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길 위의 소녀
양장, 개정판
비채 2016.09.30.
원제
No et Moi
베스트
프랑스소설 top100 1주
가격
13,000
10 11,700
YES포인트?
6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저자 소개 2

델핀 드 비강

관심작가 알림신청
 

Delphine de Vigan

1966년 파리 근교 불로뉴 비앙쿠르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현대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몇 편의 시나리오를 쓰고 직접 영화를 감독하기도 했다. 델핀 드 비강은 모파상, 도스토예프스키를 특히 좋아하며 프랑스와 러시아 문학에 심취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파리에 있는 그랑제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여론조사 기관에서 마케팅 담당으로 일하며 2001년 루 델빅이라는 필명으로 『배고픔 없는 나날들』을 발표하며 프랑스 문단에 데뷔했다. 이 작품은 거식증으로 고통받던 경험을 살린 자전적 소설로서, 실제로 작가 자신의 몸무게가 35킬로그램까지 내려간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첫 소
1966년 파리 근교 불로뉴 비앙쿠르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현대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몇 편의 시나리오를 쓰고 직접 영화를 감독하기도 했다. 델핀 드 비강은 모파상, 도스토예프스키를 특히 좋아하며 프랑스와 러시아 문학에 심취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파리에 있는 그랑제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여론조사 기관에서 마케팅 담당으로 일하며 2001년 루 델빅이라는 필명으로 『배고픔 없는 나날들』을 발표하며 프랑스 문단에 데뷔했다. 이 작품은 거식증으로 고통받던 경험을 살린 자전적 소설로서, 실제로 작가 자신의 몸무게가 35킬로그램까지 내려간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첫 소설에 대한 호평에 힘입은 델핀 드 비강은 낮에는 사회연구소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글을 쓰는 생활을 계속 이어갔다.

이후 2005년 『귀여운 남자들 Les jolis garcons』을 실명으로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다가, 2007년 발표한 『길 위의 소녀 No et moi』가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성공을 거두며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이 두 작품은 사랑에 대한 망상, 사랑의 방식에 대한 탐색을 보여준다. 2006년 『12월 어느 저녁』으로 생 발랑탱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아름다운 성장소설 『길 위의 소녀』는 세상에 소외당한 두 소녀의 아름다운 우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단과 독자의 찬사를 받으며 ‘로터리상’, ‘프랑스 서점 대상’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프랑스 서점 직원 2,000명이 직접 뽑는 ‘프랑스 서점 대상’과 ‘로터리상’을 동시에 수상한 경우는 1999년의 마르크 뒤갱, 2007년의 뮈리엘 바르베리에 뒤이어 2008년의 델핀 드 비강이 세 번째다. 『길 위의 소녀』는 소녀가 그리는 꿈과 현실의 차이는 어떠한지, 소통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인지, 다른 세상을 포용하고 자신의 삶과 동화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벅찬 감동인지를 소녀의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2009년에는 파리에서 살아가는 두 남녀의 하루를 그리고, 그들의 독백을 통해 인물들의 감정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묘사해낸 『지하의 시간들』을 펴냈다.

2011년 어머니의 자살을 목격하고 써 내려간 자전적 소설 『내 어머니의 모든 것 Rien ne s'oppose a la nuit』으로 문학성과 대중성을 획득하며 동시대 프랑스 최고 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2015년의 『실화를 바탕으로』는 한 소설가가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회상하는 이야기이다. 작가는 자전인 듯, 완벽한 픽션인 듯한 스토리로 독자를 혼란에 빠뜨리는 한편, 웰메이드 심리 스릴러의 매력까지 구현해냈다. 출간되자마자 평단과 독자에게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고,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르노도상’에 ‘고교생이 뽑은 공쿠르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델핀 드 비강은 현재 파리에 거주하며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부터 인간관계에 대한 짧은 소설 시리즈를 매년 한 편씩 출간하고 있다. 총 열권의 소설로 프랑스 내에서만 3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전 세계 4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델핀 드 비강의 다른 상품

