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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내 아들에게
1 바로 지금이야말로 ‘네 인생의 기반’을 닦을 시기이다 2 자기 향상을 위한 ‘노력’은 아무리 지나쳐도 좋다 제2장 높은 이상을 품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 노력을 하지 않고 자란 ‘거목’은 없다 2 항상 작은 일에도 관심을 가진 사람이 성공한다 3 상대방도 너와 똑같은 ‘자존심’을 가지고 있다 4 세상을 자신의 ‘가치관’ 만으로 판단하지 말라 5 ‘세상’이라는 거대한 미로의 입구에 서 있는 너에게 제3장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 1 오늘 1분을 비웃는 자는 내일의 1초에 운다 2 지혜롭게 놀면서 자기 자신을 키워라 3 일의 기쁨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한량’이 될 수 있다 4 한 가지 일에 ‘온힘’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5 ‘인생의 지혜’를 새롭게 터득하는 금전 사용법 제4장 자기의 틀이 굳어지기 전에 꼭 해 두어야 할 5가지 법칙 1 왜 젊었을 때 역사에 관심을 갖는 일이 중요한가? 2 어떻게 해야 역사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 3 인생의 지혜를 결정하는 ‘책을 읽는 습관’ 4 ‘사회에서 배운 지식’이야말로 참된 지식이다 5 다른 나라에 가면 이것만큼은 꼭 배워두어라 제5장 자신의 뚜렷한 주관을 가져라 1 다른 사람의 생각으로 ‘사물’을 판단하지 마라 2 사물을 보는 뛰어난 ‘두뇌’를 길러라 3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올바른 판단력’을 길러라 4 현실성이 결여된 학문은 ‘훌륭한 열매’를 맺지 못한다 5 어떻게 하면 자기에게 ‘설득력’이 생기는가? 6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말’은 날마다 어떻게 갈고 닦아야 하는가? 제6장 어떻게 우정을 키워나갈 것인가? 1 친구는 너의 ‘인격’을 비추는 ‘거울’이다 2 어떤 사람과 사귀어야 자기 자신이 발전하는가? 3 강한 ‘자신감’을 갖고 부딪쳐라 4 사람을 있는 그대로 평가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라 5 적당한 ‘허영심’은 자기 자신을 강하게 만든다 6 솔직하게 ‘고맙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제7장 인간관계를 맺는 비결 1 상대방에게서 신뢰받을 수 있는 ‘인간관계의 법칙’ 2 자신의 ‘철학’을 갖고 행동하라 3 조직 활동에서 성공하는 비결 4 항상 상대방을 자연스럽게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5 친구가 많고 적이 가장 적은 사람이야말로 최고의 ‘강자’다 제8장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을 배워라 1 골조만 있고 ‘장식이 없는 건물’은 되지 마라 2 다른 사람의 ‘장점’을 끝까지 흉내 내라 3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4 남에게 호감을 사기 위한 노력과 연구를 해야 한다 5 ‘학문’으로 배울 수 없는 ‘교육’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 6 상황에 맞는 예의범절 제9장 내 아들에게 보내는 인생 최대의 교훈 1 인생 최대의 교훈 ‘언행’은 부드럽게, ‘의지’는 굳건하게 2 야무지지 않으면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3 선의의 ‘거짓말’도 적절히 이용해야 할 때가 있다 4 사회에서는 ‘친분 관계’도 네 실력의 하나다 5 어떻게 하면 ‘라이벌’을 이길 수 있는가? 6 내 아들에게 주는 또 하나의 충고 |
Philip Chesterfield,Philip Stanhope, 4th Earl of Chester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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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인생 교훈』은 저자 필립 체스터필드가 『아들에게 주는 편지』가 그 원작으로 이백 년 넘게 인류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변함없이 차지하고 있다.
