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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선 밖의 사람들 _김예원
자격 없음 / 1층이 있는 삶 / 소년 법정, 문 앞에 서다 /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합니다 2. 존재의 자리, 밀어내지 않는 태도 _김완 믿기지 않아서 계속 둘러보게 되네요 / 걸레의 기분 / 존재의 춤 3. 패배의 가능성에서도 계속 달리는 사람들 _박산호 인생이라는 레이스 / 자기만의 세계를 가진다는 것 / 어떤 무례함에 대하여 4. 그래도 된다고 말하는 마음 _이은주 오늘 하루도 무너지지 않기 위해 / 그래도 돼, 늦어도 돼 / 마지막이면서 영원한 날들 돌봄은 언제 찾아왔을까 / 돌봄을 기꺼이 돌볼 수는 없을까 /카뮈의 『전락』에서 ‘어쨌든 살아있으면 된다’까지 5. 믿을 수 있는 이야기를 끝까지 붙드는 다짐 _허태준 침묵의 자리를 만드는 일 / 그 자리에 있는 사람 / 믿을 수 있는 이야기를 쌓아가는 일 / 존재할 권리, 빛나지 않아도 삶은 그 자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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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은 사회를 바꾸는 힘을 구조나 제도의 변화에서 찾기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어떤 태도를 선택해 왔는지에 주목해 보고 싶었다. 이 책을 준비하며, ‘태도’는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옆자리를 기꺼이 내어주는 일임을 알게 되었다. 우리 주변을 대하는 마음과 책임을 피하지 않으려는 태도, 나를 지키면서도 타인을 향해 적절한 거리를 열어 두는 마음, 그 작고 사적인 선택들이 모여 결국 사회의 결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당신은 어떤 태도를 선택해 왔는가, 그리고 이제 어떤 태도를 선택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