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玄兌俊
현태준의 다른 상품
|
1. 하루동안 일어났던 사건들을 까먹기 전에 적어두는 것
(예- 돈 꿔준 날은 반드시 기록) 2. 그날 만난 재수없거나 꼴보기 싫은 놈(년)에게 욕을 하는 것 (속이 후련해진다) 3. 그이(그녀)에게 느낀 속마음을 털어놓는 곳. 그와 동시에 내일의 계획을 세우기도... (예 - 내일은 꼭 으슥한 골목으로 데려가서 콱 껴안아 볼꺼야~) 4. 잠이 오지 않거나 심심할 때 낙서나 잡생각을 요리 조리 끄적거리는 것 (일기의 예) 2001년 8월 18일 날씨 쉬는 시간에 배가 고파서 빵을 사먹으려고 매점에 갔는데 거기서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햄버거를 발견하였다. 그런데 그것이 1500원이나 하는 것이었다. 당시 내주머니에는 300원 밖에 없었다. 그래서 주인 아줌마에게 깎아 달라고 사정을 하였지만 그 아줌마는 되려 나에게 짜증을 내면서 저리 비키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세상에 이렇게 야박할 수가. 물론 300원짜리 단팥빵도 있었지만 내 입안의 침들은 오직 햄버거만을 원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평소 절친했던 김대리가 햄버거를 사는 것이 아닌가... 나는 얼른 김대리에게 한 입만 달라고 사정하였더니 맛있는 햄버거를 맛볼 수 있었다. (햄버거를 먹고 싶어하는 주인공의 심정이 꾸밈없이 드러나 있다. 세상이 야박하다는 비판정신도 돋보임. 게다가 햄버거를 한 입 나눠준 김대리와의 우정도 돋보이는 감동적인 일기이다.) --- p.1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