인간 역사를 통틀어서 변하지 않는 진리는 바로 인생에 관한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고대로부터 조선시대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올바른 삶, 성공한 인생이 무엇인가에 대한 끝임 없는 질문과 답으로 오랜 역사를 지내왔다고 할 수 있다. 결국 모든 부모는 자신의 자녀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배우고 가르치며 기대하면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 『인생 교훈』은 바로 그러한 부모의 마음을 고스란히 옮긴 책이다. 『아들에게 주는 편지』의 저자인 필립 체스터필드는 당시의 최고의 지성이었으며 최고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책의 내용은 청소년과 청년기를 보내고 있는 아들에게 주는 아버지의 인생 교훈서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시간을 예사롭게 낭비하고 있는 아들에게 지금이야말로 인생의 기반을 닦을 시기임을 설득력 있게 조언하고 있다.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가지도록 하면서 공부와 독서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아버지의 어조는 인자하면서도 단호하다. 그처럼 아버지의 이름으로 전하는 교훈 속에는 경험과 체험에서 우러난 진실한 지혜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인생의 가치관을 세우는 일과 건강과 습관적인 말과 행동의 변화 방법을 알려준다. 말의 설득력에 관해서도 차분히 알려주고 또 우정과 인간관계에 대한 철학과 기술까지도 가르쳐 준다. 결국, 아버지의 바람은 인간이란 원래 완벽한 존재가 아님을 인정하고 자신을 변화시켜가면서 인간관계 속에서 배우고 익히면서 멋진 인격을 가진 부드러운 남자로써의 자랑스럽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하는 데 있는 것이다. 나는 어머니의 애정과는 다르다. 네가 잘못하면 그것을 바로 잡아 줄 것이다 아들의 잘못을 그냥 지나치거나 못 본 척 한다는 것은 부모의 의무이자 특권을 포기하는 행위라고 말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또 누구나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그러나 누구나 시간을 소중하게 다루고 가치 있게 보내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헛되게 보내면 결국 한 평생을 후회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향상을 위한 노력은 아무리 지나쳐도 좋다. 앞으로 사회의 구성원이 될 아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의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에 골고루 관심을 가지라고 권한다. 무엇이든지 꼭 이루겠다는 마음이 없으면 인생의 발전이 없기 때문에 태만은 버리고 좀 더 부지런해지기를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세상에는 작은 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성공하는 예가 아주 많이 있지 않은가. 그러므로 아주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주위 사람들에게 예의 있게 대하며 자신의 가치관으로 함부로 평가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래서 ‘세상’이라는 거대한 미로 앞에 서 있는 아들에게 항상 침착하고 예의 바르고 당당하기를 바라고 있다.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라 여러 번 말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돈이나 재물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것은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일이다. 저자는 아들에게 묻는다. 예를 들어 오전 12시에 누군가와 만나기로 하여 1시간 쯤 시간이 남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가까운 카페에 가서 차를 마실 것인가? 그럴 바에는 차라리 집으로 가서 다른 이에게 편지를 쓰라고 권한다. 그러면 약속시간이 되어 외출하면서 우체통에 편지를 부칠 수 있을 것이며 그리고도 시간이 남는다면 책을 읽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두 가지의 일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냥 거리를 걸어가더라도 미래를 향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나 새로운 관심거리가 눈에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또한 시간을 활용하는 데는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다. 버리기엔 아깝고 읽기엔 따분한 책이 있거든 화장실에 갈 때마다 두세 장 찢어서 가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어차피 내용은 머리로 들어오고 찢어진 책은 휴지로 활용되므로 그것이 곧 일석이조가 된다는 것이다. 물론, 필립 체스터필드가 살았던 시대는 편지의 시대였고 아날로그의 시대였으므로 우리는 현재 우리의 삶에 적용해서 응용하면 되는 일이다. 삶의 진리는 시간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 21세기를 사는 젊은이들이라면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며 창밖의 풍경을 멀뚱멀뚱 구경하며 시간을 때우는 것보다는 그 매장에 진열된 책이라도 읽던가, 아니면 가까운 서점에 가서 요즘 어떤 책이 많이 읽히는지 알아보는 일도 좋고 그래도 심심하면 조선시대 임금의 이름을 순서대로 써보면서 그 때의 사건들을 기억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또 찢어진 책은 250년 전에는 화장지로 사용되었겠지만, 지금 우리의 아들이 읽는 종이는 재활용품 상자에 담아두면 폐지로 활용이 될 것이니 역시 일석이조인 셈이다. 차라리 어차피 버려질 책이라면 머리와 가슴에 조금이라도 담아두고 그 수명을 다하면 그 책도 한이 없을 것이다. 이처럼 사소한 시간이라도 저자는 최대한 활용하는 습관이 우리 아들의 인생을 아주 넓고 크게 만들 수 있다고 역설한다 . 