스물다섯 살에 번역을 시작했고 서른이 넘어 전업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으며 어느덧 번역 일을 하지 않았던 세월보다 이 일을 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더 긴 출판번역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당시 종로구 사간동에 있던 프랑스 문화원을 드나든 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프랑스 문학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에서 계속 공부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프랑스에도 잠시 다녀왔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박사 과정을 포기하고 대학원 재학 시절 처음 발을 들였던 번역 일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직업으
스물다섯 살에 번역을 시작했고 서른이 넘어 전업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으며 어느덧 번역 일을 하지 않았던 세월보다 이 일을 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더 긴 출판번역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당시 종로구 사간동에 있던 프랑스 문화원을 드나든 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프랑스 문학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에서 계속 공부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프랑스에도 잠시 다녀왔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박사 과정을 포기하고 대학원 재학 시절 처음 발을 들였던 번역 일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유학도 잠시 다녀오고 회사도 잠시 다녀보고 하면서 출판번역이야말로 나의 적성과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는 27년 차 출판번역가로서, 단어 몇 개로 이루어진 유아용 서적에서부터 세계적인 학자의 저서들까지 누구보다 다양한 책을 다루어왔다. 번역가는 정적인 직업이지만 생각지 못했던 난관에 부딪히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대 이상의 보람을 느끼는 과정은 꽤 역동적이기도 하다. 업계의 사정은 27년 전보다 결코 좋다고 할 수 없지만 다른 직업을 택했더라면 지금 누리는 이 평온한 만족감이나 지적 자극을 느끼기는 어려웠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옮긴 책으로는 『돌아온 꼬마 니콜라』,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모두가 세상을똑같이 살지 않아』, 『아노말리』 외 여러 권이 있다.

이세진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18g | 137*197*30mm
ISBN13
9788934975960

책 속으로

우리는 방정식에서 미지수를 알아내는 법을 배우고, 등거리 직선을 긋는 법을 배우고, 공리를 증명하는 법을 배우지만 진짜 인생에서는 제출할 것도, 계산할 것도, 구해야 할 것도 없다. 아기들의 죽음이 그렇다. 너무너무 슬프지만 그다음은 그걸로 끝이다. 아주 큰 슬픔은 물에 녹지 않고 공기 중에 퍼지지도 않는다. 어떻게 해도 완강하게 변하지 않는 견고한 성분처럼.
--- p.117-118

노는 ‘네’ 혹은 ‘아니요’로만 대답하고, 무슨 제안을 하든지 거의 다 받아들이며, 내가 보고 있을 때가 아니면 항상 눈을 내리깐다. 한번은 그 애의 침대에 나란히 앉아 있었는데 그 애가 문득 내 쪽으로 몸을 돌리며 말했다. 그럼 이제 우리 둘은 함께인 거야? 나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함께라는 것, 나는 노에게 그게 어떤 의미인지 잘은 몰랐다. 노는 자주 나한테 물어본다. 루, 우리는 함께인 거지? 이제 나는 알겠다. 그건 이제 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놓지 못한다는 뜻, 말이 필요치 않은 일종의 묵계다.
--- p.141

난 이런 것이 ‘사정’이려니 생각했다. 우리가 아무 손도 쓰지 못하는 사정. 인간은 6백 미터 높이의 마천루를 세우고, 해저호텔을 짓고, 종려나무 모양의 인공섬을 만들 수 있다. 유기적, 비유기적 대기오염물질들을 알아서 흡착하는 ‘인공지능’ 건축 자재도 만들어낼 수 있고, 알아서 움직이는 자동청소기나 사람이 집에 들어오면 저절로 켜지는 조명등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사람들이 외곽순환고속도로 길가에서 살아가도록 내려버려둘 수도 있다.
--- p.212

나는 엄마 옆에 앉았다. 더는 눈물이 안 났다. 아줌마는 다시 자기 자리로 갔다. 자기 벤치로 말이다. (…) 엄마가 일어나더니 가자고 했다. 우리 가자. 아줌마 앞을 지나가는데, 그 아줌마는 내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나는 마지막으로 한 번 아줌마를 돌아보았다. 아줌마가 나에게 손짓을 해 보였다. 나는 그런 손짓이 무슨 뜻인지를 알았다. 텅 빈 공원에는 땅거미가 내려앉고 있었다. 그건 강해져야 할 게다, 용기를 내야 할 게다, 용기를 갖고 성장해야 할 게다, 그런 뜻이었다. 혹은 용기 없이도 성장해야만 할 게다, 라는 뜻이었다.

--- p.254

출판사 리뷰

책꽂이에 영원히 꽂아두고 몇 번이고 다시 읽고 싶은 책!_[요크셔이브닝포스트]
너무나 특별하다. 이토록 부드러우면서도 울림이 큰 이야기는 처음이다._[선데이텔레그래프]
성별도 나이도 상관없다. 모든 이가 이 책에서 은은한 향기를 느낄 테니._[헤럴드]
탁월한 서사와 시적 여운을 모두 갖춘 작품!_[더타임스]
감동이 오래도록 남는다. 조금은 다른 세상을 꿈꾸게 하는 이야기._[브리기테]
가족, 친구, 사랑, 우정, 성장… 삶을 아우르는 완벽한 소설!_[인디펜던트]


3개 문학상 수상,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현대 프랑스 문단이 가장 주목하는 작가, 델핀 드 비강이 선보인 순수의 역작!

