푸틴을 속이려는 엄청난 작전을 세운다. 한편 러시아의 정보원은 CIA 기밀 정보원 명단에서 도미니카의 이름을 발견하게 된다. ‘배반의 궁전’에서 펼쳐지는 거듭된 반전과 스릴 넘치는 첩보전의 끝을 향해 처음부터 끝까지 쉴 새 없이 페이지가 넘어간다. 한 번 잡으면 손에서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생생한 캐릭터 묘사와 세심한 감정 포착으로 빚어낸 서스펜스

은밀하고 위태로운 스파이 세계를 그려낸 소설은 특유의 폐쇄성으로 독특한 긴장감을 유발하지만, 제이슨 매튜스는 살아 숨 쉬는 듯 생생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묘사로 독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작가는 대의를 위해 일하는 스파이들의 세계를 치밀하게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등장인물 각각의 사연에 초점을 맞추고, 개인이 품고 있는 갈등이나 고민을 결코 가볍거나 하찮은 것으로 치부하지 않는다. 조국을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러시아 노장군의 비애, 돈과 이권에 눈이 멀어 나라를 배신하는 사람들의 탐욕, 선배를 향한 연정을 품고 있지만 드러내지 못하는 신입 요원의 아픔……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파이소설 이면에 인간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담론, 개인이 느끼는 ‘두려움’과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작중 전반에 세심하게 포착해낸 점이 돋보인다. 『레드 스패로우 3, 4_배반의 궁전』은 분명 전편보다 소재, 사건, 캐릭터 모두 한층 발전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레드 스패로우』의 다음 시리즈를 벌써부터 기다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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