즐겁게 일하고 신나게 놀기 놀이와 오락은 젊은 시절, 삶이라는 바다를 항해하는 도중에 누구나 한번 쯤 부딪치는 암초와 같은 것이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면, 나침반도 키도 없이 무작정 어디론가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그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분별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 즉 자신이 해야 할 일과 놀이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놀고 즐기고 보상 받는 현명함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일에 대한 집중력이 중요하다. 공부할 때는 공부에, 일할 때는 일에, 놀 때는 놀이에 그 시간을 열심히 소모해야 자신의 자리에 다시 되돌아올 수 있는 것이다. 노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자신의 놀이를 찾아내어 마음껏 즐겨라. 그러나 일의 기쁨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한량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열심히 일한 만큼 놀만한 자격이 있는 법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놀이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놀이는 편안히 쉬는 일이고 위로이며 열심히 생활한 보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하고 있다 누구나 신나게 놀기 위해서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회식자리에서 기하학의 유클리드 문제를 떠올리는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당연히 인기가 떨어질 것이고 도서관에서 기하학 공부를 하다가 유행가 가사를 생각한다면, 훌륭한 학자가 되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역사 공부의 중요성 독서를 하면서 그저 눈으로 읽고 그 내용을 기억한다는 것은 세상의 온갖 잡동사니를 창고처럼 지니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요할 때 재빨리 꺼내 쓸 수가 없게 된다. 특히 역사서를 읽을 때 그 상황과 원인과 이유를 나름대로 정리해서 자신의 의견을 갖게 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어차피 역사적 진실을 밝혀낸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진실을 밝히기 보다는 역사에 대한 올바른 판단력과 분석력을 길러주는 게 삶에 많은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역사를 공부하게 되면 인간의 역사를 통해서 전해지는 풍부한 지혜를 자신도 모르게 얻게 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역사를 공부하면서 현재를 가늠하고 검토하는 것은 좋지만 단순한 과거의 사례를 들어 현재를 판단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한편 생각하면 이 세상은 한권의 책이다. 그러므로 훌륭한 사람들과의 모임이 있다면, 아무리 좋은 유익한 책이 있었더라도 차라리 책을 덮고 그 모임에 나가는 것이 좋다. 살아 있는 사람들이 만드는 세상이 때로는 너에게 몇 배나 많은 공부가 될 것이다. 그래서 하루에 단 30분이라도 꾸준히 책을 읽는다면 이 세상이라는 거대한 역사를 살아갈 준비를 매우 잘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여행을 가더라도 호기심 많은 사람이 되어 그 곳의 역사를 소개한 간단한 책이라도 먼저 읽고 가는 게 좋다. 아름다운 경치와 맛있는 식사로 여행을 마칠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그 곳의 역사를 호기심 있게 즐기다 보면, 어느새 그 지역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함께 쌓이게 되는 것이다. 그런 경험이 훗날 자신의 자산이 되는 것이다. 성공을 위한 감정조절 진정으로 강한 의지는 결코 우격다짐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니다. 부드러운 언행과 굳건한 의지를 겸비하는 일이야말로 다른 사람들에게 경멸당하지 않고 사랑 받으며, 미움을 받는 일 없이 존경심을 갖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또 세상의 슬기로운 사람들이 한결같이 몸에 익히고 싶어 하는 위엄을 익히는 방법이기도 한 것이다 얼굴 표정이나 말하는 방법, 언어의 선택이나 발성 그리고 품위 등이 부드러우면 언행은 부드럽게 되고, 거기에 강인한 의지가 더해지면 위엄도 생겨 그러한 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틀림없이 사로잡게 될 것이다. 또한 어떤 일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때에는 상대방에게 속마음을 쉽게 들키지 않아야 할 때가 있다. 영국의 철학자이자 정치가였던 베이컨(Bacon:1561~1626)은 이런 말을 했다. “상대편을 속이는 것은 옳은 사람이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자기의 속마음을 남에게 읽히지 않기 위하여 감정을 감추는 것은 트럼프의 카드를 보여주지 않는 것과 같지만, 상대편을 속이기 위하여 그렇게 하는 것은 상대편의 카드를 훔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즉 속마음을 들키지 않도록 감정을 조절하는 것은 방패를 드는 것과 마찬가지며, 기밀을 보전하는 것은 갑옷을 입는 것과 같은 것이다. 어떤 일을 할 때에는 어느 정도 감정을 감추지 않으면 기밀을 보전할 수 없고, 기밀을 보전할 수 없으면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그것은 마치 귀금속에 합금을 섞어서 돈을 주조하는 기술과 흡사하다. 합금을 조금 섞는 것은 필요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섞으면(비밀주의가 지나쳐 교활하게 될 우려가 있다), 주화는 통화로써 가치를 잃고 주조자의 신용도 떨어져버린다. 그러므로 마음속에 아무리 감정의 폭풍이 거칠게 불어도 그것을 얼굴이나 말에 나타내지 않도록, 자기의 감정을 완전히 감출 수 있도록 노력하자. 이것은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다. 그러나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지성인은 불가능한 일에 함부로 도전하지 않지만, 진정 자기 자신이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해내는 법이다. 그것이 바로 인생을 살아가는 아주 현명한 지혜가 아닐까? |