프랑스 서점 직원 2천 명이 뽑은 ‘프랑스 서점대상’과 국제연합단체 로터리인터내셔널재단에서 수여하는 ‘로터리상’을 모두 거머쥔 소설. 상호화합재단에서 휴머니티와 박애정신을 잘 드러낸 작품에 수여하는 ‘솔리다리테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프랑스 최고 권위 문학상인 ‘공쿠르상’과 ‘고교생이 뽑은 공쿠르상’도 주목한 작품. 『길 위의 소녀』는 지적 조숙아 소녀와 홈리스 소녀의 만남을 통해 ‘성장’의 이야기는 물론, ‘노숙자’라는 사회 문제까지도 다룬 작품이다. 델핀 드 비강은 2015년, 『델핀과 델핀(가제, 비채 근간)』를 통해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르노도상’과 ‘고교생이 뽑은 공쿠르상’을 동시 수상하는 등 내놓는 작품마다 문학상을 휩쓸며 젊은 거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독자 또한 이 작품을 통해, 왜 현대 프랑스 문학계에서 델핀 드 비강에게 열광하는지 직접 느끼게 될 것이다.

천재 소녀와 홈리스 소녀의 우연 같은 만남, 운명 같은 시간
“우리는 함께인 거지? 그렇지?”

아이큐 160의 지적 조숙아 ‘루’는 발표 수업 주제로 노숙자를 택한 것을 계기로 파리 시내 기차역에서 노숙하는 소녀 ‘노’를 만난다. 더러운 옷을 입은 채 한 끼 식사를 위해 시내를 떠도는, 냉소로 가득한 소녀 노.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학교 생활, 우울증을 앓는 어머니, 밤마다 몰래 혼자 우는 아버지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천재 소녀 루.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두 소녀의 공통분모는 외로움을 느낀다는 것, 그리고 자신들이 내던져진 세상에 의문점이 많다는 것이다. 소녀들은 닮은 만큼 조금씩 서로 마음을 열고, 그만큼 점점 둘도 없는 사이가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소녀는 조금은 위험하고도 도발적인 실험을 시작하는데…….

성장소설의 강점과 사회문제를 융합시킨 놀라운 필력!
“나는 알고 있다. 세상이 꼭 정상은 아니라는 걸.”

정신적으로 너무 빠르게 성장해버린 소녀는 홈리스 소녀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는 학교에서 계산, 공식, 증명하는 법을 배우지만 진짜 인생에서 제출할 것도, 계산할 것도, 구해야 할 것도 없다”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청소년기에는 자기만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고, 세상을 향해 어른들이 하지 않는 일을 시도하다 결국 부딪히고 깨지기 마련이다. 그 과정에서 자기도 모르는 새 이뤄가는 성장의 걸음. 『길 위의 소녀』는 두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차곡차곡 담아, 성장소설 특유의 감동과 애틋함으로 가득 차 있다.
스무 살도 되지 않은 홈리스 여자아이라는 소재 또한 이목을 끈다. 자칫 신파나 지나친 감성으로 흐를 수 있는 이 소재를, 작가는 순수와 유머를 적절히 조화시켜 완성해냈다. 화자인 소녀 ‘루’의 눈을 통해 세상을 묘사하기에, 열세 살다운 순진한 동정심과 지적 조숙아다운 성숙한 연민이 융합되어 있다. 특히 작가는 비참한 현실을 직시할 뿐, 결코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비난하거나 편들지 않는다. 그저 현재의 문제를 깊게 들여다보고 짚어내는 데 중점을 두는데, 이 담담한 서술이 되레 읽는 이의 가슴을 울린다.

2009년 동일한 제목으로 선보인 바 있는 『길 위의 소녀』는 개정판 출간을 맞아 최대한 원서의 색과 결을 살려 본문을 재정비했고, 새 옷을 입혔다. 델핀 드 비강은 2016년 10월 말,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책꽂이에 꽂아두고 몇 번이고 다시 읽고 싶은 책’이라고 격찬받은 이 책의 진가를, 작가 방한 이전에 미리 만나보자.

리뷰/한줄평36

리뷰

9.2 리뷰 총점

한줄평

8.7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